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일 어떤 회사를 한번 그만두면...
- 글쓴이
- mechman
- 등록일
- 2003-08-25 22:38
- 조회
- 5,718회
- 추천
- 8건
- 댓글
- 6건
관련링크
현재 취업과 대학원을 동시에 준비하고 있는 중이거든요
만일 어떤 회사를 합격했는데.. 다른 회사나 대학원이 되어서 그 회사를 포기하고 다른곳으로 간다면..
몇년후에 그 회사로 다시 들어가는게 가능한까요?
또 다른 경우로, 입사한다음 회사를 좀 다니다가 그만두고 대학원을 갔다가 몇년후 다시 취업하는 경우에 전에 그만뒀던 그 회사로 다시 가는게 가능할련지요
여기저기 찔러보고 있는 중인데 만일 합격했는데 안가거나, 혹은 다니다가 그만둔 경우에 나중에 그 회사로 다시 가는게 불가능하다면, 좋은 곳은 다 내보지 말고 몇개는 아껴둬야 되는건가 하는 생각도 들고..
선배님들의 조언 부탁드립니다.
*직장/대학원/병특 게시판에 올렸다가 개인적 질문은 진로상담 게시판이라길래 옮겼습니다*
다른 사람들 의견
-
song
()
저도 그 점이 평소에 참 궁금했습니다. 벤처나 중소기업의 경우, 사장이나 연구소장하고 친하고(?)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퇴사후에도 허물없이 지내는 인맥이 형성되었다면 문제없지만, 대기업의 경우 뭔가가 있는지 누군가가 답변 좀 해주시기를.. ..
-
Stephen
()
삼성, 현대 등에서 퇴사, 유학 후 다시 입사한 사람들 여럿 보았습니다. 벤처로 갔다가 다시 돌아온 경우도 있궁요. 회사에서 짤린게 아니고, 또 그만한 능력과 자격이 있다면 아무 문제 없습니다.
-
조디악
()
삼성의 경우 얼마전만 하더라도 한번 퇴사한 사람은 절대 재입사 불가능하다고 말했습니다만.. 요즘엔 그렇지 않더군요. 본인이 있던 부서에도 퇴직했다가 다시 입사한 아줌마가 있었습니다. 결국 실력이 답이겠군요.
-
김선영
()
약간 다릅니다. 기술부쪽은 그게 가능한데, 행정/사무직에 강한 쪽은 재입사가 힘듭니다. 대부분 배척하는 성향이 강합니다. 기술쪽은 능력이 좋으면 대우를 받지만, 그 외에는 인맥이나 성향이 중요하게 작용합니다.
-
공대생
()
제가 최근에 인사부사람이랑 얘기를 해봤는데요. 간다고 약속을 해놓고 안 가버리면 다시는 안 뽑는다고 하더군요. 저는 아예 중간에 시험을 포기한 적이 있는데, 그것은 괜찮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삼성의 경우 인성면접떨어지면 다시는 삼성 계열사로 입사가 불가능하다고 합니다. 삼성에 퇴사하고 벤처하다가 망해서 다시 삼성으로 들어간 사람은 봤습니다. 실력만 있으면 다시 들어가는 것은 문제 없습니다. 작은 중소기업의 경우는 떠날 때 좋은 관계로 떠났느냐가 문제입니다. 사장이랑 한판 붙고 떠났다면...혹은 개판치다가 떠났다면 다시 가기는 어렵겠죠.
-
mechman
()
답변 너무 감사드립니다^^ 공대생님 말씀중 궁금한 부분이 있는데 간다고 약속해놓고 안간다는것은 합격하고도 안가는 것을 말하는겁니까? 아님 합격 후 입사 여부를 물어봤을때 간다고 약속한 경우에만 해당하는겁니까. 만일 삼성붙었는데 안가고 대학원 갔다가 석박사 따면 삼성에는 못간다는 것인지요. 대학원과 취업을 동시에 알아보고 있기때문에 걱정이 많이 되네요^^; 삼성은 많이 뽑기때문에 거의 되는 분위기라서 저에게는 중요한 문제입니다.(어차피 교수를 하지 않을 다음에야 대학원을 마쳐도 결국은 취업을 해야하므로) 공대생님을 비롯하여 이문제에 대해 아시는 분들의 답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