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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공해 하이브리드차 국내 첫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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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OLUTION 작성일2004-07-06 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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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도요타 양산 모델 '프리우스'
최고시속 165km, 연비 뛰어나
세계 첫 하이브리드차 양산 모델인 도요타의 ‘프리우스’(사진)가 국내에서 첫선을 보였다.

한국도요타자동차는 6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프리우스 개발 책임자인 야에가시 다케히사 본사 이사를 초청해 설명회를 열고, 언론을 상대로 시승 행사를 벌였다.

지난해 가을 일본과 미국에서 출시된 신형 프리우스는 기존 모델에 견줘 1.5배의 모터 출력과 30% 향상된 연비 수준을 갖췄다고 한국도요타는 밝혔다. 또 가솔린 엔진과 전기모터를 수시로 바꿔 작동시키거나, 둘을 동시에 사용하는 하이브리드 차의 특성상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가솔린 자동차보다 40% 이상 적다.

1500㏄ 엔진 신형 프리우스의 최고시속은 165㎞, 연비는 25.5㎞/ℓ(미국)~35.5㎞/ℓ(일본)다. 정부 보조금을 받는 일본에서의 판매가는 대당 250만엔 가량이다.

야에가시 이사는 “신형 프리우스는 지난 5월 일본에서 10대 판매차량에 드는 등 보편적인 승용차로 자리잡아가고 있다”며 “수소를 사용하는 연로전지차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한국도요타는 아직 프리우스를 도입할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대신 내년에 렉서스 하이브리드 스포츠실용차인 ‘RX400H’를 국내에 선보이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 현대자동차는 내년에 베르나 모델에 하이브리드 기술을 적용한 제품을 양산할 계획이다.

이본영 기자 ebon@hani.co.kr

댓글 2

REVOLUTION님의 댓글

REVOLUTION

  완벽한 친환경 자동차가 더 빨리 상용화되었으면 합니다.

황인태님의 댓글

황인태

  국내 연구도 진행된지 10년 넘어가는거 같은데 현재 어느 정도인지 아는 분 없으신가요? 석유매장량은 20년 남았다는데... 그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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