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에 졸업 예정이고 대학원에 진학이 목적입니다.
서울소재 중위권 대학 컴퓨터 전공인데...궁금한게 있습니다.

제가 하고자 하는 세부 전공이 우리학교에 있는데
예를 들어 서울대나 포항공대, 카이스트...이런곳에 설사 간다고 해도..
타대생 입장인 저로써는 제가 원하는 세부전공랩으로 배정받기는 힘들다고 보거든요..
컴에도 인기랩이 있고 비인기랩이 있는데...
하고자 하는게 소위 인기랩에 속하는 축이라서요..

이렇게 자기가 하고 싶은 세부전공도 포기하고 걍 PKS중 한군데에서 하고싶지 않은 전공으로
졸업하는게 그만한 값어치를 하게 되는건가요??? 정말 솔직한 심정으로 질문드립니다.

그냥 PKS중 아무 랩이나 나와서 취직해서 계속 배우면서 자기가 하고 싶은 쪽으로 자꾸 배우는게 나은건지...
그런곳보단 못하지만 자기가 하고 싶은 전공을 나오는거하고..
물론 하고 싶은걸 해야 된다는게 대학원 갈려는 목적이고 다 좋은거지만..
학교 이름값도 결코 무시할 수 없잖아요...

그렇다고 학벌세탁이니...이런말 정말 싫습니다. 누구나 좋은 여건과 환경이 제공되는곳을 목표로
한다는게 학벌세탁인지요....그런 의도땜에 PKS를 물어본건 아니구요..
이들이 우리나라 공대를 대표하는 곳이라서 물어본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