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urne Ultimatum - 21세기 최고의 액션 히어로
- 글쓴이
- bozart
- 등록일
- 2007-08-07 0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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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쉽지만 이렇게 Bourne 3부작이 끝났는데 (원작이 여기까지), 언제쯤 후속작이 나올지 ... 나온다면, 지금까지의 그의 고뇌와 액션의 당위성을 만족하는 스토리 라인이 나올지 조금 걱정이 됩니다.
본 아이덴티티 (1편) 의 차분하면서 절제된 액션 신들은 몇 번을 보아도 질리지가 않았는데, 2편과 이번 3편은 (2편부터 같은 감독이 맡았음), 액션 신을 찍을 때 하도 화면 흔들어 놓아서 도데체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알 수 가 없다는 점이 정말 안타까웠습니다. 왜 흔드는지는 이해하겠는데, 적당히 흔들어야지... 24정도면 적당할 듯.
나중에 DVD나오면 차분히 집에 앉아서 작은 화면으로 다시 봐야할 것 같습니다. 그래도 올해나온 작품 중 가장 낳은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다른 사람들 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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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백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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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흐.... 저만 어지러웠던게 아니었군요.
스포일러 일수 있는데, 2편의 마지막 장면이 3편의 한 장면입니다. 이런 시도는 처음인 거 같아요. 단순히 편집인지, 2,3편을 함께 찍은 건지....
핸드 헬드로 들고 찍기가 너무 많이 사용되어서, 저 처럼 스크린 앞줄에서 고개 돌려가며 보는 사람들에게는 멀미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수퍼 히어로는 아니죠. 그냥 액션 히어로 되겠습니다. 초능력은 없는데, 초능력 있는 주인공 보다 더 강하게 나옵니다. 맥가이버가 싸움도 잘하는 그런 걸 상상하시면 되구요. 007 보다는 덜 황당하죠. 기발한 상상속의 신무기가 등장하거나 하지는 않으니까요.
4편이야, 만들라면 못 만들리 없겠지만, 진짜 번뇌가 이제 시작된 셈인데..... 무궁무진한 얘기꺼리가 있으리라고 봅니다. 까닥 잘못하면, 람보 시리즈를 따라갈 수도.... -
MedicalE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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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너무 재밌게 봤고 너무 기대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언제쯤 개봉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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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닐라아이스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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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 본~ 씨리즈가 하나 더 있었던건가요?
근데, CIA 비밀요원들은 다 저정도 되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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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하고 있는 영화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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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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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가이버가 쌈도 잘하는 영화라고 했다가 마눌한테 혼 만났습니다. 뭐가 맥가이버냐고... -_-; 그저그런 스파이 영화라는 마눌의 평입니다. 그런데 최근에 받아본 한국영화들 보다는 100배 낫습니다. 보면서 재미없다는 생각은 안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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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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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다운받아서 볼때마다 이런건 좀 제발 받지말하고 항상 말하던 마눌도 재미없다고는 안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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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백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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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이런... 마눌님께서 이공인이신가요? 넘 정확하시네요.
맥가이버 치고는 좀 첨단기술에 익숙하죠. 그래도........ -
boza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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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님,
이 영화의 이전 스토리를 안 상태에서 보셨더라면 더 재밌었을텐데요... 거의 TV 연속극을 중간에서 보는 느낌이라고나 할까요, 거기다 화면도 흔들리고.
부인께 Alias라는 드라마를 한번 보여주세요. 물론 "반드시" 처음서부터 봐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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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백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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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ias 는 한국에서도 폐인들이 많았다고 알고 있고, 공중파 TV 에서도 방영했죠. 제니퍼 가너 정말 이쁘게 나오죠.
JJ 아브람스가 제작했는데, 이 아저씨 대단한 얘기꾼입니다. 미션 임파서블 3를 감독했는데, 아기자기한 얘기 솜씨가 Alias 분위기가 배어나옵니다.
2001 년 부터 시작한 씨리즈인데, HD 로 제작되었습니다. HD 버젼으로 다시보는 재미가 대단합니다. TNT 에서 HD 로 방송하고 있었는데, 요즘도 하는지..... -
김재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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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시리즈가 맥가이버 라뇨 -_- 소설을 바탕으로 한 엄청 탄탄한 스토리물인디....
1편 2편 무지 재미있게 봤음에도 3편마지막 부분 될때까지 스토리가 헷갈릴정도로 복잡한 영화입니다. 근데 나중에 다 알게 되면 장면 하나하나 연출이 정말 기가 막히다는 생각을 하게 되죠. -
돌아온백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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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소설이 원작이고 티비 씨리즈로도 제작된적이 있어요.
소설 일편을 보다가 말았는데.... 책장 어딘가에 쳐박혀 있을텐데.... 하도 오래전이라....
모티브가 뛰어납니다.
기억상실증을 걸린 사람이 어촌에 떠내러 왔는데, 이 사람이 못하는게 없고, 외국어 까지 술술...., 거기다가 쌈박질도 도사..... 외모도 여러번 성형수술을 한듯, 멀끔하게 개성은 없지만 잘생긴.....
그 사람이 기억을 찾아 떠나는 여행..... 로맨스도 끼여있고.... 진실에 다가 갈수록..... 뭔가 위험하고.... 거대한 조직이 연루되고..... 전설적인 암살자의 이름도 등장하고....... 그 암살자와 기억상실자가 동일인인것 같고.......
영화화가 늦어진것이 오히려 이상하다고 할 수도 있어요. 짧은 상영시간에 맞추어 각색하기가 싫은 부담도 있었을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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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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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8년에 나온 자격자<원제:본 아이덴티티>가 원작 소설에 충실한 내용을 보여줍니다. 러닝타임 3시간동안 그 짜임새에 감동했었지요. 얼마전에 다시 보니 액션은 좀 부실해보이네요.
그에 비해 최근 개봉한 3편의 본 씨리즈는 플롯을 단순화시키고 액션에 치중한 느낌입니다. 1988년의 영화와는 상반되는 본의 절제된 모습은 장점인지 단점인지 선뜻 판단을 내리기 어렵네요. 절제된 캐릭터 자체는 상당히 선호하는 편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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