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전자과 학부->재료과 대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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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미콘
- 등록일
- 2003-06-0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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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지금 포항공대 전자과 4학년 학생인데요.
학기초부터 재료과(반도체 관련)의 교수님으로부터
계속 그분 소속의 랩으로 오지 않겠느냐...하는
제안을 받아 고민하고 있습니다.
사실 전 뭘해도 재밌게 받아들이는 편이라
특별히 전공은 신경쓰진 않았는데요,
막상 과를 바꿔보라는 제안을 받으니 고민이 되네요.
교수님께서는 전자공학 학사를 받고 재료분야에서 석,박사를 하고,
자기랩처럼 논문을 많이 쓸 수 있는(박사 졸업시까지 20~30편을 쓰더군요-_-;)
랩에 오면, 나중에 경력 사항에 많은 도움이 될거라 하시는데...
어떨까요?
확실히 위험한 모험이긴 하지만,
도전해볼만한 가치가 있을까요?
고민이 많이 되는군요..
한학기 내내 이런 고민을...
다른 사람들 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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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 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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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쎄요 뭔가 아쉬운게 있으니까 자꾸 오라그러는거 아닐까요? 좋은 교수님은 오지 말래도 애들이 몰려든다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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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성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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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랩 졸업생들이 어떻게 사회진출 하는지 한번 알아보세요. 전과가 그리 나쁘진 않을겁니다. 그 교수랑 인간적으로 친숙한 면이 있는 모양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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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미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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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님과는 이번 학기들어 교수님의 적극적;;인 대쉬로 몇번 얘기한게 다 입니다. 그 랩 졸업생들은 이제 막 포닥으로 나가기 시작했구요. 두 명이 포닥으로 나갔는데, 지금 위스콘신이랑 무슨 폴리테크닉? 에 갔다고 하네요. 교수님이 엄청 자랑을 하십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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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미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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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석사 1년반, 박사 3년 정도를 시키는거 같더라구요. 교수님이 짧은 시간에 엄청 빡시게; 시켜서 아웃풋(논문)은 정말 많이 나오는 랩 같습니다. 대학원 입시 하기전에 결정해야 하는데...꽤 고민이 되네요. 감사합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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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덕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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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상담중인 교수님 연구중에 학부때 공부하신 내용중과 관련되어서 하실수 있는것이 있으신가요? 아니면 특별히 관심을 끄는 내용이라도. 결과적인 면만 따지시 마시고 얼마나 자신이 즐겁게 하실수 있을려는지를 한번 생각해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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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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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이 그 분야를 정말 해보고 싶다면 한번 전과를 해보시기를 바랍니다. 그러나, 외국포닥이라더나 하는 조건을 보고 가신다면 비추 입니다. 재료과보다는 전자과가 오히려 대학원 과정 후 길이 넓을 거라고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