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마다 ‘등록금 폭탄’ 몸살… 학생들 거센 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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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림바  (196.♡.7.74)
등록일
2008-01-11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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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마다 ‘등록금 폭탄’ 몸살… 학생들 거센 반발


새해들어 대학들이 2008년도 등록금을 두자릿수로 인상 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대학들은 기숙사비까지 올릴 방침이어서 대학생을 자녀로 둔 가정에 ‘등록금 폭탄’이 떨어질 전망이다. 각 대학 총학생회는 크게 반발할 태세다.

10일 경향신문이 각 대학이 마련 중이 2008년도 등록금 인상안을 조사한 결과 국립대의 등록금 인상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북대는 세계 100대·전국 10위권 대학 진입을 위해 교육 환경을 개선한다는 명분을 내걸고 올해 등록금을 23.4%(기성회비 27.8% 포함) 인상키로 하고 총학생회와 본격 협상에 들어갔다. 인상안이 그대로 반영될 경우 학생들은 학기당 34만~63만원씩 더 부담해야 한다.

이 대학은 지난 해에는 재학생 9.7%, 신입생 17.4%의 등록금 차등 인상을 단행했다. 이 대학 총학생회는 ‘과도한 인상’이라며 반발하고 있다.

전남대는 기성회비 18.8% 인상안을 내놓고 총학생회와 협상에 나서고 있지만 총학생회는 10% 이하 인상을 주장하고 있다. 강원대는 ‘기성회비 인상 15%, 로스쿨 관련 인상 9% 등 총 24% 인상’이라는 인상안을 내놓고 총학생회측과 협상에 들어갔으나 학생들을 설득하기가 쉽지 않아 보인다. 김윤권 강원대 총학생회장(28)은 “학교측이 로스쿨 추진 관련 비용을 학생들에게 전가하는 행위 등에 대해 대부분의 학우들이 수긍하지 못하고 있다”며 “학교측과의 입장차를 좁히지 못할 경우 학생들의 반발이 거세질 것”이라고 말했다.

충남대는 전국 국·공립대 중 처음으로 올해 등록금 중 기성회비를 9% 인상키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인문대·사회대의 기성회비는 지난해 125만4500원에서 올해 136만7500원으로 인상됐다. 공대(212만3000원), 예술대(208만9500원), 수의대(250만1000원) 등의 기성회비도 200만원을 넘어서게 됐다.

정부가 인상 권한을 갖고 있는 수업료(단과대별로 37만9500~49만6000원)도 추가로 5% 정도 인상될 전망이다. 충남대의 등록금 인상안은 학교와 학생 대표가 참여한 등록금책정협의회에서 결정된 것으로 향후 전국 대학의 등록금 협상에 큰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사립대학들도 등록금을 5%에서 최고 15%까지 올린다는 방침을 세워놓고 있다. 경희대측은 총학의 ‘5% 이하 안’ 학교측의 ‘5% 이상 안’을 놓고 오는 14일 3차협상을 벌인다.

진주국제대학교도 등록금을 10~15% 인상한다는 안을 가지고 다음 주부터 협상을 벌일 예정이다. 대전지역 사립대학들은 등록금을 5~10% 인상할 방침이지만 총학생회는 동결 또는 인하를 요구하고 있어 충돌이 예상되고 있다.

고려·서강·연세·한국외대 등 대부분의 사립대학들은 총학생회의 반발을 우려해 구체적인 인상안을 공개하지 않은 채 다른 대학의 눈치를 살피고 있다.

한편 서울지역 주요 대학의 기숙사비가 2인실 기준 월 30만~40만원에 이르는 등 지방학생들의 기숙사 비용 부담도 커지고 있다. 건국대 기숙사의 학기당 비용은 독방을 쓰는 경우 233만원, 2인실을 쓰는 경우 165만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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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도 이정돈데.. 자율화 되어봐라..

돈없는 서민은.. 대학졸업하고 ..
...

아니다.. 대학교 졸업이나 하려나.

오늘 뉴스에 하바드등 미국 사립명문대학들은..

2008년도부터 서민자녀에겐 연수입의 10%이하만. 학비를 받게

하기로했다던데.

우리나라는..

하바드 발톱의 티끌만도 못하면서

돈은 하바드의 10배는 받아가게 생겼군..

모든걸 대학자율에 맡기는 순간 등록금 1000만원 시대가 올것이다.
  • 개맹박 () IP : 211.♡.203.18

      이병박 찍어놓고  웬난리여....대신 취직 잘 시켜줄려나

  • 게스트 () IP : 211.♡.203.34

      학생들아 명바기 되통되니  살기좋아지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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