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참다 못해 나서는군요.

글쓴이
프리라이터
등록일
2010-03-24 11:18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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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ews.mk.co.kr/v2/view.php?sc=30000001&cm=헤드라인&year=2010&no=148482&selFlag=&relatedcode=000060027&wonNo=&sID=501

이제라도 위기를 위기로 깨달으니 다행입니다만..

스마트폰의 그 스마트함을 따라잡으려면

Heavy한 기업으로서는 정말 힘든 길이 될 것입니다..

 

  • 훌륭한과학자가될래요 ()

      아이폰은 핑계같은데...

  • David ()

      아이폰은 핑계같은데... (2)

  • 예진아씨 ()

      IT를 말아잡수신 자제분에게 경영권 승계를 위한 편법을 마다하지 않은 분이 스마트폰 핑계를 대시다니 웃고 말지요 ~

  • 파랑개비 ()

      <a href=http://news.mk.co.kr/v2/view.php?sc=40000008&cm=_오늘의%20화제&year=2010&no=148054&selFlag=&relatedcode=&wonNo=&sID=501 target=_blank>http://news.mk.co.kr/v2/view.php?sc=40000008&cm=_오늘의%20화제&year=2010&no=148054&selFlag=&relatedcode=&wonNo=&sID=501</a>

    캘럭시S 뉴스가 눈에 띄네요. 4인치 아몰레드폰. 안드로이드 2.1, 1G CPU로 최고 사양이라고... 그게 다네요.

  • 프리라이터 ()

      오너 경영보다 전문경영인의 부정적 모습을 더 많이 봐온 저로서는 곧이 곧대로 생각하고 싶네요..

    어차피 부자 3대 못가는 것은 (사회)과학적으로 증명된 사실이지만..
    3세 후계구도에는 더 안좋을 건데 지금 나서기는 쉽지 않아요..

  • 통나무 ()

      역사적으로 보면 힘들때 농민들이 유민들이 되거나 귀족들의 농장에 의탁을 하죠. 아니면 반란을 일으키거나.
    부잣집에서 일해 월급만 잘 받아도 뭐 나쁜 초이스는 아닌것 같기도 한데 하여간 회장님 화이팅 돈좀 많이 벌어 좀 부스러기도 나누어주시고.

  • PrimaMateria ()

      오너경영이든 전문경영인에 의한 경영이든 중요한 것은 법을 지키느냐, 도덕성을 지키느냐 겠죠. 덧붙이자면 유치한 핑계를 대느냐 마느냐도... 이번 떡밥은 올림픽보단 좀 많이 약하네요.

    능력과 도덕성/준법성을 저울질해서 어느쪽에 더 무게를 두어야 하는가에 대한 이야기는 지겨워서 안할랍니다. 다수참가자의 게임이론 이야기도 안하렵니다.

    그냥... 누구누구가 아니면 절대 안돼! 시스템의 개선이나 합리성같은 건 다 필요없어! 영웅이 최고야! 라는 주장을 보면 그냥 좀, 웃깁니다. 정치나 경제나 경영이나. 이제 보니 한사람의 천재가 만명을 먹여살린다는 얘기는 자기 자신을 놓고 한 것 같군요.

  • 양쿤 ()

      순발력 좋은 거니. 핑계도 좋은 거니.

  • 프리라이터 ()

      제 3자 관점에서 보면 법과 도덕이지만

    그 안에 있는 직원 관점에서 보면 결국 돈이고 보상입니다.

    삼성이 오너 경영을 하는 동안 직원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에 (그나마 다른 회사와 달리) 돈으로 보상을 했고
    그게 삼성의 경쟁력의 원인이었다고 봅니다.

    전문경영인은 절대 직원의 아이디어에 보상하지 않습니다.

  • PrimaMateria ()

      프리라이터님, 제 댓글에 대한 답으로 보기엔 관점이 좀 어긋난 듯 합니다.

    경영인의 능력에 대해 말하자면 프리라이터님 말씀이, 완전히는 아니지만, 맞을 수도 있습니다. 그 회사가 발명보상은 별로인 걸로 알지만 엄청난 PI/PS를 줌으로써 사기를 북돋는 건 사실이니까요. 그러니까 창의적인 아이디어보단 충성심에 대한 보상을 하는 거죠. 어쨌든 그런 것도 경영인의 능력이라 할 수 있겠죠.

    하지만 제가 하고 싶은 말은 경영인의 능력 보단 한 인간으로서의 도덕성/준법성에 문제가 있기 때문에 곤란하다는 거고요, 황우석에 대해서 싸이엔지나 브릭에서 여러 사람들이 주장하는 바와 같은 선상에서 볼 수 있습니다. 그 사람이 인간복제 이외의 분야에선 분명히 좋은 실적을 많이 냈지요. 실제로 본인보단 학생들과 포닥들이 능력이 좋았던 걸 수도 있고 과도하게 학생들에게 일을 시켰기 때문에 좋은 실적이 나왔을 수도 있겠지만, 어쨌든 실적을 내기 위한 리더로서의 능력은 분명히 좋았겠지요. 하지만 그 이상으로 연구자로서의 도덕성에 문제가 있었기 때문에 그가 일선에서 물러나야 한다고 한 겁니다.

  • 프리라이터 ()

      아..물론 도덕적/준법성 문제에 대해서는 누구나 같은 의견일 겁니다.

    그러나 공적인 위치의 사람과 달리 사기업에서 그런 일은 너무나 흔한 일이라 둔감한 것도 사실입니다.

    오죽하면 기업경영은 교도소 담장 걷는 것과 같다고 했겠습니까?

    그리고 삼성이 충성맨에게만 보상하는 것이 아니고 창의적 아이디어에도 파격적 보상 해줍니다.

    제가 아는 모 H사 사장이 삼성에게 획기적인 아이디어로 10여년전에 수억원의 보상을 받고, 그 돈으로 창업해서 지금은 시화공단에 자기 공장을 가지고 거부가 되어 있습니다.

    지금도 맨날 발명에 미쳐 사는데..
    그 양반도 배운 그대로 해서 그 밑에 직원은 부장이 연봉 억대가 넘습니다.

    아마 그정도 보상 마인드 가진 기업은 삼성말고 대한민국에 없을 겁니다..

  • 개츠비 ()

      프리라이터//무슨 말씀이신지 잘 이해가 안되는데요...

    오너 경영으로 인해 보너스 지급이 많았고, 이것이 삼성의 경쟁력이기 때문에 도덕적 문제에도 불구하고 오너 경영에 찬성한다... 는 말씀이신지요?

  • 프리라이터 ()

      최선은 아니나, 차선으로는 오너경영자가 전문경영인보다 낫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전문 경영인은 경영자 양성소에서 붕어빵 찍어내듯이 배워 유행따라 똑같은 행동과 기법을 구사하고 아마도 도덕성을 따지자면 오너보다 훨씬 더한 경우가 많습니다..

  • 통나무 ()

      근데 사는게 참 너무 엿같지 않은가요.
    돈많은 롤모델이 외국에 많을텐데 추잡한 짓만 골라하고.
    그냥 한국사회가 진짜 그런것인지.
    경기고 3대천재중 둘이 현재 어느분에 있는것 보면 한국의 격이라는게 그런건지.

  • 산촌 ()

      경영을 오너가 하든 월급쟁이가 하든 우리가 따질 일은 아니고
    도덕적인가 덜 도덕적인가 하는 것도 사실 우리가 따져봐야 소용없는
    일이고, 그런데 여기서 왜 갑자기 오너가 낫다 월급쟁이가 낫다 라는
    주제로 돌아 선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 PrimaMateria ()

      프리라이터님/
    삼성이 그렇게 발명보상을 해 주는 지는 몰랐네요. 천지인 사건이 제일 유명해서 공식적인 보상은 없는 줄 알았습니다.

    전문 경영인의 한계는 저도 요즘 많이 느끼고 있습니다. 제가 일본 기업에서 일하는지라... 참 경영자들이 한심하게 느껴질 때가 많습니다. 그렇게 무능하긴 하지만 지킬 건 지키죠.

    어쨌거나 삼성이 오너경영을 하든 뭘 하든 법과 도덕도 잘 지켜준다면야 금상첨화겠습니다만은. 이제껏 해온 일은 교도소 담장을 걷는 수준이 아니었으니까요. 적극적으로 불법을 자행해 놓고 증거가 다 드러나도 걍 생까고 있죠. 덧붙여서 정부와 검찰과 언론도 법과 도덕을 잘 지켜준다면 금상첨화에 보석을 얹었다고 할 수 있겠는데 현실은 그렇지 못해 너무나 안타깝습니다.

  • 아무나 ()

      오너경영이 훨씬 낫죠..  오너는 주인의식이라도 있지,, 전문경영인은 주가올릴 생각만하지, 주인의식이없어요.

  • 통나무 ()

      삼성의 주인이 누군가요.

  • 예린아빠 ()

      참다 못해서 나선것이 아니라  나설만 하니까 나서겠죠
    87년 아버지 이병철의 죽음으로 부터 시작된 23년간의 지난한 작업이
    얼마전 이건희의 사면 복권으로 일단락 되었으니깐요.

    한번 따져봅시다.
    아버지 이병철이 차명으로 관리한 조단위의 주식을 본인명의로 실명화 하는데
    성공했습니다.
    비용은 정말 껌값이였죠.
    또 그의 아들의 조단위 재산증식(정확히 말하면은 재산의 이전)을
    수십억원의 증여세로 이뤄냈고 그후에 벌어진 재판에서 무죄 판결
    받았습니다(재판이 끝났나요?)

    애비와 자식이 각각 조단위의 재산을 합법적으로 가지게 되었으니
    이제 무슨 근심 걱정이 있겠습니까?

    정말로 제대로 물건 좀 만들어서 팔아볼 경영이란것을 해볼 때라고
    생각했겠지요.

    지금까진 경영이 아니죠.
    그냥 세금 좀 줄여보려는 노력이였죠.
    대충 조단위의 세금을 줄였으니 뭐 그냥 놀은것은 아니겠고요.

  • 지지지 ()

      북한을 지배했던 김일성의 아들 김정일이 그 뒤를 이어가고, 남한에서는 남한을 지배하는 기업 삼성에서 이건희가 그 뒤를 이어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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