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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기사] '`국가과학경쟁력 10위'는 더 분발하라는 뜻' : 이 게시판 267 & 268 글과 관련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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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요유 작성일2002-05-24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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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래 267 & 268번 글을 함께 보기 바랍니다. '평가의 신뢰성에 굳이 의문을 가질 필요는 없지만 그렇다고 자만해서는 안된다.'가 결론이랍니다. 불쌍한 과학기술인들의 고심이 엿보이는 결론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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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과학경쟁력 10위'는 더 분발하라는 뜻'
    (서울=연합뉴스) 김세진기자 = 과학계 인사들은 스위스 국제경영개발원(IMD)이 한국의 과학 경쟁력을 세계 10위로 평가한 것에 대해 '연구개발(R&D)  투자  증가와 함께 효율성을 추구해야 한다는 뜻'이라고 24일 풀이했다.

    이날 과학기술회관에서 열린 `과학기술경쟁력 세계 10위권 진입의 의미와 과제' 토론회  참석자들은 '종합 경쟁력이 10위로 산출됐지만 국민 한사람당 R&D 투자액이 조사대상  국가 가운데 21위였고 연구비 총액은 아직도 주요 선진국에 비해 크게 뒤진다'며 '평가의 신뢰성에 굳이 의문을 가질 필요는 없지만 그렇다고 자만해서도 안된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정명세 기초기술연구회 이사장은 이날 토론회에서 '과학기술에 대한 투자가  지속적으로 확대돼야 하고 장기적인 국가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기초연구에 더  많이 투자해야 한다'며 '국가연구개발사업의 예산편성방법을 개선하는 등 투자 효율성을 높이는 방안도 마련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토론자로 참석한 진정일 고려대 교수와 최석식 과학기술부 과학기술정책실장도 이에 동의하며 'R&D 자금지원 기관의 구조와 기능을 재정립해야한다', '연구 결과로 생긴 이윤 사용에 대한 자율성을 보장해 연구원에게 성취동기를 부여하되 실패한 연구에서도 성과를 도출하는 방법을 마련해야 한다'고 각각 말했다.

    smile@yna.co.kr(끝)

댓글 1

김덕양님의 댓글

김덕양

  '실패한 연구에서도 성과를 도출하는 방법을 마련해야 한다' 정말 획기적입니다! 감동~~ 드뎌 우리 정부에서 뭔가 멋진 일을 해낼수 있지않을까하는 기대가...평가방법에 큰 변혁이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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