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수 있다고 봅니다만...개인의 선택의 문제라고 봅니다. 일반화 시킬수 없습니다...정답이 없는 고민인데요..전 pks중의 한 학부에 다닙니다. 저 또한 천재가 아님을 알고선 제가 하는 공부를 이제 접고 다른 길로 나서고자 합니다. 님이 가지고 계시는 고민을 충분히 공감합니다.
천재성을 가지고 있지 않다면 큰 획을 긋는 대학자는 되지 못하겠지만 지금 우리를 가르키는 교수님 수준의 학자는 노력만 하면 가능하다고 합니다.(교수님왈..ㅋㅋ...겸손하신 교수님.) . 많은 노력과 운이 따라야 할겁니다. 정말 학문이 좋으면 계속 공부해도 좋을 듯 싶습니다만... 교수가 되야지..학자가 되야지..그런 생각을 한다면 쉽게 지치고 좌절도 할것이라고 봅니다.
오히려 님과 같은 겸손하신 분이 열심히 하신 다면 주위의 똑똑하다 싶은 사람들보다 뛰어난 논문을 쓸수 있으리라고 생각합니다. 특이한 것은 그 천재성이란 것이...별것 아닐수 있다는 겁니다.^^....정말 천재빼고 그냥 천재다 싶은 아이들 말입니다...보통 교수님들 수준의 사람을 보겠습니다. 이들도 천재라고 불렸을 건데 세기의 대학자가 아닌이상 거기엔 이런 이유가 있다고 합니다. 열심히 공부하다보면 남들이 보지 못한 다른 것을 볼수 있습니다. 그 분야를(세분야) 자신의 분야로 만드는 겁니다. 그러면 외부의 사람들이 그럽니다...천재다...어떻게 그것을 생각했을까... 그건..정말 열심히 노력해서 얻은 결과인데 다른 사람들은 그 결과의 원인으로 착각을 하고 있는 겁니다.
주위의 뛰어난 사람에 주눅이 들지 마세요...그들이 뛰어난 이유는 과거의 결과물일 겁니다. 제가 포기한것은..그정도의 결과를 낼만한 인내가 부족하다고 생각해서입니다. 님도 언젠가 제가 말한 의미의 천재가 되시리라고 봅니다. 화이팅...횡설수설..했지만 대충 의미가 전달되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