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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기업경영 환경이 어려워져서 베트남이 대안으로 떠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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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트 (203.♡.13.122) 작성일2008-01-12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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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품소재 `중국탈출` 베트남 `노크`
친기업정책ㆍ높은 성장률 매력… 최적지 떠올라

news.media.daum.net/economic/industry/200801/11/dt/v19569207.html


새로운 노동법 발효 등 중국의 경영환경이 악화되면서 국내 부품소재 기업들이 중국 대신 제 2 해외 진출처로 베트남을 찾고 있다.

이는 지금까지 건설 및 자동차 분야에 국한됐던 베트남 현지 진출이 전자 분야로 확대되면서, 국내 부품소재 기업의 동반 진출이 활발해진 데서도 기인한다.

베트남에 이미 진출한 기업들 또한 높은 매출 신장률을 보이며 선전하고 있어, 후발 부품 소재 기업들의 진출을 장려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1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중국의 투자 여건 악화로 발광다이오드(LED)와 전자인쇄회로기판(PCB), 첨단소재 등 하이테크 기업들이 중국 대신 베트남을 우선 진출 지역으로 타진 중이다. 일부 기업은 중국 진출 계획을 포기하고 베트남으로 생산거점을 옮기는 방안도 적극 검토하고 있다.

◇베트남 진출 가속화, 부품소재기업들 `군침'=조명 및 LED 전문기업 루미마이크로는 올해 월 1억개 이상의 LED관련 생산라인을 중국에 설립키로 했으나 투자여건 악화로 진출 계획을 철회했다.

김한도 사장은 "중국의 인건비 상승과 노동법 개정 등으로 투자여건이 악화되어 생산 거점으로 중국이 적절치 않다고 판단했다"며 "현재 베트남을 우선 진출지역으로 확정하고, 올해 말 경 계획을 구체화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베트남의 친 기업 정책 및 높은 성장률은 생산거점으로 최적"이라고 밝혔다.

연성회로기판(FPCB) 전문기업인 비에이치 또한 베트남 진출을 검토 중이다. 올해 업계 최초로 중국에서 연성, 경성 PCB 제품 양산을 갖추고 사업 확대를 준비 중인 비에이치는 중국 외 베트남 진출도 타진 중이라고 밝혔다.

김재창 사장은 "PCB업계도 좁은 국내 시장의 경쟁보다는 해외진출을 본격화하고 있다"며 "중국 외 생산 거점으로 베트남 진출을 위해 다각적인 검토를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고무부품 소재 전문기업인 동아화성(회장 임경식)은 중국, 인도, 러시아 진출에 이어 베트남 진출을 고려하고 있다. 동아화성은 LG전자와 러시아에 동반 진출을 하는 등 해외시장 개척에 적극적이다. 동아화성 관계자는 "베트남 자본 투자 계획을 검토하고 있지만, 베트남 진출은 좀 더 면밀한 검토 후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베트남에 일찌감치 진출해 시장 선점 효과를 톡톡히 본 기업들도 후발 기업의 진출을 부추기고 있다.

제어기기 전문 기업 오토닉스(대표 박환기)는 2005년 9월 베트남 지사 설립 후 큰 폭의 매출 신장을 이루고 있다. 지난해 베트남 지사 매출이 2006년 대비 40% 신장했고 베트남 센서, 제어기기 분야에서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

자동차 부품기업 광진윈텍(대표 신규진) 또한 베트남 호치민시에 공장 설립을 완료, 베트남 자동차 시장에서 선점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베트남, 외국인 위해 각종 투자관련 제도 `손질'=베트남은 외국인의 투자 유치를 위해 각종 투자 관련 제도를 개편, 국가 차원에서 유치사업에 나서고 있다.

과거 베트남 정부가 외국인 투자 시 내국인 투자자와 차별을 두었던 외국인 투자법을 WTO 가입을 계기로 전면 없애면서 통합 투자법 및 기업법이 마련됐다. 기존에 단독투자법인, 합자법인, BCC 등으로 제한되었던 외국인 투자형태에 지주회사, 주식회사, 주식투자, 투자기금을 통한 투자가 가능케 됐다.

이러한 친 외국기업 지원정책은 한국기업의 베트남 진출 제 1요소로 꼽히고 있다. 또한 통합투자법의 투자등록에 규정한 투자 규모, 조건부 투자 요건에도 투자 심사 없이 투자 등록만으로 투자허가서 취득이 가능하게 됐다. 투자허가서 취득기간 또한 15일로 단축됐다.

이와 함게 베트남은 중국에 진출했던 많은 외국기업이 상승하는 임금, 위안화 절상, 엄격해지는 환경오염규제, 외국기업에 대한 세금우대 재고 등으로 다른 동남아 지역으로의 공장을 물색하는 최고의 이전적지로 떠오르고 있다. 그 이유는 외국 기업에게 주어지는 다양한 혜택 때문이다. 젊은 층의 전문인력 수혈이 가능하고 소비계층 또한 20~40대 층이 전체 인구의 45%를 차지하고 있어 풍부한 잠재소비계층을 보유하고 있다. GDP 성장률 또한 7~8% 내외로 높은 성장 추이를 보이고 있다.

2010년까지 베트남의 GDP 성장률은 연평균 10% 내외가 될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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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배가 불렀나? 반기업적인 정책을 막 사용하네.
한국 기업들... 중국이 어떤 곳인지 이제 막 깨닫기 시작하는구나.
바람직한 방향은 북한과의 경제협력이다. 베트남도 언젠가 외국기업을
규제하게 될것이다. 그때는 과연 어디로 기업을 이전하고 투자할 것인가?
결국 북한과의 경제협력이 그 해결책이 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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