갓 대학교에 입학한 신입생입니다
- 글쓴이
- 대학신입생
- 등록일
- 2003-03-03 17:17
- 조회
- 4,885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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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가 가르쳐줘서 이곳을 알게 됐는데 이곳을 둘러보니
자연과학의 미래가 굉장히 암울한듯 하네요^^;;;
전 생물과 물리중에서 하나를 선택해서 전공을 고르고 거기에
응용된 과를 복수 전공할까 하거든요
솔직히 물리를 조금더 하고 싶지만 물리는 소위 말하는 천재들이 하는
그런 학문으로 알고있거든요 그래서 겁이 납니다
고등학교때도 그다지 특출나게 물리나 수학에서 끼를 보인것도 아니고
어떤 번뜩임이라고 할까 그런것이 전혀 없었던 평범한 학생이었습니다
제가 물리를 전공을 해도 될지 그리고 물리를 선택한다면 앞으로 어떤쪽으로
세부전공을 선택하는 것이 금전적으로나(^^;;) 등등...전망이 있는지
조언 부탁드립니다
아무것도 모르는 신입대학생의 허접한 질문이었습니다
다른 사람들 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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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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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리 공부 하셔도 좋습니다. 생물과 물리를 좋아 하신다면 생물물리를 하실수도 있는거고, 하지만!!! 세부 전공은 대학원때 하셔도 됩니다. 학부땐 그런거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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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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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판에서 성백경님의 글을 보시면 도움이 될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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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요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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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리학은 천제나 하는 학문이 아닙니다. 물론 많은 부분이 천재들에 의하여 이루어 지지만 평범한 물리학자들이 기여할 수 있는 부분이 더 많습니다. 아 그리고 '중상대학'이라는 대학이 있습니까? 일단 한국에서의 대학서열의 의식을 버리시기 바랍니다. 물리학이든 생물학이든 그 입장에서는 중요한 것이 아닙니다. 우리나라 평범한 중고등학교에서 물리나 수학이 비범함이 들어날 수 있는 구조인가요? 전 그렇게 안봅니다. 무슨무슨 '경시대회'라는 것도 역시 한국식 '시험 문화'의 일부라고 생각하고 있지요. 다시 말하지만 학문을 하는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열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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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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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리학이요 쓰이는 분야가 많습니다. 어떤 분야에나 천재들이 있고.. 그 분야의 모든사람이 천재가 되질 못합니다. 그런데서는 걱정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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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ske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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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천재아니지만 수학 복수전공하고 있습니다...^^; 본전공은 컴퓨터공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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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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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식상한 말이지만 무엇이든 하겠다는 의지만 있다면 그 의지가 가는 대로 길이 보이리라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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