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KAIST 사업 타당하지 않다

글쓴이
BizEng
등록일
2010-05-18 14:19
조회
4,831회
추천
0건
댓글
11건
지난해 500억원에 달하는 막대한 연구개발(R&D)비를 지원받은 KAIST의 ‘온라인 전기자동차사업’과 ‘모바일하버사업’이 상용화 가능성이 극히 희박하고, 사업 타당성도 결여됐다는 평가 결과가 나왔다.

이달 말 두 사업의 예비타당성 조사 결과를 내놓을 예정인 기획재정부도 상용화가 불가능한 것으로 결론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5&oid=030&aid=0002072334

=======================================================

두가지 사업 모두 공수표되는 건가요?

허허...참... 원천기술 노래를 부르면서 "상용화" 하기 어려워보이는 기술이라고 부도내는 건 또 무슨 경우인가요?

그리고, 책임을 왜 학교에서 지라고 하나요 그거 예산 배정한 사람들은 공무원들인데요...

이게 뭐하는 건지... 참...

  • Wentworth ()

      허참.. 가관이네요.

  • sonyi ()

      핫.. 줬다 뺐는 건 뭐죠???
    그러러면 처음에 주지를 말던가...
    처음에 좀 더 실용적인 목표를 세워서 하도록 수정을 권고하던가.. 그랬어야죠 -.-);;;

  • tatsache ()

      KAIST내 참여교수들의 과제기획 및 수행 능력을 다시 한번 생각해보아야하는 한 사례로 생각합니다.

  • 행운아 ()

      온라인 전기 자동차 사업, 개인적으로 흥미가 있던 사업이라 굉장히 안타깝군요. 그런데 왜 두 사업이 [상용화 가능성이 극히 희박]이라고 평가결과가 나왔나요? 이 문제에 대해서 잘 아시는 분 안계시나요? 저 기사를 읽어도 통 왜, 어떻게가 나와있지 않으니 답답하네요.
    사이엔지에서는 임교수님이 이 사업에 관여했다고 들었는데.. 혹시 자세한 내용 아시는 분 답변 부탁드립니다.

  • Gaia ()

      저 프로젝트 때문에 모집한 대학원생들, 연구원들, 교수는 어떻게 될까요?

  • 별밤 ()

      연구기간 1년 주고 상용화시키라?
    무슨 연구과제가 이럽니까.
    적어도 2-3년은 해보고 공과를 논해야되는거 아닌가요.

    제경험에 의하면 미완성된 연구과제 비판하는거는 누워 떡먹기입니다.

  • sonyi ()

      그냥 전기차도 십수년넘게 연구해도 될까말까인데.. 그만치 실용화란건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온라인 전기자동차 사업은 당장 뭔가 뚝딱 하고 결과가 나오기는 힘든 과제라고 생각되었는데요.. 최소한 3-10년은 해봐야 실용화가 가능하지 않았을까요? 그냥 차 설계하는 것도 2년정도는 하는데...

    상용화가능성이 희박하죠.. 1-2년안에 뚝딱 하고 상용화되는게 도대체 어디에 있나요.. 있는 거 조립해서 만들고 테스트해서 도로 굴러댕기게 만드는 것도 1-2년은 걸릴텐데...

    대개 계속적으로 투자를 하다보면.. 결과가 나와서 상용화도 하는 거고.. 전기차의 경우는 그나마도 좀 많이 힘들기때문에 꾸준히 해야 하는 건데요..

  • 객체지향 ()

      예비타당성조사라는건 해당 사업을 통해서 객관적으로 도출해낼수있는 편익과 비용을 근거로 편익비용분석을 통해 평가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따라서 해당 사업의 경제적효과가 얼마나 큰가에 대해서 초점을 두기 때문에 성과가 명확하지 않은 연구개발을 평가하기엔 적절치 않은 방법입니다.

    무엇보다 가장 큰 문제는 과학기술정책연구원이 해당사업을 평가할 수있는 역량이 되는지도 의문이라는 점입니다..

  • 어두운날개 ()

      힘있게 밀어주는 배경있는 사람이 없었나 보네요.

  • tatsache ()

      문제는 1~2년, 2~3년 안에는 안된다는 것이라는 것입니다. 교통시스템이 그렇게 만만한 것이 아닙니다. 충분한 가능성을 가졌다고 알려졌던 중저속 자기부상열차도 20년이 다 되어가고 있습니다.

    온라인을 포함한 전기자동차는 더이상 일반 전기자동차로 생각하면 안되고 궤도차량의 특성을 같이 고려해야 합니다. 궤도차량에서는 차량 뿐만 아니라 시설도 같이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차량보다 시설을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차량이 달릴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이야기입니다.

    그런데 유사한 원리를 이용하는 Bombardier사 트램의 경우 상황이 썩 좋지 않은 것 같더군요.

  • ()

      이 문제는 연구개발 측면에서 볼것인가 사업화 측면에서 볼것인가에 따라 판단이 달라 진다고 생각합니다.

목록


펀글토론방

게시판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등록일 조회 추천
6999 외무고시 폐지 하고 외교 아카데미로 2013년 부터 선발 댓글 42 프리즈 05-22 8125 0
6998 삼성반도체 ‘발암성 물질’ 6종 사용 확인 댓글 10 cool 05-22 5881 0
6997 디플레이션 공포…유럽을 침몰시키나 댓글 7 김재호 05-22 4360 0
6996 한국, 10년후부터 인구 줄어든다 댓글 18 Wentworth 05-20 5411 0
6995 왜 정부가 나서서 스마트폰을 죽이려 안달일까? 댓글 10 avaritia 05-20 4725 0
6994 지방대생 삼성취직 99학번이 마지막이었다 댓글 14 파랑개비 05-20 6692 0
6993 허울뿐인 상위, 수치스런 하위… 각종 지표로 본 'KOREA' 댓글 14 김재호 05-19 4952 1
6992 벤츠의 신형 엔진 V6, V8 댓글 3 한반도 05-19 6726 0
열람중 정부 "KAIST 사업 타당하지 않다 댓글 11 BizEng 05-18 4832 0
6990 답변글 [re] 정부 "KAIST 사업 타당하지 않다 - STEPI 해명 보도자료 댓글 36 임춘택 05-18 7803 2
6989 국내 차 시장에 어느 정도의 영향이 갈까요 댓글 13 cool 05-17 5077 0
6988 삼성 인트라넷 용비어천가, 이건희 복귀에 대한 댓글 13 Green 05-16 5372 0
6987 25세 태양광 벤처신화, 청와대에 ‘감동의 빛’ 댓글 3 알아차림 05-15 6304 1
6986 한국 SW산업의 기반이 무너진다 (TMAX 매각설) 댓글 19 바닐라아이스크림 05-14 5653 0
6985 미국 ‘일하고 싶은 직장 1위’ SAS 가보니… 댓글 3 바닐라아이스크림 05-13 6308 0
6984 태권브이, 출동하게! 금감원이 공격받고 있어" 댓글 11 BizEng 05-13 5546 4
6983 북한 자체 기술로 핵융합 반응 성공과 한국 정부 반응. 댓글 7 Gaia 05-12 5001 0
6982 Sony announces NEX mirrorless interchangeable lens cameras 댓글 4 Wentworth 05-11 3683 0
6981 삼성 is not laughing 댓글 12 근군 05-11 4321 0
6980 안철수 "애플 원투펀치에 한국 IT 그로기 상태" 댓글 4 바닐라아이스크림 05-10 4731 0


랜덤글로 점프
과학기술인이 한국의 미래를 만듭니다.
© 2002 - 2015 scieng.net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