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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포닥진로 biochip or bioinformat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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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국 작성일2002-10-14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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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NMR & Structural Biochemistry로 박사학위를 취득할 예정인 사람입니다.
포닥을 통해서 전공을 약간 바꿔볼 생각입니다.
Bioinformatics와 Biochip분야를 놓고 고민중입니다.
어떤 분야를 선택할지 전망과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참고로, 학사는 화학공학, 석사는 Computational Chemistry를 했습니다.
현재 전문연구요원이기 때문에 한 2년간 더 국내에 있어야 합니다.

댓글 6

놀자박사님의 댓글

놀자박사

  구체적으로 어느부분을 전공하셨죠? 사실 국내든 국외든 Bioinformatics를 전문으로 하는곳은 많지 않습니다. 대부분 Bioinformatics는 학제간 연구라서...Biochip이 더 나을것 같네요..그런데 Biochip도 종류가 무지 많답니다. 님이 전공하신 NMR이나 Structureal biochemistry는 사실 Biochip과는 거리가 멀구요...하지만 이 쪽 분야가 원래 생긴지가 얼마 안돼서요...저희 랩에는 농공학 전공하신분도 있습니다. 그러니 처음부터 다시 배운다는 생각으로 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NMR&Structural Biochemistry면 국냐이신가요? 아님 국외이신가요? 제가 알기로는 진짜 진짜 어려운 분야로 알고 있는데요...NMR에 궁금한게 있어서...

놀자박사님의 댓글

놀자박사

  그리고 지금 보니까 Biochip에 대한 Fund가 더 많네요? Bioimformatics는 장기적인 계획으로 Fund를 기획중인지는 모르지만 Biochip에 관련된 Fund는 굉장히 많이 보이네요...Biochip하세요..미국놈들이 생각없이 연구비 줄리도 없구...

놀자박사님의 댓글

놀자박사

  그리고 학위 예정이 2003년 2월 이신가요? 저희가 2월쯤에 과제 수행할 연구원을 한명 채용할 생각인데요...연봉 2400정도구요..질병진단, 면역센서에 관련된 나노바이오칩 -_-; 머 대충 이런 내용이구요...(물론 대학입니다..서울이구요)

Myth님의 댓글

Myth

  말씀하신 학문적 배경으로 보았을 경우엔 bioinformatics가 더 맞다고 생각됩니다. 현재 미국내에서도 bio 관련 지식이 있으면서 programming을 할 수 있는 사람의 수가 매우 적습니다. 그래서, computational chemistry 하던 사람들이 많이 bioinformatics 쪽으로 틀었죠. 하지만 문제는 국내 사정이 그리 좋지 못하다는 겁니다. 현재 관련 연구를 제대로 하는 연구그룹도 없고, 벤처들도 외국 유명 소프트웨어 흉내내는 수준입니다. 외국 유명 소프트웨어를 제대로 쓸 줄 아는 사람들도 드물죠. 게다가 국내 시장도 큰 성장을 하기는 어렵습니다.

Myth님의 댓글

Myth

  따라서 외국 시장을 노려야 하는데 미국에서도 Accelrys에서 시장을 장악하고 있고 해서, 제 관점으로는 당위성은 인정되지만 현실적으로는 비관적입니다. 그래서 국내에서 Job을 잡으실 거라면 biochip을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Biochip은 제조업적인 측면이 있는데다가 삼성, LG 같은 대기업과 함께 관련 벤처들의 수도 많아서 국내에서도 Job 잡기가 그리 힘들지는 않을거고, 우리나라의 반도체 산업 수준을 고려해볼 때 그나마 외국과 경쟁력이 있는 분야라고 생각됩니다.

Myth님의 댓글

Myth

  하지만 현재 하시는 분야와는 많이 달라보이네요. 아마 NMR을 이용한 단백질 구조결정을 하신 걸로 짐작됩니다만, 만약 저라면 미국에 가서 bioinformatics로 포닥을 하고(워낙에 new field기 때문에 big guy에게로 가시는 게 좋습니다.) 미국에 눌러 앉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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