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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 마하티르 총리, 대덕밸리 방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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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요유 작성일2002-05-25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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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기에 등장하는 '세트랙아이'라는 벤처기업은 과기대의 인공위성센터 출신들이 세운 벤처로 알고 있습니다. 아무것도 없는 우리나라의  우주기술을 '맨땅에 헤딩'하면서 시작한 젊은 엔지니어와 과학자들입니다. 전 개인적으로 인력확보 모델로 성공한 케이스로 이 인공위성센터의 전략적 선택을 듭니다. 
IMF이후 정부의 유사연구소 통폐합 정책에 따라 항공우주연구소로 흡수하려던 항공우주연구소와 정부의 방침을 거부하고 십수명의 핵심 기술진들이 이탈하여 벤처를 차렸었습니다. 이들이 가지고 있는 인공위성 버스와 페이로드 기술은  인공위성 센터에 남아있는 약간의 엔지니어와 항공우주연구소로 이적해 간 두 어명의 인공위성센터 출신자들이 갖고있는 기술이 우리나라 인공위성 기술의 전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지난해 이들이 말레이지아의 과학위성 탑재용 카메라를 수주한 것으로 들었습니다. 이들을 자문하였던 재미 과학자의 이야기로는 아직 멀었지만 열심히는 하고있다고 합니다. 잘되기를 기원해 봅니다.  ***


< 마하티르 총리, 대덕밸리 방문 >
    (대전=연합뉴스) 이은파기자 = 마하티르 빈 모하마드 말레이시아  총리가  24일 외국 정상으로는 처음 국내 벤처산업의 메카로 부상하고 있는 대전시 유성구 대덕밸리를 찾았다.

    한.말 정상회담차 전날 한국을 방문한 마하티르 총리는 이날 오전 대덕연구단지 내 한국표준과학연구원을 찾아 대덕밸리 벤처기업인  ㈜쎄트렉아이(대표  박성동)가 개발한 인공위성 탑재 카메라 등 인공위성 관련 제품을 꼼꼼히 둘러본 뒤 이 업체에 파견된 20여명의 말레이시아 연구원들을 격려했다.

    쎄트렉아이는 지난해 10월 프랑스와 중국, 일본 등 선진국 업체들을 제치고  말레이시아가 역점을 두고 추진 중인 200억원 규모의 인공위성사업권을 따냈다.

    마하티르 총리는 이 자리에서 '인공위성사업은 말레이시아의 미래를 좌우할  매우 중요한 프로젝트'라며 '쎄트렉아이가 책임을 지고 제품을 개발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앞서 그는 인근 ㈜LG화학을 방문, 회사 관계자로부터  생명공학기술(BT)에 대한 연구개발 내용을 청취하고 연구시설을 둘러봤다.

    마하티르 수상이 LG화학을 찾은 것은 오는 10월 말레이시아 콸라룸푸르에서  열리는 '바이오 엑스포 2002'에 대덕밸리 BT 관련 벤처기업의 참가를  요청하기  위한 것이라고 LG 관계자는 설명했다.

    쎄트렉아이 박 사장은 '국가 경영을 책임지고 있는 총리가 대덕밸리를 찾는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라며 '마하티르 총리의 방문이 대덕밸리 벤처기업의  말레이시아시장 진출에 불을 지피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사진 있음)    silver@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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