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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전투기 사업과 이공인들의 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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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닥 작성일2002-03-28 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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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전투기가 개발된지 30 년이 다 되어가는 F-15 로 결정된다는 보도를 봅니다.

30년 동안 후퇴해온 대한민국의 국방과학의 위상, 그리고 그에 따른 이공인들의 위상저하와 맞물린 이 현실을 참담한 심정으로 지켜볼 수 밖에 없군요.

지난 30 년간 달러를 퍼부어 가며, 외국서 학위하고 국내서 활동중인 과학자들이 해 놓은 일이 과연 무엇인가요?

나 하나만 잘 살면되고, 내 가족의 안위만 전부이고, 평범은 위대하다며 소시민인척 살아온 과학자들이 지금 무슨 짓을 했던것인지 똑똑히 보아야 합니다.

30 년간 이땅에 싸구려 미국문화 수입의 첨병으로, 왜곡된 자본주의의 전도사로써 과학자의 역할을 넘어선 활발한 사회기여를 통해 결국 무슨짓을 한것입니까?

대한민국이 과연 주권국가인지, 자주국가인지 곰곰히 생각해 보게 되는군요.
이미, 세계적인 상품을 만들어 파는 대한민국기업들의 주인은 대부분 외국인입니다.
대한민국의 대학들도 이제 국민들을 향해 소리칠 어떤 힘도 없구요.
이나라의 언론은 사주의 이익외에는 보지 않은지 오래일 뿐이죠.

결국, 지난 30년간 우리가 한짓은 무엇이고, 우리에게 남은 것은 무엇입니까?
누가 대답해 줄 수 있을까요?

댓글 1

Rustech님의 댓글

Ruste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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