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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럽네. 비정규직 속속 정사원으로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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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니스 (196.♡.7.74) 작성일2008-01-14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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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금융계, 비정규직 속속 정사원으로 전환>


(도쿄=연합뉴스) 이홍기 특파원 = 일본의 주요 은행 등 금융기관들이 오는 4월 개정 파트타임노동법의 시행을 앞두고 비정규직을 속속 정규직으로 전환하고 있다.

비정규직 의존도가 높은 금융기관이 인력 정책을 변경함에 따라 다른 업종의 비정규직 고용은 물론 파트타임 시급 수준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14일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에 따르면 미즈호은행은 4월부터 비정규직 사원에 대해 정사원으로 가는 중간 단계인 자리를 신설, 2년 이내에 800명을 배치할 계획이다.

새 자리에서 1년 이상 근무하면 차례로 정사원으로 승격된다. 임금은 통상적인 파트타임보다 20% 정도 높으며 주5일 풀타임 근무할 경우 신입행원보다 많은 연수입 300만엔 정도를 받게 된다고 신문은 전했다.

미즈호은행은 현재 전체 종업원의 40%인 약 1만2천명이 파트타임 또는 파견사원으로, 이들을 정사원으로 전환한 적이 없다.

비정규직 비율이 절반을 넘는 리소나은행도 이달에 중간직을 신설, 50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한데 이어 앞으로 2년간 300명 이상을 승격시킬 방침이다.

미쓰이스미토모은행은 앞서 파견사원 2천명을 정사원으로 채용한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또 일본 최대은행인 미쓰비시도쿄UFJ은행도 금년 중에 파견사원 1천명을 계약사원으로 채용하기로 했다.

또 손해보험업계에서는 손보저팬이 정사원화를 위한 등록제도를 도입, 정사원의 결원이 있는 경우 시험을 통해 순차적으로 정사원으로 기용하게 된다.

일본의 개정 파트타임노동법은 노동자 4명중 한명이 비정규직에 종사하는 등 비정규직 확대가 사회 양극화의 원인이 되고 있다는 진단에 따라 제정돼 오는 4월 1일부터 시행된다.

이 법은 업무내용과 노동시간이 정사원과 거의 같고 이동과 전근도 있으며 장시간 계속적으로 일하고 있는 파트타임 노동자에 대해 임금과 복리후생을 정사원과 차별하지 못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그밖의 파트타임에 대해서도 능력과 경험 등을 고려해 정사원과 균형을 맞춰 대우를 하도록 기업측에 요구하고 있다.

또한 정사원이 되는 기회를 부여하기 위해 시험제도의 도입 등을 추진할 것도 기업측에 의무화하고 있다.

lhk@yna.co.kr
2008/01/14
(c)연합뉴스


우리나라는 비정규직을 확대하는 방향으로 가고 있는데...
일본은 정규직을 늘리는 쪽으로 가는구나.. 부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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