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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내 "100만달러 이상 거액재산가 5만5천명"; 몇 달된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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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덕양 작성일2003-09-02 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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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계적으로 쓸만한 내용이라고 생각되어서 퍼다놓습니다. 문제는 이 사람들을 어떻게 잘 설득해서 부동산이 아닌 기업에 투자를 하게 하느냐죠. 국내에서 기관투자자를 제외하고 개인이 벤처캐피탈 같은 곳에 투자하는 액수는 전체의 얼마나 될른지.

 연합뉴스에서 퍼온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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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2003.6.25(수) PM 3:26 
 
"100만달러 이상 거액재산가 5만5천명"<메릴린치>
 
 
부동산 가격 상승덕에 1년새 5천명 증가 (서울=연합뉴스) 신호경기자
지난해 세계적인 주식시장 침체, 경기위축 등의 여파로 `축재'여건이 크게 악화됐음에도 불구, 국내 거액재산가 수는 비교적 큰 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메릴린치증권은 25일 '2003 세계 부(富) 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기준 한국의 거 액재산가는 총 5만5천명으로, 2001년의 5만명에 비해 5천명(10%)이 늘어났다고 밝혔 다.

메릴린치는 자신이 거주하는 주택을 제외한 주식, 채권, 부동산 등 투자자산 규 모가 최소 100만달러 이상인 사람들을 거액재산가로 분류했다.

또 지난해 세계 전체 거액재산가 수는 전년대비 2.1% 늘어난 730만명으로 파악 됐으며, 이들의 총 자산규모는 전년보다 3.6% 증가한 27조달러에 이르는 것으로 집 계됐다고 메릴린치는 밝혔다.

메릴린치는 세계 전체 거액재산가 수와 자산규모 증가율이 7년전 조사가 시작된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는 점을 감안할 때 한국의 '거부(巨富)'가 10%나 증 가한 것은 '주목할 만한 현상'이라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 채현종 메릴린치 개인자산관리그룹 한국 본부장은 지난해 한국 부동 산 시장이 강세를 보인데다 금융자산 투자 전략이 다각화된 점 등을 주요인으로 꼽 았다.

지난해 한국의 부동산 가격이 큰 폭 상승함에 따라 부동산 보유규모가 많은 국 내 거액재산가들이 증시침체 등 악조건에도 불구, 재산을 부풀릴 수 있었다는 설명 이다.

한국 외에 중국, 호주 등 아시아 주요국의 거액재산가들은 자국의 저축률과 GDP 성장률이 다른 지역에 비해 비교적 높은 수준을 보인데 힘입어 상대적으로 높은 자 산 증가율을 보였다.

이번 조사결과, 아시아 지역 거액재산가들의 자산규모는 전년에 비해 10.7% 늘 어 북미(-2.1%), 중동(4.6%), 유럽(4.8%), 중남미(2.7%) 등의 증가율을 크게 웃돌았 다.

한편 전세계 거액재산가들의 자산유형을 분류한 결과 채권 30%, 현금 25%, 주식 20%, 부동산 15% 등의 순으로 나타나, 안전자산 선호경향이 뚜렷이 드러났다.

메릴린치의 채 본부장은 "지난해 세계 거액재산가의 대다수는 채권 보유를 늘리 는 등 위험을 최소화하고 고정수익을 극대화하는 '보수적' 투자성향을 보였다"고 설 명했다.

'세계 부(富) 보고서'는 미국계 금융자산관리회사 메릴린치와 세계 최대규모의 컨설팅회사 캡제미니언스트 앤 영(Cap Gemini Ernst & Young)이 세계 각국을 대상으 로 국가 전체의 부(富), 부의 분배 형태, 주식.채권 수익률 등을 조사.분석한 후 매 년 발표하는 보고서로, 올해가 7년째다.

shk99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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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합뉴스  2003.6.12(목) AM 8:31
 
전세계 불황속 백만장자 수와 재산액 증가
 
 
(베를린=연합뉴스) 최병국 특파원
전세계적인 경제불황에도 불구하고 백만장자 들의 수와 이들의 재산액은 불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투자은행 메릴린치와 경영자문사 캡 제미니 언스트&영이 공동 실시한 `세 계 부자보고서 2003년판'에 따르면 작년말 현재 부동산을 포함한 개인자산이 100만 달러 이상인 사람은 전세계에 730만명으로 지난해보다 20만명이나 늘었다.

또 재산 3천만 달러 이상의 슈퍼부자도 5만8천명으로 2% 증가했다.

특히 세계적인 증시 침체속에서도 백만장자급 이상 부자들의 재산총액은 27조2 천억달러로 3.6%나 증가했다.

세계 인구의 0.1% 정도에 불과한 부자들이 부의 40%를 소유, 빈부격차가 심화 되고 있음을 보여줬다.

지난 2001년에도 전세계 백만장자는 710만명으로 전년도에 비해 20만명, 3천만 달러 이상도 5만7천명이 각각 늘었었다.

보고서는 경제위기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백만장자들의 재산이 늘어난 것은 이들 이 이율이 고정된 유가증권을 비롯해 위험도가 낮은 곳에 투자하는 등 보수적 재산 증식 전략을 구사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유럽 백만장자급 이상 부자들의 재산 평균은 260만달러로 조사됐다.

이들은 지 난해 평균 4.8%의 투자 이익을 거뒀으며, 재산총액이 8조8천억 달러로 늘었다.

유럽에서 경기침체가 가장 심각한 독일의 백만장자 이상 자산가는 73만명에서 7 5만5천명이 증가했다.

또 스위스에서는 6%가 증가한 17만5천명으로 집계됐다.

유럽 부자들은 이미 유로권 경제 침체에 따른 위험을 피하기 위해 다른 지역으 로 투자를 분산해온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북미에서는 백만장자가 220만명으로 1.9%가 줄어들었으며, 그들의 자산총 액도 2.1%가 감소한 7조4천억달러로 떨어졌다.

choibg@yna.co.kr
 
 


 
 

댓글 4

배성원님의 댓글

배성원

  부동산 왕국의 위명을 드높이는 군요.

김하원님의 댓글

김하원

  '경기가 침체일수록 부자들의 자산이 늘어.. ' 여러모로 볼때 활발한 기업활동만큼 부의 재분배에 기여하는 것이 없는 것 같습니다.

SIMON님의 댓글

SIMON

  5만 5천명 명단을 공개한 기산줄 알았네염 ~

김선영님의 댓글

김선영

  경기침체 -> 주식쪽 투자 감소 -> 경영악화 -> 경기침체 이런 식을 계속 쳇바퀴 돌고 있죠. 돈이 투입되지 않으면 안되는데, 종잣돈이 있어야 뭐 기업들이 살든지 하죠... -_-) 아 역시 부동산 왕국은 언제까지 지속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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