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미국보다 EU와 가까워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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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이캠  (200.♡.24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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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1-14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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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 '미국보다 EU와 가까워져'

[한은, 對한국 최대 투자국가 미국에서 EU로 전환..2040억弗로 1위]


우리나라에 대한 최대 투자국이 미국에서 유럽연합(EU)으로 바뀌는 등 한국과 EU 경제가 급격히 가까워지고 있다.

한국은행이 13일 내놓은 '2006년말 지역별ㆍ통화별 국제투자 현황'에 따르면 우리나라에 대한 최대 외국인 투자국가가 미국에서 EU로 전환됐다.

2006년 우리나라에 대한 외국인투자는 모두 6523억달러로 이 중 EU가 2040억달러로 31.3%를 차지하면서 가장 높은 비중을 기록했다.

이어 미국이 1915억달러(29.4%)로 뒤를 이었고 동남아 974억달러(14.9%), 일본 388억달러(5.9%) 등의 순이었다.

지난 2005년말의 경우 우리나라에 대한 최대 투자국은 미국으로 전체 외국인투자 비중에서 34.2%(1847억달러)를 차지했었다. 이어 EU가 30.4%(1638억9000만달러)가 2위를 차지했었다.

이에따라 지난 2006년의 경우 동남아 국가들의 對한국 투자 비중이 2005년에 비해 3.4%포인트, EU가 0.9%포인트 높아진 반면, 미국은 4.9%포인트, 일본은 0.8%포인트가 하락했다.

EU는 주로 직접투자, 미국은 주로 증권투자에 많은 비중을 두는 것으로 나타났다.

직접투자의 경우 EU가 482억달러로 전체의 40.5%를 차지한 반면 미국은 253억달러로 21.3%에 그쳤다.

증권투자에서는 미국이 1466억달러를 투자, 41.3%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고 EU는 1166억달러로 32.9%로 뒤를 이었다.

증권투자에서 미국은 주로 주식, EU는 채권에 투자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미국의 우리나라에 대한 주식투자는 1312억7000만달러로 2005년(1240억달러)보다 72억7000만달러가 늘었으나 채권투자는 153억7000만달러로 2005년(185억4000만달러)보다 31억7000만달러가 줄었다.

반면 EU는 채권투자에 377억3000만달러를 투자, 외국투자국 중에서 가장 많은 자금을 투자했다. 2005년에는 257억9000만달러로 2006년에 119억4000만달러나 증가했다.

우리나라의 對해외투자는 EU와 동남아국가의 비중은 크게 늘어나는 추세인 반면 미국과 중국, 중남미 등에 대한 투자비중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2006년말 현재 우리나라의 대외투자액은 2123억6000만달러로 2005년말의 1495억8000만달러보다 627억8000만달러가 증가했다.

이중 미국에 대한 투자가 554억5000만달러로 전체 투자액의 26.1%를 차지, 여전히 최대 투자국인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다음으로는 EU로 489억3000만달러를 투자, 전체 투자액의 23.0%를 차지했다.

그러나 미국에 대한 투자액은 2005년보다 124억9000만달러(2.6%)가 감소한 반면 EU에 대한 투자는 189억8000만달러(3.0%)가 증가했다. 동남아 국가에 대한 투자도 271억2000만달러로 2005년보다 86억3000만달러(0.4%)가 증가했다.

투자형태별로 보면 직접투자는 중국에 대해 가장 많아 120억달러(24.4%)를 기록했고 미국에는 채권투자(255억5000만달러), EU에는 주식투자(188억6000만달러)를 주로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통화별로 보면 미 달러화가 전체의 64.5%(1370억달러)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고 유로화는 8.8(186억달러), 엔화는 3.9%(83억달러) 등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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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의 경제규모가 조만간 미국을 능가한다는 말도 있는데 그렇다면 한국의 선택은
잘하고 있다고 보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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