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 SW 개발자는 “각 분야 SW 개발자 개개인의 역량은 뛰어나지만 여러 한계 상황 때문에 제 능력을 발휘하지 못하고 시들어가는 경우가 많다”며 “창의성과 업무능력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장치와 환경이 뒷받침돼야 SW 산업 발전도 이루는 것 아니냐”고 반문했다.



IT 기업은 누가 만들까요?
그리고 그 기업은 누가 움직일까요?
알알이 모여있는 구성원들이 제대로 움직이지 않으면, 그 기업은 제대로 움직일 수 있을까요?
다른 나라는 모르겠는데, 우리나라는 삼국지에 나오는 장수처럼 리더가 모든 문제의 해법인냥 착각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물론 '빌 게이츠', '스티브 잡스', '마크 주커버그' 처럼 천재라는 소리를 듣는 인물들이 대단한만큼 대단한 기업을 만들었지만, 그 주변 사람들의 도움을 비롯해 우수인력 유치에 대한 노력과 환경조성도 굉장히 큰 바탕을 이뤘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그런 부분에 대해서는 조명하지 않고 오로지 리더만 비추는 언론의 못된 습성이 있는게 문제죠.

대한민국 개발자들이 IT 산업에 종사하면서 오히려 떠나고 싶어하고, 신규 유입은 갈수록 줄어드는게 아니라 기피까지 하는 현상의 근본원인에 대해 많은 논의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봅니다.

대한민국 경제발전에 있어서 IT산업만 중요한건 아닙니다.
하지만 굉장히 중요하면서, 투자가 가장 적은 분야라고 봅니다.

뭐 이 나라를 이끄시는 분들이 나라의 발전은 관심이 없는 것 같으니, 이런 논의가 오고간다고 변할게  있을까 회의가 좀 들기는 하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