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과학부가 공학보다 점수가 낮은 이유는... 당장 돈이 안되는 것이라는 뭐 같은 인식 때문이겠죠. 국가적 지원도 별로고.

  수학은 꼭 해야할겁니다.. 그나마 건축학은 수학은 별로 않하는걸로 알고있습니다..

  수학 못 하시면 공대에서는 힘들죠, 물리과도 당연한거고, 화학과는 수학을 잘하면 좋지만 못하는 사람도 있고..

  학부만 마치 실꺼면 수학 잘할 필요없습니다. 잘하면 학점 잘나오고 좋지만... 하지만 어느정도 공부를 해야줘.. 수학은 대게 자주 퀴즈를 보기 때문에 공부안할래야 안할수가 없습니다.. 어차피 고등학교 수학의 연장선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학부에서의 수학은..

  알게되는 즐거움을 느끼고 생각하는 습관을 훈련시키고 싶으면 자연과학부를, 배운지식을 세상에 뭔가 도움되는걸 만드는데 써보고 싶으면 공학부를 가세요.

  수학을 아주 잘 할 필요는 없겠지만, 매일매일 보는게 수학이니, 못하시면 고생하십니다.

  기계과에서 자동차를 만들때.. 자동차의 공기저항계수를 구하기 위해 수학공식을 사용하고 이것의 시뮬레이션을 위해 FEM FDM등을 이용하며 이것들을 하기위해 수치해석(컴퓨터로 미분방정식 연립방정식등의 해를 구함)과 FEM FDM F... 등의 수학적인 이론등을 배우며 자동차의 제어 특성 진동특성등을 알기위해 제어이론 라플라스변환 안정성을 알기위해 폴과 제로등을 구하고 FFT FRF등을 구하고 등등등.... 거의 모든게 수학일걸요.. 저희 수업시간에 2시간 내내 칠판에 공식만 적다가  10분전에 약간 설명하고 끝난적도 많습니다.  특히 기계공학과 전자공학과 기타 공대등은 수업시간이 거의 수학과목으로 이루어집니다.

  그런데 그렇게 어려운 학문을 배우고 취업해봐야..  경제적인 보상이 타분야에 비해서 월등하게 적으니까  공대 기피현상이 일어나는 원인중의 하나가 되지요.

  수학 못해서 손해보지는 않죠. 그러나 못하면 많은 손해를 볼 가능성이 있습니다. 특히 공대에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