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로에 대해서.. 유학 & 고시준비
- 글쓴이
- 음허허
- 등록일
- 2003-07-21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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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말에 병특 끝나고 4학년 복학 예정인데요..
원래 유학을 생각하고 있었지만 유학후에 불투명한 미래때문에 공인회계사쪽으로 눈을 돌리게 되었습니다.
어짜피 순수 공학쪽은 적성에 맞질 않아서 유학도 최대한 경영을 접목시킬 수 있는 mis를 생각해 보고 있었는데 유학에 투자한 엄청난 돈을 1/3이나 회수할 수 있을지도 의문이고 차라리 그 시간에 회계사 자격증을 취득하는게 어떨까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물론 어느 한쪽이라도 결정하게 되면 정말 목숨 걸고 열심히 할겁니다. 하지만 노력은 노력이고 현실은 현실이잖아요...
요즘 메이저 대학 출신 아니고는 유명 회계법인에 들어가긴 사실상 불가능하단거 알고는 있습니다. 즉, 유명 회계법인에 못들어 가고 허접한 곳에서 연수 받거나 연수도 못받고 일반 기업에 취직하게 될 경우 받게 되는 대우는 평범한 셀러리맨인가요? 아님, 공인회계사에 대한 기대치(주로 억대 연봉)만 너무 높게 잡지 않는다면 그래도 충분히 도전해 볼 만한 선택인가요?
그리고 지금 시작하기에 제 나이는 너무 늦은건 아닌지...
조언 부탁 드립니다...
다른 사람들 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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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gitalkar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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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습 회계사 뒷처리도 못할만큼 합격인원을 늘려서 한창 문제되지않았었나요? 지금도 문제인데 앞으로는 메리트가 더 없어지지는 않을지...;; 주위 회계사하시는 분께 문의하는게 가장 빠른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요즘은 경제가 어려워서 다소 달라졌지만, 얼마전까지만해도 대부분 이공계는 재정지원 받고 유학가지않았나요? 자기돈이 한푼도 들지않는다는 것은 아닙니다만 고려해볼 필요는 충분히 있다는 겁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회계사는 좀 아니지않나 싶습니다, 일반기업체에서도 다소 꺼린다는 기사를 본 기억이 나네요, 수습회계사가 한창 문제시되었을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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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겨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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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에 유학갈때 자기 돈 들여서 많이 가긴 하던데, 자신의 눈높이를 조금만 낮추면 장학금 받으면서 갈 수 있습니다. 눈높이를 못 낮춰서 그렇지. 그리고 공학쪽에 적성이 맞질 않으면, MBA라든지 MOT라든지 한번 찾아보시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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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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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로 cpa 준비는 부정적이시군요... cpa 준비하는 사람에게 물어보면 적극권장하는걸 보면.. 결국 제가 선택할 문제인듯 싶습니다.. 조언해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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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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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지 더 여쭤보고 싶은건 MIS로 유학을 가는건 어떤가요? 수요가 많은지.. 20~30위권의 MIS 대학원이라도 갈만한 가치가 있는지 궁금하네요.. MBA 같은 경우는 top10안에 들지 못할 바에야 안가는게 낫다도 하더군요..물론 MBA는 관심이 없긴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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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bgoor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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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학갈려면 CPA따고 가는게 좋을껄요... 안따고 가는거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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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당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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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현재 왠만한 개인 회계사 사무실은 문을 닫은 상태 입니다... 저의 사촌형도 개인 사무실 차려서 한창 잘 나가다가 지금은 문을 닫고 더 큰 곳으로 들어간 걸로 알고 있습니다...참고가 될 지 모르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