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와 학과 선택에 상담할 수 있을까요?
- 글쓴이
- FairyStory
- 등록일
- 2003-01-19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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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학교 생명환경과학대학(고려대 생환대), 경희대 동서의료공학과 사이에서 고민하고 있습니다.
(아직 고려대는 예비이구요, 경희대는 합격했지만)
만약 고려대도 예비로 합격한다는 가정 아래, 둘 중 어느것을 선택하는 것이 옳을까요?
이 사이트를 알고 나서, 생명쪽, 즉 생명과학 쪽이 이렇게 한국에서 암울한 것인지 몰랐습니다.
생명쪽을 확실히 공부하려면 대학원은 필수이고, 그 대학원을 나온다 쳐도 직업이 보장되지 않는
다는 것이 사실인가요? 하지만 고려대라고 하면 이름이 있으니까....
경희대 동서의료공학과는 의공학계열이지만, 사실 여기에 대해서 아는 것이 없습니다. 전망이라든지
, 졸업 후 진로라든지...
고려대와 경희대 중 이름을 따는 것이 중요할까요? 아니면 과만 보고 선택한다면 어디를 선택하는
것이 옳을까요??
다른 사람들 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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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르는 강물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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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시 게시판으로 가서 상담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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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소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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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환경과학대학이란곳에 어떤 과들이 있나요? 단과대학이나 과명들이 완전히 바뀌다보니 전혀 개념이 잡히질 않는군요. 좀 알면 제의견을 말씀드릴수 있겠지만... 그리고 Fairystory님이 하고자 하셨던 것이 무엇인지 말씀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한국에서 생명과학쪽이 그렇게 암울하던가요? 물론 공학계열에 비해 힘들긴 하지만 제가 알기론 그정도는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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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iry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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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유전공학부, 생명산업과학부, 식품과학부, 환경생태공학부. 이렇게 있구요. 생명유전공학부에 들어가고 싶네요. 그렇다면 생명쪽과 의공학 중 어느것이 나을까요?? 공부하고자 했던 것은 생명쪽이지만 사실 제가 정작 이 것을 공부하고 싶어했나?하는 회의감도 듭니다. 아는게 원래 없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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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백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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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공학은 대학원 때 가서 해도 결코 늦지 않습니다. 저라면 고려대를 선택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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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대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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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여.. 제 동생도 수능을 본 입장이라 궁금한게 있는데.. 고려대 생명과학부라고 또 있지 않나여? 생명환경대학이랑 전공에서 어떤차이가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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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소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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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산업과학부는 커리를 보지 않는 이상 제가 무슨과인지 말씀드릴게 없을 것 같군요. 식품과학부는 식품쪽인것 같은데 예전의 식품공학과에서 공학 즉 프로세스쪽이 빠진 즉 식품재료로 쓰이는 예를 들어 밀가루라든지 전분같은 식품재료의 물성을 연구해서 좀더 나은 재료나 제품을 만드는 것이 과의 방향일것 같군요. 환경은 환경에 관계된 미생물이나 토양, 수질에 대한 연구를 하리라 보여지구요. 제일 관심이 많다고 한 생명유전공학은 유전공학(분자생물학)을 이용해 생명체(미생물, 동물, 식물)의 생명현상 (넓게 말해서)을 연구합니다. 요새 많이 얘기되는 BT가 여기에 속하지 않을까 하는데 암이나 에이즈 또는 병충해에 강한 유전자를 찾는것과 같은 연구분야가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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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소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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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설명은 제가 생각하고 있는 개념을 말씀드린건데. 교수진의 전공에 따라 많은 차이가 있겠지만 학부공부라는게 앞으로 학생들이 세부적으로 전공할 분야의 기초를 만들어 주는 과정이기 때문에 폭넓게 공부하게 될겁니다. 연구쪽으로 생각이 있다면 대학원을 나와야 하겠지요. 현실적으로 연구소에서 학부의 학력으로 버티기엔 좀 힘든 면이 있습니다. 학부출신이라고 해서 연구나 개발을 못하는 건 아니지만 연구에 필요한 사고의 폭을 깊고 넓게 하기위해서 그리고 나중에 진급이라는 현실적인 면을 생각한다면 석사이상의 학력이 필요합니다. 그렇지 않다면 즉 생산이나 영업쪽에 관련된 일을 생각하고 있다면 학부면 충분하다고 봅니다. 연구분야가 아니면 구지 대학원을 나올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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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소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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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전공의 학생들이 많이 가는 분야는 제약과 식품입니다. 아마 이지구상에 인류가 존재하는한 두분야는 절대로 없어지지 않을 겁니다. ^^ 먼저 전공을 선택할때 자신이 하고 싶은것 또는 최소한 전공책을 보더라도 머리가 아프진 않을 거라는 생각이 드는 과를 선택하세요. 전공선택에 대한 회의는 공부하는 과정중에도 생기고 박사를 마친후에도 술먹다 들기도 하고, 회사다니면서도 생기는 겁니다. 그리고 사람은 제가 먹을건 갖고 태어난다고 아무리 전공이 빵빵하더라도 실업자가 되는 반면에 인기없는 학문을 했어도 가족과 행복한 삶을 꾸려가기에 충분한 수입을 올릴수도 있습니다. 다 자기하기 나름이라는 겁니다. 대학원이 직업을 보장해줄수 있는 열쇠는 아닙니다. 자신이 사회에서 요구하는 실력을 갖추었냐가 중요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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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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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일단 두군데 붙고 나서 생각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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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대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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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공학분야는 앞으로 바이오 산업이 점점 커지면서 엄청나게 시장규모가 확대될 것입니다.그리고 2010년 이후로 고령화 사회에 접어들면서 의료공학 이라는 분야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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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대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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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한것은 적성입니다.. 비젼으로 보면 의료공학이라는 학문이 상당히 도전해볼만한 분야인건 확실하나 이또한 님의 적성이 허락하지 않으면 어렵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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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대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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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 동서의료공학은 기초 의,한의학 과 전자공학 을 융합해놓은것이고 고려대 생명환경은 순수생명과학보다는 임,축산학, 식품공학 쪽에 가까운듯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