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핸드폰) H/W개발?, S/W개발?(전자공학학사)
- 글쓴이
- 장하나
- 등록일
- 2003-05-31 17:26
- 조회
- 4,424회
- 추천
- 0건
- 댓글
- 5건
관련링크
모 대기업 정보통신분야(핸드폰) R&D에 취직했습니다.
부서 결정을 해야하는데...
전자공학을 전공하여서 별 생각없이 H/W RF쪽으로 생각하고 있었는데
주변에 많은 사람이 H/W 개발 쪽을 말리더군요.
일도 힘들고 경력에도 도움이 별로 안되고 앞으로 규모도 점점 축소된다고.
회사에서의 대우도...
S/W쪽을 하자니 프로그램에 대해서 별로 알지도 못하는 상황이라 걱정도 되고요.
어차피 일이년 할 일도 아니니까 가서 배우면 된다고는 사람들이 그러긴 하지만..
제가 궁금한건요.
핸드폰 하드웨어 개발과 소프트웨어 개발에서 주로 하는 실제적인 일.
두 분야의 앞으로의 전망과 업무 강도.
프로그램을 잘 모르는
비전산전공자가 소프트웨어 개발 가서 배워서 일을 잘해낼 수 있을지 입니다.
답변부탁드립니다.
다른 사람들 의견
-
꿈꾸는소년
()
프로그램을 배우는 어려움은 대학 때 힘든 전공 2~3개 듣는 정도라 생각합니다.
-
꿈꾸는소년
()
물론 더 고려해야 할 사항 그리고 추가적인 어려움도 분명히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만 님께서 프로그램을 배우신다면 H/W 와 S/W를 모두 알고 있기 때문에 전문 프로그래머 보다 나은 점이 분명!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
꿈꾸는소년
()
그리고, 님께서 프로그램에 어느 정도 익숙해지시기까지 겪은 고난은 후에 반드시 보답을 받을 거라 확신합니다. 사실 전문 프로그래머들은 하드웨어의 detail을 잘 알지 못하기 때문에 핸드폰 같은 emdedded system은 오히려 H/W전공이 유리한 점도 있을거라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
AMDx
()
삼성같은 전자회사 취직해도 보통은 프로그래밍합니다. 하드웨어 설계는 엘리트 중의 엘리트가 외국박사학위받고 하죠. 또 웬만한 설계도는 돈만 주면 살수 있습니다. 특히 전자과 출신들 프로그래밍 하나도 몰라서 일과끝나면 학원갔다가 다시 야근한다더군요. 근데 그 소스의 내용이 전부다 외국에서 받아서 약간만 수정하는 수준이고 하드웨어 또한 핵심부품 다 받아서 우리실정에 맞게 약간 수정한 수준이라 감히(?) 말씀드립니다. 즉 입사하면 엄청난 양의 소스를 넘겨받아서 그걸 수정하는데 수정하면 할수록 에러날 확률이 많기 때문에 잘 건드리지도 않습니다.
-
AMDx
()
하드웨어의 datail은 잘 몰라도 하드웨어 프로그래밍 하는데 전혀 지장이 없습니다. 그런 조건들은 메뉴얼에 다 명시가 되어 있기 때문이죠. 결국은 컴퓨터에서 돌아가는 디벨로퍼 툴을 이용해서 키보드로 입력을 받아서 프로그래밍한 다음에 다시 메모리에 굽는 형태라 어셈이라 해도 MASM약간 변환 어셈이고 실제로는 이 어셈도 잘 사용안하고 대부분 C를 사용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