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과기노조 21일 파업 결의
- 글쓴이
- 정우성
- 등록일
- 2004-07-18 2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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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과기노조 21일 파업 결의
비정규직 차별 철폐, 주5일제 근무 등 수용 요구
민주노총 공공연맹 전국과학기술노동조합(위원장 이성우)이 오는 21일 파업을 결의했다.
과기노조는 지난 13일부터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실시, 재적 조합원 3천829명 가운데 투표에 참가한 2천774명(72.1%)의 73.3%인 2천16명의 찬성으로 오는 21일 하루동안 파업을 결의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결의에 따라 전국 37개 지부가 19일부터 야간농성에 들어가고 21일 모든 조합원이 참가하는 파업에 들어갈 예정이다.
21일 파업에 이어 과기노조는 정부와 사용자의 태도에 따라 추가 투쟁일정을 22~23일 사이 결정할 방침이다.
과기노조는 지난해부터 1년여동안 진행해온 단체교섭이 결렬되자 지난 1일 임시대의원대회에서 쟁의발생을 결의하고 2일 중앙노동위원회에 조정신청을 냈다.
그러나 노사간 큰 의견차로 조정중지 결정이 내려진데 따라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실시했다.
과기노조는 4개항의 대정부 요구안을 통해 "정부는 과학기술계 연구기관의 노사관계에 불법적인 개입을 즉각 중단하고 비정규직 차별 철폐와 기관의 자율.자립 경영, 온전한 주5일제 근무 실시, 복리후생제도 복원 등 과학기술 노동자들의 8개 공동요구안을 수용하라"고 촉구했다.
또 "정부와 산하 기관의 기관장들은 사용자 단체를 구성, 현안에 대해 노조와 성실하게 교섭에 임하고 부당 해고된 조합원을 즉시 복직시킬 것"도 요구했다.
<대덕넷 전승민 수습기자>enhanced@hellodd.com
비정규직 차별 철폐, 주5일제 근무 등 수용 요구
민주노총 공공연맹 전국과학기술노동조합(위원장 이성우)이 오는 21일 파업을 결의했다.
과기노조는 지난 13일부터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실시, 재적 조합원 3천829명 가운데 투표에 참가한 2천774명(72.1%)의 73.3%인 2천16명의 찬성으로 오는 21일 하루동안 파업을 결의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결의에 따라 전국 37개 지부가 19일부터 야간농성에 들어가고 21일 모든 조합원이 참가하는 파업에 들어갈 예정이다.
21일 파업에 이어 과기노조는 정부와 사용자의 태도에 따라 추가 투쟁일정을 22~23일 사이 결정할 방침이다.
과기노조는 지난해부터 1년여동안 진행해온 단체교섭이 결렬되자 지난 1일 임시대의원대회에서 쟁의발생을 결의하고 2일 중앙노동위원회에 조정신청을 냈다.
그러나 노사간 큰 의견차로 조정중지 결정이 내려진데 따라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실시했다.
과기노조는 4개항의 대정부 요구안을 통해 "정부는 과학기술계 연구기관의 노사관계에 불법적인 개입을 즉각 중단하고 비정규직 차별 철폐와 기관의 자율.자립 경영, 온전한 주5일제 근무 실시, 복리후생제도 복원 등 과학기술 노동자들의 8개 공동요구안을 수용하라"고 촉구했다.
또 "정부와 산하 기관의 기관장들은 사용자 단체를 구성, 현안에 대해 노조와 성실하게 교섭에 임하고 부당 해고된 조합원을 즉시 복직시킬 것"도 요구했다.
<대덕넷 전승민 수습기자>enhanced@hellod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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