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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과학기술인의 압력 수단은 뭐가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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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철 작성일2002-03-19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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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하신 다른 직종들의 압력 수단이란 건, 결국 자기에게 주어진 사회적
'역할 포기'에 다름아닙니다. 원론적으로야, 이보다 더 자기 존재를 부각시킬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하지만 애당초 과학기술인의 파업이란 게 의사들의 진료 거부처럼 초법적인 힘을
가질 수 있다고 기대하긴 힘들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약발이 의사들 파업만큼은
안되겠죠.--;; 그렇다고 노동자들 파업처럼 당장 기업들 돈줄이 끊기게 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여러모로 파업같은 과격한 방법은 좋지 않을 듯 싶군요;;
현실적인 파급 효과라는 측면에서 애매한 구석이 많네요. 과학기술인에게 있어서의
'역할 포기'라는 것도..


>노동자들에게는 파업이라는 압력 수단이 보장되어 있습니다.
>
>또한 의사의 경우 진료 거부라는 압력 수단이 있으며, 실재 이를
>
>유효 적절하게 사용했다고 생각합니다.
>
>그럼, 과연 과학기술인은 어떠한 압력 수단을 가지고 있을까요?
>
>한국 탈출 또는 이공계 기피와 같은 나라의 근간을 뒤 흔드는 압력 수단
>
>외에는 다른 압력 수단은 없을까요?
>
>이에 대해 한번 토론해 보았으면 합니다. 많은 의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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