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27세 되는 컴퓨터공학전공도의 진학 상담입니다.

글쓴이
김학수
등록일
2003-01-19 15:36
조회
7,320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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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건
댓글
10건
안녕하세요.
올해로 27세 되는 4학년 1학기 준비중인 학생입니다.
전공은 컴퓨터 공학입니다. 하지만, 소프트워어만 죽어라 개발해야하는 프로그래머는
미래가 그리 밝지 않는것 같습니다. 또한 제 적성에도 그리 어울리지 않는것 갔구요.
평소에 관심잇었던 하드웨어와 펌웨어를 사용하는 분야로 진출하고 싶어서
공부를 더 하고 싶습니다. 졸업할려면 1년이라는 시간이  남았습니다.
1년 정도 휴학하고 이쪽 공부를 더 한후에 졸업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그동안 소홀이 하였던 영어공부도 하고 싶고요.
그러나 그리하자면 29세되는해에 졸업하게 되는데..
업계에서 선발가능한 신입사원 연령이라는것이 걸립니다.
과연 29세에  실력이 어느정도 뒷받침되는 상황에서 신입사원으로 취업이 가능할지요.
그래서 요즘 많이 고민 됩니다. 1년만 더 시간이 잇었더라도 많은걸 준비할수 있을텐데..
지금 이대로 1년 보내고 졸업하게 된후에 과연 제가 얼마나 실력을 갖추게 될지....

많은 의견 바랍니다.

  • 흐르는 강물처럼 ()

      헉.. 저도 휴학안하고 졸업해야만 29살에 취직 가능한데 29살이면 취업 못하나요??

  • 김일영 ()

      글쎄요. 하드웨어와 펌웨어가 우리나라에 얼마나 현실적인지는 몰라도 제가 보기엔 소프트웨어가 더 현실적일 것같습니다. 사회생활을 조금이라도 빨리하는 것이 기술자로서의 선두에 서는 방법중에 하나일 것입니다.

  • 송자영 ()

      학부졸업생으로 30살이 되면.. 취업이 쉽지 않지요.. 왠만큼 실력을 쌓지 않는한.. 대부분의 기업들에서 요구하는 나이제한에 걸리니까요.. 29까지는 아슬아슬 턱걸이는 하던데..

  • 송자영 ()

      저도 대학교 1, 2학년때.. 펌웨어쪽으로 유명한 학원도 다니면서.. 공부해봤는데요 ^^ 컴퓨터를 이해하는데는 도움이 되었지만.. 결국 그쪽은 전자공학을 하시는 분들의 영역이라는 생각이 문득 들었습니다. 리눅스 커널을 볼때.. 당시 8086 그리고 Z-80 트레이닝 키트로 공부했던 내용들이 도움이 되긴 했지만.. 말이죠.. 그외에는 글쎄요 컴퓨터 공학이나 컴퓨터 과학적 측면에서.. 결국 하드웨어쪽은 .. 역시 거의 프로그래밍으로 귀착되는 거 같더라구요.. 석사때 전공도 컴퓨터 아키텍쳐였지만.. 그래서 더 그렇게 느꼈고.. 그쪽은 전자공학 하시는 분들께 맡기는 것이 어떠하실지요 ^^

  • 송자영 ()

      펌웨어 프로그래밍이라는 것만으로는 별 의미가 없는 것이니까.... 결국 하드웨어를 .. 회로를 설계할 수 있는 능력이 있어야 하니까요..

  • 세상빛줄기 ()

      자신의 분야가 밝고 어둡고는 중요한것이 아닙니다. '선택적 분야'에서 탁월하게 뛰어난 '일류'만이 어디서든 살아남는 법입니다.(제가 넘 살벌하게 말하나요? 실제로 그렇습니다.)

  • 김세훈 ()

      좀 이상한 나이제한이군요. '정년퇴임은 몇살에 한다'면 이해를 하겠는데, 신입사원을 뽑는데 나이제한을 두다니... -_-;

  • 김학수 ()

      김세훈님께서 기업주라 생각하실때 신입사원을 뽑으신면 30대의 신입사원을 뽑으실 의향이 있으신지요?

  • 김학수 ()

      신입사원으로 들어갈수 있는 적정나이가 있을듣합니다.

  • 송세령 ()

      인사 및 총무쪽 사람들의 사고방식의 문제입니다. 왜 나이가 들면 신입사원으로 뽑지 않을려고 하는지 이해하기 힘듭니다. 그 이유가 나이가 들면 "나이값"을 한다는게 이유더군요. 이전에 신입사원을 뽑아서 그 사람들이 주임등의 승급이 이뤄졌을때 그 부하직원으로 신입사원을 뽑았는데 이전 사람보다 나이 많은 사람이 들어온다거나 혹은 대학 선배가 부하 직원으로 들어오면 부서 분위기 및 상명하복식(?) 명령체계가 잡히지 않아서라고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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