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포닥한 후에 외국에서 정착하기?
- 글쓴이
- korea
- 등록일
- 2003-07-08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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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착하고 살 수 있을까요? 분야는 반도체 재료인데,
논문도 많이 내고 실력도 인정 받으면 가능할까요?
영어도 열심히 해서 미국이나 호주 캐나다 등등..
다른 사람들 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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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색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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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정말 원어민처럼 잘 하시고, 논문 엄청 많이 내셔서 실적 많이 내었고, 어딜가도 저 사람은 정말 엄청난 실력을 가졌다고 인정받으면 안되는 일이 있겠습니까? 그런 인재 몇명 떠오르는군요. 논문실적은 모르지만, 실력이 있다고 인정받은 케이스로는 진대제 장관같은... *^^* 원론적인 문제에 대한 답안은 원론적일 수 밖에 없어요. 그런데, 논문 실적이랑 회사에서 원하는 인재는 반드시 일치하진 않습니다. 이점 유의하셔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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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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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고맙습니다. 가능성이 얼마나 있을까 하는 얘기입니다. 물론 외국에서 포닥하기는 그리 어렵지 않은 것 같은데 현지에서 대학을 다니거나 석박사를 한 사람과는 차별이 있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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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덕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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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예 정착하실려면 외국으로 나가서 박사하시는게 낫지 않을까요? 빨리 나가면 나갈수록 더 유리할텐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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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색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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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도 원활히 통하지 않고 문화를 공유하지 않는 사람을 회사에서 폼으로 뽑진 않죠. 한국에서 외국인을 뽑는 경우를 생각해보면 됩니다. 기왕이면 다홍치마라고 내국인을 뽑지 왜 외국인을 뽑겠습니까? 그나마, 호경기때는 수요가 넘치는데 불구하고 인력공급이 딸리니 그나마 기회가 있었지만, 요즘같은 불경기때는 그 사람이 회사가 필요로하는 정말 뭔가를 가지고 있지 않으면 인터뷰 기회조차 잡기가 힘들어지는거 같습니다. 영국에서 세계정상급의 대학을 나오시고, 경력도 화려하신 분이 저랑 같은 실험실에서 포닥을 했었는데 끝끝내 자리를 못잡으시더군요. 지금 현재로는 포텐셜이 아닌 당장 회사에서 아쉬운 뭔가를 시원하게 긁어줄 수 있는 사람만이 해외에서 취업을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