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공대와 서울공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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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 2003-08-04 2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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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혹여 서열논쟁이 될까봐 꺼려지기는 한데, 그래도 둘 중에 한곳을 추천하라면 어딜 추천하시겠어요?
인적 경로& 기타 입시 사이트에서 알아보고자 했는데 워낙 논란이 분분해져 오히려 혼란스러워지길래...도움을 청해 봅니다.
다른 사람들 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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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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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학부는 이공계 이외의 과로의 전과, 복수전공의 기회가 있는 서울공대를 추천합니다... 대학원은 비슷한 것 같구요, 자신의 상황에 맞게 가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비용, 집 등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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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i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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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서울공대쪽인데요.. 아무래도 인원수가 많은 과를 가신다면 포공이나 카이스트 학생들만이 갖는 친밀감이나 학습환경을 누리긴 힘드실 겁니다. 대신 윗분말씀처럼 진로가 훨씬 넓어질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요. 다양한 사람(이성을 포함해서)을 만날수 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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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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굳이 전과/복수전공 까지 가지 않더라도, 다른 과의 과목을 들을 수 있고. 동아리를 통해 다른 과 사람을 만날 수도 있겠죠. 서울공대를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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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겨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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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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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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윗분들의 말씀에 전적으로 공감, But.. 일인당 논문편수나 퍼블리쉬되는 논문의 영문화등등을 고려하면 P대고 가치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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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unt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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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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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i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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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공의 학습환경은 거의 최상급이더군요. 도서관 보고 감동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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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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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공이나 카이스트의 경우 아마도...그쪽으로 계속 갈 사람에겐 더 없이 좋은 환경일겁니다.(다른 목적이라면 판단할수 없습니다. 경험이 없어서...서울대를 다녀볼 기회가 된다면 판단하겠지만..아마도 서울공대도 훌륭한 교수, 학생이 있으니 ...좋으리라 보구요.) 앞의 두 학교의 경우 무자게..전공공부에 대한 압박감이 크고...그 만큼 실력향상에 도움이 됩니다. 모..자신이 대충대충 하면 되겠지만 그렇게 하면 b대 맞기도 힘들죠. 포공 도서관은 모..다들 아시겠지만 최상이구 생활비 적게 들고 장학금 빠방한 것이 장점이 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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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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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 기숙사 생활이라 상당히 특이한 경험을 하게 될겁니다. 밤에 시험 봐서...5-6시간동안 머리싸멘적도 있고..평생의 친구들을 얻고. 아쉽게도 두 학교다 서울에 없다보니 단점도 있구요. 학생들이 별 할게 없으니...여학생 비율도 적다 보니...공부가 생활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듯 하고...(서로간의 선의의 경쟁이...있어서...점수때문이기보단..자존심때문에 공부를 많이 하기도 하구요.) 모..제가 느끼기엔..그정도네요. 이정도 생활을 영위하면서 공부한다는 것엔 행복하단 생각이 들기도 하고...좀 좁은 세상에 살다보니..답답할때도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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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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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학부는 서울대..대학원은 지금 카이스트에서 다니고 있습니다. 음..서울대..카이스트..포항공대.. 다..정말로 좋은 학교이지요.. 하지만 학부시절..공부가 다는 아니잖아요..세상에 봐야 할것도 많구..경험할 것도 많구..많은 사회적 부분도 섭취를 해야할 시기라고 생각합니다. 솔직히 카이스트나 포공은..그러한 부분이 힘듭니다..학교위치상.. 학교 정문 밖에 나갈 일이 학기 중에 별로 없을 꺼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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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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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께서..오로지 공부에 취미가 있고... 자신의 독립적..경제적 힘으로 스스로 대학을 다니고 싶으시면..카이스트나 포공을 가시구요.. 그래도..학부시절..많은 것을 누려보고 싶다는 생각을 가지시면...서울대를 가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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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inmet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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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서 거기이니, 서...남대 의대를 가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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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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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공대를 가면 다양한 교양수업을 들을수있어서 좋구요. 포항공대친구도 그점을 부러워하더군요 . 법 , 경제 , 예술등은 살아가면서 꼭 필요한 교양아닙니까? 물론 책으로도 접할수는있지만 왠만해서는 동기부여라든가 여건조성이 힘들겁니다 . 글구 포항공대도서관은 굉장히 좋긴하지만 어차피 기숙사생활이기때문에 별로 안쓰는거 같던데.. 확실히 포항공대에 가시면 공학에 관해서만큼은 국내최고로 심도있게공부하실수있겠네요 . 포항공대는 서울대보다 최대신청가능학점수도 많더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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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quarepush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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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공대쪽이 낫다고 생각합니다. 포항공대에 가면 공부는 열심히 할 수 있겠지만 여러가지를 접하기가 많이 어려워지죠. 서울공대 다니면서도 공부하려는 의지만 있다면 열심히 할 수 있는 것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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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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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공계쪽에 계속 있을꺼면 포대~ 이공계는 학부만 한 다음에 다른거 하실꺼면 설대를 추천합니다~ 위에 뤼단분들 보시면 아시겠지만 딴거 할꺼라는 가정하에서 설대 추천하시는군요^^ 아울러 애초부터 이공계는 안 하시는게 더 좋을꺼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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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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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공계만 보더라도 서울대가 밀릴 이유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많은 정원이 단점이라고 볼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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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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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까지 리플들이..^^... 어딜가나 상관없슴다. 고3때 그렇지 않나요. 두 군데 모두 확신이 들정도의 학생이라면 몰라도 대부분은 아니것죠. 그러니 그냥 입시의 운에 맡기세요. 어딜가나...훌륭한 교육환경이니 미리 걱정할필요도 없고 졸업에 따른 진로또한 비슷비슷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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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진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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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이런 얘기는 좀 꺼려지는데... 학부를 기준으로 봤을때 포대는 사회에 진출할 때, 뭔가 힘이 필요하때 10미터 장대를 휘둘러도 맞는 동문이 없습니다. 혼자서 자수성가(?) 해야합니다. 서울대는 반대죠. 물론 그것 때문에 욕좀 먹을 각오도 해야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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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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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대 이공계 나왔다고 선배가 끌어줄꺼라 생각하시면 안됩니다~ 정말 위에 연줄 강조하시는 분들 이공계쪽에 있으신거 맞습니까? 그냥 막연한 사회적 통념 가지고 그렇게 말씀하시는거 아닌가요? 우리나라 밖에 대해서는 굳게 문 잠근 분야에서나 통하는 얘기가 아닐지~ 이공계같이 밖에 있는 사람들과 경쟁하는 곳에서는 국내 학교들 통한 연줄은 무시해도 좋을 정도 아닌가요? 제가 있는 곳도 절반 이상이 서울대인데 글쎄요~ 이공계는 교육 여건 좋은데가 최고입니다~ 포대나 카이스트 가서 준비 착실히 해서 굳이 이공계에서 통할 만한 연줄을 쌓겠다면 미국의 유명 교수 밑으로 가는게 제일 좋습니다~(카이스트가 좀 더 낳겠죠?) 너무 사람들은 스펙트럼이 다양해서 서로 다른 것을 보고 얘기하고 있는건지는 잘 모르겠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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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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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맥과 연줄은 지금당장 뭐가 어떻게 이루어지는것이 아니죠.또한 이공계에 한정 시켜서도 않되는 것이고요.긴 인생을 살아가면서 보이지 않게 여러면에서 직 간접적으로 영향을 많이 받게 된답니다.인생을 연구실에서 연구만 하면서 살수 있다면 얼마나 좋겠습니까.글쎄요~ 학교가 연구 시설로만 평가 할수 있을까요?? 학교 밖은 그렇지 않은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