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공계 위기의 본질은 의사들이 아니죠.. - 이현호/nobody

글쓴이
sysop2
등록일
2004-02-24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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옮긴이주: 답변글로 전개된 nobody 님의 政工分離론에도 주목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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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름    이현호
 
제 목    이공계 위기의 본질은 의사들이 아니죠..
 
요새 보면, 싸이엔지에 의사들 비난하는 글들이 많이 쏟아지고..

또, 이공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의대 정원을 늘여서 의사들의 수입을 지금 이공계 수준으로 떨어뜨려야 한다는 주장도 많은거 같은데..

그런다고, 한국의 이공계 기피가 과연 해결될까요?

도대체, 이공계 문제와 의사들 수입이 무슨 관계가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의사들이 이공계 위기를 불러 일으킨 것도 아니구요..  다만, 이공계가 침체되니까 입시생들이 의대로 몰리는 것 뿐이죠..

이공계 문제의 본질은 한국의 비합리적인 사회구조입니다.

그리고, 그 잘못된 사회구조를 유지하려는 기득권은, 의사들이 아니라 정치인들과 기업인들입니다.

의사들은 경제적으로는 기득권층일지 몰라도, 자영업자나 마찬가지이기 때문에, 한국의 사회구조를 좌지우지할 사람들이 아니죠..

그러니까, 욕하시려면, 정치인들과 기업인들을 욕해야죠.. 의사들이 아니라..

그런데도 이 싸이트에 많은 분들이, 의사들은 욕하면서.. 삼성은 대단하다는 얘기가 나오는거 보면.. 정말 문제파악이 아직도 안 되시는 분들이 많은거 같습니다.

이공계 문제가 IMF때부터 불거져 나왔는데.. 그 이유가 기업들이 구조조정한다면서 이공계 직원들을 우선으로 짤라버렸기 때문이죠.  그래서, 사오정이니 삼팔선이니 하는 말들이 나온거 아닙니까?

이공계 사람들은 기업에서 가장 중요한 사람들이 자신들이라고 생각하는데, 왜 기업들은 이공계 직원들을 우선적으로 짤랐을까요??

그건, 한국이란 사회구조에서는 이공계 직원들보다 문돌이들이 더 기업에 이바지하는게 크기 때문입니다.  문돌이들이 기업에 이바지하는게 뭐냐구요?

이공계 나온 사람들이 가진게 뭐죠?  '기술'이죠.. 문돌이들이 가진것은..?  '인맥'이죠..
한국에서 기업활동하는데는 '기술'보다 '인맥'이 더 중요하기 때문에.. 이공계가 찬밥신세가 된 거죠..

한국 기업들 보면, 연구투자비에는 인색하면서도, 접대비는 흥청망청이죠.. 
그만큼, 한국에서는 '연구'보다는 '접대'가 중요하다는 겁니다.

이런 사회구조가 지속되는 한.. 이공계는 영원히 찬밥입니다.  의사들이 일년에 수만명씩 쏟아져 나와, 거리에서 구걸하러 다닌다해도.. 이공계 문제는 해결되지 않습니다.

이공계 문제의 유일한 해결방법은, 이공계 나온 사람들이 '정당한' 대우를 받는 겁니다.  이 정당한 대우는 '의사'들과 수입을 맞춰달라는게 아니라.. 이공계 사람들이 기업에 이바지한 만큼, 그 댓가를 달라는 겁니다.

'삼성'이 세계적으로 매우 잘 나가고 있죠?  많은 한국사람들이 삼성직원도 아니면서 자랑스러워 할 정도죠..  그럼, 삼성 직원들은 이공계 직원들에게 정당하게 대우해 주고 있을까요?  전, 삼성과 전혀 관계가 없어서 잘 모르겠습니다만..  주위에서 들은 바에 의하면, 삼성 역시 이공인들의 인력을 착취하는 기업 중 하나라는 생각밖에 안 듭니다.

이공계가 투쟁해야 할 상대는 의사협회가 아니라, 기업과 국가입니다.  과학자와 기술자들이 국가와 기업의 발전에 50%의 기여를 했다면, 50%를 얻어내야 하는 겁니다.  지금은 10%도 안 주고, 나머지 40%는 정치인들과 기업인들이 착취하고 있죠..

이렇게 뿌리깊은 사회구조의 모순이 바로 이공계 문제의 본질입니다.  이 사회구조 자체가 바뀌지 않는한, 이공계 문제는 절대 해결되지 않습니다.

7~80년대는 이공계가 대우받았었다고 착각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그때도 대다수의 이공계 사람들은 문돌이들에게 찌그러져 지냈습니다.  다만, 사회가 급속히 공업화되면서, 이공계의 취업률도 높아지고, 이공계 출신 이사급들이 일시적으로 증가하면서, 겉으로만 이공계가 좋아보였던것 뿐입니다.

마지막으로, 사회구조는 절대 한순간에 바뀌지 않습니다.  혁명이 없는한..  몇세대가 걸립니다.
 
 

  nobody 답 글이 없기에.. 이 분이 다 옳다고는 보기 힘들지만 몇가지 중요한 점을 지적하고 있군요. 특히 이공계가 살려면 인맥의 의존도를 낮추어야합니다. 사회구조내의 거대한 인맥을 일괄타파하기는 힘들지만 적어도 이공계 내부의 인맥 의존도는 개선 할 수 있습니다. 인맥이 나쁜것만은 아니지만 현재의 이공계 내부 인맥 의존도는 기형적인 양태로 이공계가 대외적으로 권익을 주장하기 힘든 걸림돌이 되고 있습니다.  2004/02/10 x 
 
  nobody 기업이나 학교에서 종사하는 연구원들이 큰 소리 못치는것도 이공계 내부의 인맥에 의한 수직적인 구조 때문에 괜히 잘못 보였다가는 괴씸죄로 낙인 찍힐까 두려워서 모두가 속으로만 끙끙 앓고 있지 않습니까? 연구비 하나도 당당하게 따내지 못하는 구조속에서 자기 주장 할 수 있겠습니까? 권력을 가진 문돌이들은 이공계 내부의 인맥구조를 잘 알고 철저히 지배하고 있기때문에 이공계를 쉽게 조정 할 수 있는거죠. 마치 일제시대때 일본놈들이 쓰던 수법과 똑같습니다.  2004/02/10 x 
 
  nobody 특정 대학 인맥으로 장악된 인맥 속에서 특정 대학의 수장 몇 사람만 콘트롤 하면 나머지는 찍소리도 못합니다. 나서봤자 좋을 일 하나 없기 때문이죠. 적어도 연구비 투자 관리시스템이 인맥 의존도를 벗어나게되면 이공계의 경쟁력이 높아지게되고 당당하게 자기 주장을 할 수 있습니다. 연구원들 몸값이 떨어지는 원인이 인맥 의존도에 상당수 기인한다고 봐도 틀리지 않습니다.  2004/02/10 x 
 
  nobody 예를 들어봅시다. 어느 생명공학 연구소에서 연구원을 모집하는데 연구소의 인맥이 A대학 출신이라고 봅시다. A대학 아니면 아무리 뛰고 날아다니는 실력을 가진다고 해도 제대로 몸값을 받기 힘듭니다. 채용자체도 힘든 판국에 몸값얘기도 꺼내기가 힘들죠. 하지만 A 대학 출신은 자신의 홈그라운드 들어가는것 처럼 어렵지 않게 들어갑니다. 그리고 몸값을 별로 안쳐준것에 대해 조금 아쉽긴해도 밥그릇 얻은것만으로도 감사히 여기며 선배들의 발자취를 군말 없이 따라가게 됩니다.  2004/02/10 x 
 
  nobody 결국 독과점을 오랫동안 해왔기 때문에 오히려 몸값이 떨어졌다는 이론입니다. 정부는 독과점을 하는 몇몇 대학의 뒤만 잘 봐주면 게임 오버입니다.  2004/02/10 x 
 
  nobody 정부가 대학과 연구소가 갖고있는 기술을 공정한 평가에 의해서 사들이는것이 아니라 인맥에 의해서 몇 몇 대학에 특혜처럼 몰아줄때 (BK21..) 그러한 특혜를 받은 대학과 연구소는 발언권이 없을 수 밖에 없습니다. 시키는 대로 해야죠. 이런한 액맥의존에 의한 폐단을 막으려면 먼저 학회부터 뜯어 고쳐야 합니다. 선진국의 학회처럼 합리적인 펀드 레이징에 의한 연구비 조성, 분배 부터 시작하여 리더쉽 교육및 컨설팅까지 학회 자체가 살아나야 합니다.  2004/02/10 x 
 
  nobody 대학 동창회식의 학회가 아니라 정말 제대로 된 학회가 구심점으로 일어설 때만이 이공계는 살아납니다. 이공계의 안건을 정부에 의존하는게 아니라 자체적으로 콘트롤 할 수 있도록 이공계 내부의 구심점을 만들어야 합니다. 지금 현재 이공계의 목소리를 실어줄 마땅한 기관도 없다는게 한심 하지 않습니까? 정작 구심점이 되고 목소리를 내야 할 각 분야 학회들은 인맥 쌓기에 연연해 있고 정작 해야할 일은 전혀 하지를 못합니다.  2004/02/10 x 
 
  nobody 제대로 된 nonprofit scientific and educational society 를 구성하여 권위를 인정 받고 자체적으로 펀드를 구성하여 적재적소에 정부 눈치 안보며 팍팍 밀어줄 수 있을때 이공계은 살아납니다. 우리가 우리 돈 쓰는데 누가 뭐랩니까?  2004/02/10 x 
 
  nobody 우리나라에 세계적인 학회가 없다는것은 이공계가 이 모양 이 꼴로 돌아가는것과 결코 무관 하지 않습니다. 세계적인 학회 하나가 이공계를 바꿀 수 있고 먹여 살릴 수 있습니다. 기업은 학회의 권위를 높이 사고 학회로부터 이윤을 창출 할 수 있을때 기업은 펀드를 모아 줄 것이고 학회는 합리적으로 공모하여 적재적소에 분배하는것입니다. 얼마나 간단합니까?  2004/02/10 x 
 
  nobody 하지만 한국 학회의 현 주소는 구태의연한 인맥 의존도를 못 벗어나서 기업도 심지어는 소속된 학자들도 인정하지 않은 그들만의 학회입니다. 다시말해서 학계를 대표할 만한 구심점이 없다는 겁니다. 구심점이 있어야 목소리를 내고 투쟁을 해도 할거 아닙니까? 2004/02/10 x 
 
  nobody 의사들은 의사협회가 있습니다. 다들 아시다시피 욕도 많이 먹는 엄청난 조직이죠. 하지만 이공계에 힘 있는 조직이 있습니까? 그렇다고 이제와서 잇권단체를 만들 수 있습니까? 그것을 학회가 대신해야 합니다. 이공계 내부의 인맥 의존도를 낮추고 경쟁력을 갖춘후 국가와 기업으로부터 인정받는 학회를 만들어야만 큰소리도 칠 수 있고 몸값도 정당하게 받을 수 있습니다.  2004/02/10 x 
 
  김덕양 학회를 살리자는 nobody님 주장에 백번 동의합니다. 전에 제가 연구개발 프로젝트에 대한 평가에 꼭 학회발표(국방 등 대외비 제외)를 강제해서라도 학회 참여율을 높여야한다는 제안을 내놓은 적이 있습니다만. 어떤 대책들을 내놓아야 학회가 살아날려는지 다같이 고민해봐야될 문제입니다. 2004/02/10 x 
 
  nobody 요약 하자면 돈의 흐름이 기업,정부 ==> 연구원 에서 기업,정부 ==>학회==>연구원으로 흘러야하고 그리고 그 학회를 순수 이공인이 장악하면 됩니다.  2004/02/10 x 
 
  nobody 굳이 정부를 장악하지 않아도 아빠 노릇을 톡톡히 할 수 있는 학회 하나만 잘 키워도 우리의 몸값은 올라갑니다. 그렇기 위해서는??  2004/02/10 x 
 
  김선영 의사가 이공계위기의 본질은 아닙니다. 하지만 의사들이 집단 이기주의의 대표로 남기는 했죠. 대부분 욕하는 것은 그런쪽이 아닐까요? 여기서도 보면 의사가 딱히 이공계위기의 본질로 나오진 않습니다. 상대적인 연봉비교시 희구되는 것일테죠. 의사의 경제력이란 워낙 대단하니까요. 그리고 의약분업 반대하다가도 수가 올려주니 철회하는... 결국 밥그릇문제였다고 스스로 시인한 꼴이 되어버렸죠. 어떤 미사어구를 내놓아도 그건 부인할 수 없겠죠. 뭐 의사가 아니어도 잘 살기위해서 고시열풍도 불고 그랬죠. 하지만, 겉으로는 아닌척하면서 속으로 챙길것만 생각하는 집단이기주의의 표본이 된것은 부인할 수 없겠습니다. 본질적으로는 의사가 이공위기의 원인이라고는 딱히 찝은 글은 안보이더군요. 몇몇 훌리건 빼고요. 2004/02/10 x 
 
  nobody 결론적으로 문돌이가 즐겨쓰고 휘둘르는 인맥에 같이 휩싸이지 않아야합니다. 마치 政經分離를 통해서 기업이 더 경쟁력을 갖추듯이 政工分離 를 통하여 오히려 당당해 질 수 있다는 역설이 가능해지는 것입니다.  2004/02/10 x 
 
  nobody 좀 더 까놓고 말하겠습니다. 조금 과장해서 본다면 이 나라는 A 대학 사람들이 정치를 하고 A 대학 사람들이 장관도 해먹고 A 대학 사람들이 연구소장도 기업도 A 대학 사람들이 요직을 차지하고 하고 대한민국 모든 대학교수의 반 이상을 A 대학 사람들이 차지합니다. 이러한 A 대학 사람들의 인맥구조속에서 과연 옳은것을 옳다고 틀린것을 틀리다고 인정 할 수 있겠습니까? 이공계 문제의 해법은 이미 나왔습니다. 하지만 이런 인맥구조에서 A 대학 사람들이 버티고 있는한 해법이 실현 될까요?  2004/02/10 x 
 
  nobody 이공계 문제가 최초로 돌출된 것도 사실상 A 대학일가의 막내가 기침하니까 비로서 시작된것이고 이제 A 대학 교수들 마저 위기의식을 느끼기에 이르니까 A 대학 정부가 처방전을 쓰기 시작 하게 된것 아닌가요?  2004/02/10 x 
 
  nobody A 대학 일가가 위협을 느낀것이 그나마 다행입니다. 그렇지 않았다면 이공계의 뿌리깊은 착취구조는 영워히 지속 되었을겁니다. A 대학일가에 의한 정공유착 (政工癒着)에 의하여 이공계가 발전을 못한다는 주장을 한다면 억지일까요?  2004/02/10 x 
 
  nobody 오해의 소지를 없애기 위해서 제가 말하는 A 대학은 하나가 아니고 복수입니다.  2004/02/10 x 
 
  정문식 전에 소요유님께서도 말씀하셨지만, 적어도 과학기술 분야에서는 세계화의 흐름에 따라-원래부터 과학기술계는 '세계화'된 영역이었지만- 전통적인 학맥이 많이 약화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오늘날 흔히 보듯이 이러한 인습을 오래 두고 있을수록 우수 두뇌들은 스스로 '알아서' 그 인습에 젖어 있는 세계를 탈출할 것입니다.(쉽게 말해서 유학이나 이민 등의 방법으로 말입니다.) 물론 이러한 변화들이 당장 한국의 학계에는 엄청난 '시련'이 되겠지만, 변증법적으로 볼 때, 보다 과학기술계 본연의 모습으로 돌아가게 하는 원동력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문제는 이러한 현상이 국내 학계의 붕괴로만 끝나고 새로운 창조로 이어지지 못할 때이겠져... 그때 과연 무슨 일이 일어날지는 굳이 말할 필요가 없을 것입니다. 2004/02/10 x 
 
  nobody 이렇게 서로 밀어주고 봐주고 하는 상황속에서 당당하게 목소리를 낼 수 있다고 생각합니까? 정당한 기술의 댓가를 인맥에 팔아먹고 있다는 생각은 저만 갖고 있는 것인지.. 우리나라 영화산업이 발전하는것은 A 대학에 영화과가 없어서라는데..  2004/02/10 x 
 
  정문식 역사를 볼 때, 한 사회의 인습이 사라진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더욱이 한국처럼 세계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봉건 사회'에서 '선진(?) 자본주의 사회'로 들어온 경우에는 더욱 그러하겠져... 그렇다 하더라도 학계를 비롯한 사회 전반을 볼 때, 양 사회 구조의 부정적인 요소-봉건 사회의 인습(인맥, 학맥, 지연 등으로 인한 부정부패 및 정치적 후진성)과 자본주의 사회의 이기주의-만 긁어모아 놓은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한 가지를 덧붙이자면, 어느 분야에서나, '교과서적'으로 원리원칙을 고수하는 사람은 도태되고, '얍삽함과 영악함'만 남은 사람들이 큰소리치는 '그레샴의 법칙'이 횡행하는 한, 한국 사회의 진보는 없을 것입니다. 그런데 왜 많은 사람들이 이 현상으로 인해 고통받고 2004/02/10 x 
 
  정문식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것을 없애려 하지 않는 이유가 무엇일까여? 한 예로 요즘 많은 사람들이 '요즘 애들 너무 닳아 빠졌어'라고 한탄하지만, 아이들을 그렇게 만든 이들은 과연 누구입니까? 2004/02/10 x 
 
  샌달한짝 그리고 우리 사이트에서 삼성에 호의적인 분들보다 부정적인 분이 더 많은데 어디서 그런 친삼성적인 글을 읽으셨다는건지 모르겠군요 2004/02/10 x 
 
  공돌이 움.. 여기 계신분들이 님께서 말하는 내용 익히 다 알고 계시구요.. 그래서 이공계 공직진출 주장하는거구요. 적어도 이공계쪽 부처만이라도 제대로 해보자.. 뭐 이런취지에서요. 의사,변호사가 논의의 중심은 아니죠. 2004/02/10 x 
 
  변영기 학회를 잘 키운다고 인맥구조가 사라질 수 있습니까? 약간 의문스러운데요. 정부에서는 학교나 연구소에 있는 회계담당처에 연구비를 내리고 거기에서 교수나 연구원에게 연구비를 주는 구조로 되어 있다고 합니다. 약간 다른 말인가...? 근데 저라도 인맥, 학맥, 지연에 끌리게 될 것 같은데요. 그럼 연구제안을 할 때 제안자의 정보를 아예모르게 감춰버리는 건 어떨까요..그래도 연구분야가 뻔하기 때문에 금방 알아채기는 하겠지만... 인맥이란 걸 끊는다는게.. 쉽지는 않을 듯 합니다. 이상한 소리만 했네요 2004/02/10 x


 2004년 2월 10일 회원게시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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