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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기초적인 질문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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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블비 작성일2013-10-28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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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체, 부도체, 반도체를 나누는 기준은 Eg 크기라고 할 수있을거 같은데

혹시 이세가지를 나누는 명확한(수치적) Eg의 구분이 있나요 ?

댓글 3

재료님의 댓글

재료

  도체와 반/부도체를 나누는 기준은 명확하지요.
도체는 energy band gap이 0 이니까요.

반도체와 부도체의 경우는 저도 궁금해서 방금 좀 자료를 찾아보니
아마도 명확한 기준이 없는 듯 싶네요. 반도체나 insulator 전공하시는 분 있으시면 어떤 기준을 제시해 주실려나요.

아무튼 완벽한 부도체가 없으므로 명확한 물리적 기준은 없지 싶습니다.

Force님의 댓글

Force

  공학을 하는 사람이 명확한 수치를 자꾸 찾는 것은 어리석은 일입니다.
얼추 X정도면 G가 된다. 이것이 공학자가 공부하는 방법입니다.
물론 추가적인 연구로 소수점 이하로 계속 파고들 수도 있지만
그정도 차이가 제품개발에 어떤 의미를 줄 수 있는가에 대한 고민이
수반되어야 합니다.

즉 값을 찾는게 목적이 아니라 이용하는게 목적입니다.
속된말로 원리를 몰라도 사용만 잘되면 장땡입니다.
물론 왜 그렇게 되는지 알면 더 좋은게 사실이지만 실무 현장에선
늘 제한된 자금과 일정과 갈굼 속에서 진행해야 합니다.
따라서 엔지니어는 '얼추' 라는 개념을 잘 가져야 합니다.

이미 많은 전문서적에 각 물질의 Eg의 크기가 잘 나와있습니다.
그리고 사용자가 사용하는 설비에서의 에너지 변화를 보자면
각 물질이 도체, 부도체, 반도체로 동작하게 될 것인지 충분히
예측 가능합니다. 물론 어떤 식으로든 전자는 조금씩 움직일 겁니다.
다만 그것이 유저의 입장에서 얼마나 피부에 와닿는 차이가 있느냐가
물질의 특성을 판단하는 척도가 되는겁니다.

즉 1mA의 전류변화는 고압설비에선 절연상태라고 보아야 겠지만
휴대폰에선 엄청난 전류일 수 있습니다.

모든 것은 상대적입니다.

LSCO님의 댓글

LSCO

  실용적인 관점에서는 doping해서 써 먹을 수 있으면 반도체, doping이 안되면 부도체라는 얘길 들은 적이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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