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상사분이 교포분이신데 좀 특이합니다.

직장상사의 아버지는 한국분이고 어머니는 폴란드여성입니다.
약간 서구적인 흔적이 보이는데 자세히 안보면 그냥 평범한 한국인처럼 보입니다.
그분 친구들 대부분이 폴란드여성과 결혼했으며 상사분도 폴란드분과 결혼했습니다.

그분이 승진을 하고 얼마후에 이사를 갔습니다.
몇일후 직장 동료들과 그분 집으로 집들이를 하러 갔습니다.


그분 아내되는 분이 예상과 달리 한국어실력이 상당히 유창해서 놀랍더군요.

더 놀란것은 상사분의 자녀들 모습을 보고나서입니다.

2남 1녀의 자녀를 두고 있는데 딸은 금발에 파란눈이고 아들중 1명은
연한 갈색머리에 파란눈 그리고 나머지 1명은 짙은 밤색머리에 갈색눈이더군요.
무엇보다 염색이 아닌 자연금발이라는 것이 신기하게 보였습니다.

셋다 하얀 피부를 가지고 있고 얼굴의 윤곽은 서구적인 형태에 약간 동양적인 흔적이 보이는 모습입니다.

세 자녀중 막내인 딸은 마치 바비인형을 보는것이 연상될 정도로 이쁘게 생겼더군요.
아들 2명은 초등학생이고 딸은 아직 입학을 안했는데 학교에 입학하면 남자애들한테 상당한 인기를 끌겠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런 모습을 보고나니 자연의 묘한 신비가 느껴지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