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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수학ㆍ과학교사 양성 1억弗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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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이 작성일2012-02-08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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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7일(현지시간) 수학 및 과학 교사 양성을 위해 총 1억달러(한화 약 1천120억원) 규모의 기금을 조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열린 ‘제2회 백악관 과학경연대회(White House Science Fair)’에서 “학생들이 수학과 과학을 잘하면 미래에 미국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면서 이같이 소개했다.

그는 2013회계연도 예산에서 수학ㆍ과학 교사 양성을 위해 8천만달러를 배정하는 한편 이와 별도로 2천200만달러를 민간부문 기부 등을 통해 조성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백악관은 이와 함께 오는 2015년까지 인터넷업체 구글, 캘리포니아 주립대학 등과 공동으로 과학, 기술, 공학, 수학 분야 교사 발굴 및 육성 프로그램을 진행하겠다는 계획도 발표했다.

지난 2010년 10월 첫 대회에 이어 두번째인 이날 백악관 과학경연대회는 전국 각지에서 선발된 100여명의 우수학생이 직접 참가하는 행사다.

이날 행사에는 리사 잭슨 환경보호청(EPA) 청장, 찰스 볼든 항공우주국(NASA) 국장, 수브라 수레시 미국립과학재단(NSF) 총재, 제인 러브첸코 해양대기청(NOAA) 청장 등도 참석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어린 학생들과 함께 직접 과학실험을 하면서 잇따라 탄성을 지르는 등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지난해 오바마 대통령은 이공계 육성정책(STEM)의 일환으로 향후 10년간 수학, 과학 교사 10만명을 양성하겠다는 계획을 밝혔으나 의회에서 관련 법안 처리가 늦어지면서 예산 배정이 되지 않았다.

한편 백악관은 이날 알츠하이머 치료법 개발을 위해 앞으로 2년간 총 1억3천만달러를 투자하겠다는 계획도 발표했다.

1단계로 미 국립보건원(NIH)의 치매 연구비를 연 4억5천만달러에서 5억달러로 늘리고, 2단계로 2013회계연도에 알츠하이머 연구예산으로 8천만달러를 추가하기로 했다.

현재 미국의 알츠하이머성 치매 환자는 500만명이 넘는 것으로 추산되며, 오는 2050년에는 2배 이상으로 늘어 한해 관련 의료ㆍ요양 비용만 1조달러가 투입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에 따라 미 보건당국은 늦어도 오는 2025년까지 알츠하이머 치료법을 개발한다는 목표로 대규모 연구개발(R&D) 투자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댓글 4

궁금이님의 댓글

궁금이

  예전보다 학생들이 어려서부터 교육을 많이 받긴 하지만 갈수록 학생들의 수학과 과학실력이 줄어들고 있어 안타까운 마음에 올려봅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정책적으로 많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궁금이님의 댓글

궁금이

  현재는 어느 정도 국가경쟁력을 갖고 있지만 학생들이 갈수록 수학과 과학실력이 줄어들고 있어 멀지않은 미래에는 국가의 경쟁력이 갈수록 떨어질 것 같아서 걱정되네요. -.-

스포일러님의 댓글

스포일러

  수학 과학 실력이 줄어들고 있다고 단정지을 수 있을까요? 최근 PISA점수만 보면 한국이 oecd 2위 정도에 랭크되어 있는 것으로 아는데요... 물론 공부 효율이나 창의성은 부족하지만, 이런 부분이 예전보다 못하다는 증거는 없고요. 예전이나 지금이나 입시위주 주입식이었던 건 더하면 더했지 못하진 않을 것 같습니다.. 다만 이공계로 똑똑한 학생들이 덜 온다는 게 문제의 핵심 같습니다. 이게 서울대 등 몇몇 상위권에 국한된 문제는 아니더군요.... 중위권 또는 하위권 학교에서도 똑똑한 학생들 기피에 따른 이공계 수업의 수준 저하가 심각한 수준이더군요...

BizEng님의 댓글

BizEng

  뉴스기사를 퍼오신 것 같은데, 싸이엔지에서는  글을 옮기실 땐 출처를 정확히 적어 주시는 것을 원칙으로 하는 것으로 압니다. 출처를 정확히 적어주시면 더욱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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