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을 선점하라” 일-중 ‘스타워즈’ 본격화 - 우리나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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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  (80.♡.20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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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9-16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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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을 선점하라” 일-중 ‘스타워즈’ 본격화

일, 첫 달 탐사위성 ‘가구야’ 쏘아올려
내달 ‘창어 1호’ 발사 앞둔 중국 ‘긴장’
인도·미국 가세…우주시대 경쟁 불뿜어



» “달을 선점하라” 일-중 ‘스타워즈’ 본격화



일본이 첫 달 탐사위성을 14일 쏘아올렸다. 1960~1970년대 미국의 아폴로 우주선 발사 뒤 최대 달 탐사 프로젝트다. 중국, 인도, 미국 등도 잇따라 달 탐사에 나설 예정이어서, 우주를 향한 경쟁이 불붙고 있다.

달 탐사위성 ‘가구야’는 이날 오전 10시31분 도쿄 남쪽 약 1000㎞에 위치한 다네가시마 우주센터에서 H-2A로켓 13호에 실려 발사돼, 45분 뒤 성공적으로 분리됐다고 〈교도통신〉 등이 이날 보도했다. 일본 전래동화에 나오는 공주의 이름을 딴 이 위성은 달의 고도 약 100㎞ 상공을 돌면서 14종류의 첨단기기를 이용해 앞으로 1년간 달의 표면과 중력 등 다양한 관측활동을 벌인다.

가구야 위성은 가로·세로 2.1m, 높이 4.8m로 무게가 약 3톤 정도며, 보조위성 2개는 무게 50㎏이다. 이 위성은 일본이 약 550억엔(약 4400억원)을 투입해 자체 기술로 개발했다. 일본우주항공개발기구(JAXA)는 오는 2025년까지 달에 유인 우주선을 보낼 계획이다.

중국은 다음달 중국 최초의 달 탐사 위성 ‘창어 1호’ 발사를 앞둔 탓인지 가구야의 성공에 긴장하는 분위기가 역력했다. 중국은 이날 가구야 발사 장면을 〈중앙텔레비전〉(CCTV)을 통해 생중계했다. 우주항공 전문가를 불러내 상세한 해설까지 곁들였다. 인터넷에선 ‘일본에 한 발 뒤졌다’는 누리꾼들의 한탄도 잇따랐다.

창어 1호는 다음달 30일 쓰촨성 시창위성센터에서 발사될 예정이다. 창어 1호를 달까지 실어보낼 창정 로켓은 현재 발사대에서 초읽기만을 기다리고 있다. 중국 당국은 최근 창어 1호가 이미 발사단계에 들어섰다고 확인했다. 창어 1호는 1년 간 달 표면에서 200㎞ 떨어진 궤도를 돌면서 첨단 장비를 활용해 달과 지구의 3차원 사진 등 각종 자료를 수집한다. 중국은 2012년 무인우주선을 달에 착륙시키고, 2020년엔 무인우주선의 달과 지구 왕복을 실현할 계획이다. 2022년엔 중국 최초의 우주인이 달에 착륙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인도도 자체개발한 무인 달 탐사위성 ‘찬드라얀 1호’를 내년 초에 쏘아올릴 예정이다. 2020년까지 달에 우주인을 보내는 방안을 세우고 있다. 미국도 내년에 달 탐사위성을 쏘아올릴 예정이어서, 드넓은 우주를 겨냥한 ‘우주 전쟁’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김순배 기자, 베이징/유강문 특파원

marcos@hani.co.kr
2007-09-14


중국의 많은 문제에도 불구하고, 그것들이 해결될 것으로 기대하는 이유가 중국 최고지도자들의 현명함이라죠.

물론 그럼에도 불구하고 중국은 어려울 것이다라고 얘기하는 측도 있지만 말이죠..

한국도 어서 이공계 지도자가 나와야 나라가 생존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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