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로에 대한 마지막 고민입니다.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 글쓴이
- kukoo
- 등록일
- 2003-07-08 0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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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로에 대해서 마지막으로 고민을 해야할 때가 온듯 합니다.
저는 연세대학교 전자공학과 3학년에 재학중인 학생입니다.
의대간답시고 2년을 소비하느라 24살(80년생) 군미필입니다.
벌써 아득하시죠?? ㅡㅡ^
뭐하느라고 지금까지 버텼는지 모르겠습니다.
이런 푸념이야 잠시 미루고요,
내년초에 군대를 가기로 결정했습니다.
카투사를 지원해서 되면 다행이고, 안되더라도 육군으로 갑니다.
(카투사는 나이역순인데, 저같은 경우 나이가 많은편이라 2월안에 가더군요)
초기의 계획은 3학년을 마치고
군대를 제대후 칼복학해서 4학년으로 복학을 하는 것이었습니다.
무조건 열심히 하면 될꺼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렇지만 이제와서 생각해보니, 걸리는것이 한둘이 아니네요...
일단 전공트리가 4학년까지 계속 이어집니다.
토플도 1학기안으로 준비를 해야하고...
그렇지만 이렇게 한다면 1년을 버는 메리트가 있군요~^^
또다른 결론은 지금 휴학을 하고
군대가기전 6개월씩 여유를 두고,
3학년 2학기로 복학을 하는 방안입니다.
물론 나이는 앞의 경우보다 1년을 더 보내게 됩니다.
제 앞으로의 계획은 석.박사입니다.
그러기에 삼수를 한 저로서는 나이가 많지는 않을까요???
두가지 결론에 관련된 차이는 당연히 나이입니다.
아직 학부를 다니는 저로서는 나이가 중요한 화두가 아닐까 싶네요...
선배님들의 여러 조언 듣고 싶습니다.
제발 한마디라도 던져 주십시요~
다른 사람들 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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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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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석박사를 하느냐에 따라서 달라질 것 같은데요. 왜 석박사를 염두에 두나요? 진학이 스스로에게 얼마나 절실한 지 잘 따져보세요. 절실한 정도와 그 이유에 따라서 결과가 달라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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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bgooroo
()
석박사는 뭐하러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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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a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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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ukoo 님 20대의 가장 중요한 것은 자기 진로를 찾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30되기전에 정말 원하는 길을 찾는 다면 정말 바랄것이없죠. 저처럼30대가 되서도 진로를 고민하는 사람도 있답니다. 군대에가서 차분히 자신을 생각해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군요. 24살이면 정말 결혼을 34세에 한다해도 10년은 자기 맘대로 해볼수 있는 나이아닌가요? 너무조급하게 생각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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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g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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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아는 형도 고려대인문대 때려치우고 의대간다고 1년 매달리더니 지방에 약대 추가에 간당간당하다 하도 안빠져나가서 불합격. 군대감. 슬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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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nz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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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학번이라면 공학부로 뽑히셔서 전자공학과로 선택하신 것같군요. 1,2년 나이갖고 민감하게 생각하실 필요 없습니다. 연대 전자과 93학번에는 5수생도 둘이나 있었습니다. 한분은 박사과정, 한분은 KTF(?)근무중입니다. 그냥 뜻대로 밀고 나가세요. 그리고, 한순간도 게을리 하지 마시고... 단, 경제적인 것은 뭐라고 말씀 못 드리겠군요... 요즘 이공계 출신들이 워낙 찬밥신세이다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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