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괴벨스식 독해를 하는 사람들이 과학기술을?

글쓴이
양신규
등록일
2002-09-06 01:29
조회
3,484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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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7건
양신규: "저는 장난으로 글을 쓰는 것이 아닙니다. 누구나 그렇겠지만 바쁜 시간 쪼개서 나름대로의 의미를 둔 일에 시간을 쓰는 것입니다."

박상욱: "저는 장난으로 글을 쓰고, 장난으로 2월부터 지금까지 사이트 운영에 참여하고 있다는 말씀인지요?"

괴벨스가 다음과 같은 말을 했지요.

효자독일인 "나는 아버지를 사랑한다."
괴벨스 "그렇다면 너는 조국은 사랑하지 않는다는 말이냐. 아니면 너 말고 다른 독일인은 전부 불효자란 말이냐. 너는 조극을 사랑하지 않는 매국노 혹은 모든 독일인을 불효자로 매도하는 매국노이니 사형에 처한다."

박상욱님의 독해가 꼭 괴벨스식이군요.

이런 독해로 과학기술자들을 위해 일합니까?

  • 생각… ()

      그동안 운영진에서 백업 안한 상태로 글을 삭제했다면 양신규님 말씀에 동의 할수 있습니다. 그러나 지금의 경우는 실수라고 앞서 몇번이나 용서를 구했다고 생각합니다. 양신규님 글을 처음부터 읽어 왔었고 본인 뜻도 어느정도 이해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아직 운영에 대한 논의가 공개적으로 많이 토의가 안 되었다고 생각되는데, 이 기회에 회원상대로 공개 여론조사(?)를 하는 것도 방안이 되겠지요. 하지만, 지금까지 운영진들께서 충분히 기대이상을 일해 오셨고 현재로선 운영진에서 정한(회원들도 대부분 수용한다고 생각하지만..) 규칙을 따른다는 것은 옳다고 생각합니다. 솔직히 지금까지 도움을 별로 못 드리고 있어서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충분히 운영진들께서 님의 글을 복원하기 위해서 노력했다고 믿고 싶습니다.

  • 생각… ()

      현재 글을 찾을수 없는 상황에서, 님께서 감정적인(그렇게 보입니다) 자극을 계속 하신다면 결국 무엇을 얻을수 있겠는지요. 감정적이라는 것은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제 생각입니다. 본인께서 교수 재직중이라고 말씀하셨고, 그동안 아카데미아에서 경험하신 걸로 비추어 볼때.. 만약 이곳의 정서가 본인과 다르다고 하면, 다른 방법으로 접근하는 방법이 있지 않을까요? 그런게 조직에서 개인의 정치(?)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본인의 이상은 가지돼, 현 제한된 환경에서 그곳에 이루기 위한 방법을 말하는 겁니다. 현재의 님의 비판은 다소 감정섞인 딴지처럼 비춰지는 듯 합니다. 충분히 이해하시리라 생각합니다.

  • 생각… ()

      "이런 독해로 과학기술자들을 위해 일합니까?" 라는 말씀은 이 사이트를 폐쇄하자는 뜻이나 다름없습니다. 누가 시켜서 하는게 아니라 떠밀려서 하는 분들입니다. 선동적 문구는 제발 그만..

  • mhkim ()

      운영진의 실수가 있기는 했지만, 그것이 정말 죽을 죄라고 생각지는 않습니다. 한번 더 너그러이 용서를 해주시고, 지나친 감정적인 대응을 삼가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우리가 왜 여기 모여서 이런 논의를 합니까? 개인의 안위 보다 더 큰 대의를 위해서 모여있지 않습니까? 그 과정중에 실수나 잘못이 생기기 마련입니다. 한번 실수나 잘못을 했으니 다시 실수 않도록 하는것이 우리의 몫아닌가요? 감정적으로 대응한다고 해서 우리가 얻을것이 무엇입니까? 이런 시행착오를 거쳐야 더욱 단련되는것 아닙니까? 세상에 완벽한 것은 없으며 그것을 향해 나가는것 자체가 중요한것 아닌가요? 운영진은 좋은 교훈을 얻었고, 참여자는 한번더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지나친 감정적인 대응은 무의미 하다고 생각합니다.

  • mhkim ()

      큰 그림을 그리고 그 그림을 완성하려고 노력한다고 생각하시고, 한번 웃고 넘어 가시면 안되시겠습니까? 무슨 부정부패를 한것도 아니고, 운영진이 완벽한이 존재도 아닌데 어떻게 모든것을 다 제어 하겠습니까? on-line상의 글이란것은 아무래도 제대로 정리되지 않을 가능성이 높은데 이 기회에 조금 더 정리된 글을 만드실 좋은 기회라고 생각하시면 좋을듯 합니다. 옛날 어느 작가가 몇년에 걸쳐쓴 작품을 청소하는 사람이 불에 태워버렸는데 그 글을 몇년간에 걸쳐서 다시썼다는 말이 생각나는 군요...

  • 백수 ()

      백업과정에서 한 두번 실수 안한 사람있으면, 정말 운이 좋은 거 아닙니까? 요즘이야 컴이 왠만큼 되니까 이런 일이 적지만, 저는 하드디스크 날아가는 바람에 큰 낭패를 본적이 있었어요. 실수는 사람을 더 단단하게 만드는 법이죠. 그리고, 고의가 아니라고 분명히 말씀드렸는데도, 관용을 베풀지 못하시는 것은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전화위복으로 만드실 지혜가 없으신 모양이군요.

  • 트리비어드 ()

      글 날아간 건 단순 실수일텐데...괴벨스라... 감정이 많이 상하신 것 같은데 너무 의미를 확장하시는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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