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ks박사들도 미래가 그렇게 불안한가요?
- 글쓴이
- 졸업생
- 등록일
- 2003-08-27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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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글을 보니까 미래의 고용불안(사오정과 같은 용어)때문에 많이들 꺼려하시는거 같은데.
지금이야 그렇다하더라도 앞으로도 연구원들의 수명은 그렇게 길지 못할까요?
물론 분야마다 다르겠지만 40-50대에 박사들도 실직의 위험이 높다는게 중론인거 같습니다.
그렇다면 공직쪽으로의 길은 없을까요?
꼭 고위공직이 아니더라도 공무원이 되면 미래에 대한 걱정은 좀 덜 할텐데요..
젊은 나이에 20-30년후에 짤릴걱정부터 하는게 무슨 짓이냐 할지 모르지만 워낙에 실직한 분들이
주위에 많이 계셔서 저도 그렇고 제 주위에서도 그렇고 가능하면 안정한 직업을 가지고 싶어서요.
그리고 한 가지 좀 게시판 성격에 어울리지 않는 글이지만
아는 사람이 치과 개원의면(꽤 잘 나가는) 나중에 치대에 진학했을 떄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큰 도움이 되나요? 어차피 개원하는거라 상관없을것 같기도 한데. 근데 치과도 수가 너무 많아서.
휴. 써놓고 보니 왠지 좀 부끄럽네요.
실명이었다면 절대 못 썼을 것 같은글인데.
고민이 많은 요즈음입니다.
다른 사람들 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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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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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교수님께 들은 말인데, 박사, 그러니까 고급인력이 앞으로 우대받는 사회가 반드시 온답니다. 지금의 석박사 공황 역시 미래의 고급인력 부족을 낳게되어 그러한 것들을 부추기게 될거라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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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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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생각에, 비전이나 돈 명예...이런거 다 뒷전으로 하고, 가장 중요한 건 적성과 열정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환경적 요소도 중요하지만, 주변적인 것이 핵심에 영향을 주지는 못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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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i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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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드시는 오겠죠^^ 하지만 해의 existence의 증명이 해의 solution을 알려주지는 못하듯.. 그런 날이 언제 올지는 모르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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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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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그 어떤 교수님 말씀을 믿고 학위 받아보시지요. 그 교수님 말씀대로 될까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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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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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님들 그런 말씀 해 오신지 꽤 오래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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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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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어떻게 될 거라는 말, 제가 양심있는 교수라면 학생들에게 함부로 얘기 못할 겁니다. 앞으로를 모르겠으면 현재를 보고 판단하는 것이 합리적이지 않습니까? 저같은 경우 어차피 다른 것도 만만치는 않다는 생각을 갖고 있어 박사 진학을 말리지는 않습니다. PKS 박사면 그래도 취직은 됩니다. 그 다음이 문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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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kehi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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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교수님께서 수업 시간에 요즘은 대학원 진학을 권하지 못하겠다고 하시더군요...외국만큼 산업이 많이 발달한 것도 아니고...(IT가 좀 발달한 듯 하나...사상누각이다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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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kehi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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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앞으로 인구가 줄어드는 추세이므로 교수자리도 그 만큼 줄어들 것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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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kehi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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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이야 우리랩 벤처하니 취직은 된다...그러니 와라...정도였던거 같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