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사람들 의견

• 김일영 (02-08-04 22:29)

    님이 생각처럼 그렇게 좋다면 많은 사람들이 왜 후회할까요? 후회하지 않고 후배들에게 널리 추천해야 하지 않을까요. 이것이 딜레마의 답이 될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님이 생각처럼 그렇게 좋다면 많은 사람들이 왜 후회할까요? 후회하지 않고 후배들에게 널리 추천해야 하지 않을까요. 이것이 딜레마의 답이 될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 fall (02-08-05 00:50)

    여기계신 분들 나름대로 자기분야에서 한가닥 하시는 분들입니다.  가기가 힘들어도 그 경쟁 다 뚫고(?) 가신 분들이죠.

  여기계신 분들 나름대로 자기분야에서 한가닥 하시는 분들입니다. 가기가 힘들어도 그 경쟁 다 뚫고(?) 가신 분들이죠.
• fall (02-08-05 00:53)

    우선 미래에 대한 뚜렷한 계획을 먼저 세우는 것이 좋을것 같습니다.

  우선 미래에 대한 뚜렷한 계획을 먼저 세우는 것이 좋을것 같습니다.
• fall (02-08-05 00:57)

    공대생님 질문을 읽어보면 '5년짜리병특'이라면 전제 조건으로 국내에서 석사학위까지 마친다는것을 전제로 하는데요. 그냥 군대가는거 대신에 석사 2년 다니고 취직하면 군대도 안가고 남들보다 대우도 잘 받고 좋지 않을까.. 이렇게 막연하게 생각된다면.. 좀더 신중하게 생각해볼것을 권합니다.

  공대생님 질문을 읽어보면 '5년짜리병특'이라면 전제 조건으로 국내에서 석사학위까지 마친다는것을 전제로 하는데요. 그냥 군대가는거 대신에 석사 2년 다니고 취직하면 군대도 안가고 남들보다 대우도 잘 받고 좋지 않을까.. 이렇게 막연하게 생각된다면.. 좀더 신중하게 생각해볼것을 권합니다.
• ^^ (02-08-05 01:44)

    그냥 다른사람들 군대 갈때 갔다 오시면 됩니다. 고민하지 말구요. 군대갔다온 뒤에 2년정도 어학연수 같은 다른 일에 투자하고 다시 공부해도 병특들 보다 인생 설계 하는데 늦지 않습니다.

  그냥 다른사람들 군대 갈때 갔다 오시면 됩니다. 고민하지 말구요. 군대갔다온 뒤에 2년정도 어학연수 같은 다른 일에 투자하고 다시 공부해도 병특들 보다 인생 설계 하는데 늦지 않습니다.
• 기본정석 (02-08-05 02:02)

    군대 갔다오십시요..돈..이거 없어도 살고 있으면 좀 편합니다. 하지만 젊은 시절을 족쇄를 차고 생활한다는 것은 기대했던 병역특례에 큰 실망감만 본인에게 남겨줄 뿐입니다. 사회경험도 좋지만 졸업후에 해도 괜찮습니다. 군이 좋은 것은 아니지만 나름대로 살곳은 되지 않겠습니까? 노예같은 족쇄를 차고 마음고생하면 생활하느니 군대 2년2개월 갔다와서 복학하고 공부를 쭈욱하심이 후회가 없을것 같네요..만약 제 후배면 도시락 싸가지고 다니면서 말리겠네요...

  군대 갔다오십시요..돈..이거 없어도 살고 있으면 좀 편합니다. 하지만 젊은 시절을 족쇄를 차고 생활한다는 것은 기대했던 병역특례에 큰 실망감만 본인에게 남겨줄 뿐입니다. 사회경험도 좋지만 졸업후에 해도 괜찮습니다. 군이 좋은 것은 아니지만 나름대로 살곳은 되지 않겠습니까? 노예같은 족쇄를 차고 마음고생하면 생활하느니 군대 2년2개월 갔다와서 복학하고 공부를 쭈욱하심이 후회가 없을것 같네요..만약 제 후배면 도시락 싸가지고 다니면서 말리겠네요...
• 권대현 (02-08-05 08:16)

    석사 과정 마치고 취업을 생각하신다면 특례 할만합니다.(아니 사실상 가장 추천하는 길입니다.) 다만 시험을 보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편입을 할 때 약간의 운도 작용합니다. 1학년이시니 불확실하게 진로를 결정하시기 보다는 군대 갔다 오는 것이 나중에 선택의 폭이 넓으리라 생각됩니다.

  석사 과정 마치고 취업을 생각하신다면 특례 할만합니다.(아니 사실상 가장 추천하는 길입니다.) 다만 시험을 보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편입을 할 때 약간의 운도 작용합니다. 1학년이시니 불확실하게 진로를 결정하시기 보다는 군대 갔다 오는 것이 나중에 선택의 폭이 넓으리라 생각됩니다.
• kekehihi (02-08-05 08:57)

    영어공부 하셔서 카츄사 갔다 오시는 걸 강력추천 합니다....

  영어공부 하셔서 카츄사 갔다 오시는 걸 강력추천 합니다....
• 공대생.. (02-08-05 11:49)

    글 감사히 읽었습니다.. 근데 아직도 의문점이 많이 남네여.. 제가 막연한 생각을 하는 것은 제가 아직 어리니까(?),,그런 것 같은데여..^^ 그럼 결론은 리스크도 많고 얽매이는 외길을 선택하는 것보단 여러가지 길을 선택할수 있는 군필을 하라는 말씀 들이신 건가여? 왜 병특이 안 좋은지에 대해 구체적으로 말씀해 주시는 분이 안 계셔서여..다시 한 번 부탁드려도 될까여..? 어린 후배 구하는 셈치구여..헤헤^^

  글 감사히 읽었습니다.. 근데 아직도 의문점이 많이 남네여.. 제가 막연한 생각을 하는 것은 제가 아직 어리니까(?),,그런 것 같은데여..^^ 그럼 결론은 리스크도 많고 얽매이는 외길을 선택하는 것보단 여러가지 길을 선택할수 있는 군필을 하라는 말씀 들이신 건가여? 왜 병특이 안 좋은지에 대해 구체적으로 말씀해 주시는 분이 안 계셔서여..다시 한 번 부탁드려도 될까여..? 어린 후배 구하는 셈치구여..헤헤^^
• fall (02-08-05 21:34)

    왜 안좋은지.. 제 선배 한분은 학과 선배가 사장님인 회사에 석사 마치고 취직 했습니다. 병특으로.. 회사가 서울이고 집이 서울인데 여관에서 자는날이 허다합니다. 또 다른 선배.. 역시 석사 마치고  벤처로 갔는데.. 위에 팀장 이런분들이 다 벤처 차려 나가서 공고 출신 팀장 밑에서 일하게됨.. 공고출신이 문제가 아니라..(이것과는 전혀 상관없는 문제임..) 맨날 터무니없는 일 시켜놓고 나중에 사장한테 신입사원한테 일 못한다고 일러버림.. 이 선배 맨날 열받아서 거의 눈물의 세월을 보냄.. 그러다가 운이 좋아 회사 망해서 모 대기업으로 옮김..

  왜 안좋은지.. 제 선배 한분은 학과 선배가 사장님인 회사에 석사 마치고 취직 했습니다. 병특으로.. 회사가 서울이고 집이 서울인데 여관에서 자는날이 허다합니다. 또 다른 선배.. 역시 석사 마치고 벤처로 갔는데.. 위에 팀장 이런분들이 다 벤처 차려 나가서 공고 출신 팀장 밑에서 일하게됨.. 공고출신이 문제가 아니라..(이것과는 전혀 상관없는 문제임..) 맨날 터무니없는 일 시켜놓고 나중에 사장한테 신입사원한테 일 못한다고 일러버림.. 이 선배 맨날 열받아서 거의 눈물의 세월을 보냄.. 그러다가 운이 좋아 회사 망해서 모 대기업으로 옮김..
• fall (02-08-05 21:35)

    참고로 위에 선배 한명은 제가 대학 1학년때 한학기동안 룸메이트여서.. 그형 군대 안가는거보고 나도 안가도 되려니하고 맘놓고 군대안감.. 헐..

  참고로 위에 선배 한명은 제가 대학 1학년때 한학기동안 룸메이트여서.. 그형 군대 안가는거보고 나도 안가도 되려니하고 맘놓고 군대안감.. 헐..
• ^^ (02-08-06 03:46)

    일단 다른 여러가지 문제점을 접어두고, 공대생..님이 말씀하신 그 이유가 가장 중요한 이유라고 봅니다. 군필한 제 친구들은 지금 유학도 가고, 컨설팅회사에서도 일하고, 변리하도 하고, 혹은 한의대 준비하고..솔직히 학부전공을 꼭 살릴 필요가 없다는 가정 하에선 20대 후반에 다양한 진로선택의 기회를 잡을 수 있어야 겠죠.

  일단 다른 여러가지 문제점을 접어두고, 공대생..님이 말씀하신 그 이유가 가장 중요한 이유라고 봅니다. 군필한 제 친구들은 지금 유학도 가고, 컨설팅회사에서도 일하고, 변리하도 하고, 혹은 한의대 준비하고..솔직히 학부전공을 꼭 살릴 필요가 없다는 가정 하에선 20대 후반에 다양한 진로선택의 기회를 잡을 수 있어야 겠죠.
• o2 (02-08-06 12:08)

    현역병특임돠... 한마디로  일찍군필을하면 진로선회할수있는 시간 2년정도가 주어진다는것이죠.(-_-; 망할병특..)

  현역병특임돠... 한마디로 일찍군필을하면 진로선회할수있는 시간 2년정도가 주어진다는것이죠.(-_-; 망할병특..)
• 병특말년 (02-08-06 12:08)

    제 경우엔, 주위에 병특 하다가 군대 간 사람이 2명이 있습니다. 한명은 1년 좀 지나서, 한명은 2년 6개월에 --; 생각보다 세상에 사업한다는 사람들 중에 사기꾼에 인간말종들이 많습디다 (너무 거칠었나요 --;;;) 저 역시도 거의 1년동안 월급 못받고 무료봉사하다가 전직한 캐이스구요...

  제 경우엔, 주위에 병특 하다가 군대 간 사람이 2명이 있습니다. 한명은 1년 좀 지나서, 한명은 2년 6개월에 --; 생각보다 세상에 사업한다는 사람들 중에 사기꾼에 인간말종들이 많습디다 (너무 거칠었나요 --;;;) 저 역시도 거의 1년동안 월급 못받고 무료봉사하다가 전직한 캐이스구요...
• 병특말년 (02-08-06 15:09)

    일단, 아주 운이 좋거나, 백이 있거나가 아닌 이상 그리 많은 돈 벌 수 없습니다. 현재 IT쪽 초봉이 1600 정도. 게임업계쪽엔 병특만 시켜주면 월급 60받고 일하겠다는 애들이 월급도 안받고 수습사원으로 일하고 있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래도 병특마치면 1년 학비 정도는 모을 수 있겠네요.

  일단, 아주 운이 좋거나, 백이 있거나가 아닌 이상 그리 많은 돈 벌 수 없습니다. 현재 IT쪽 초봉이 1600 정도. 게임업계쪽엔 병특만 시켜주면 월급 60받고 일하겠다는 애들이 월급도 안받고 수습사원으로 일하고 있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래도 병특마치면 1년 학비 정도는 모을 수 있겠네요.
• 병특말년 (02-08-06 15:12)

    경력 같은 경우, 회사 옮길 때 대기업은 당연한거고, 웬만한 벤처들도  나는A라는 회사에서 3년 일했다  라고 해도 면접관들이 그 A라는 회사를 모른다면 그거 경력으로 안 쳐줍니다. 그래서 경력이 될 수도 있다...라고들 하는 거지요. (벤처쪽이 망하기는 또 오죽 잘 망하나요  안망해도 경력 쳐줄까 말까인데 망하면 경력증명서도 떼 올 수 없죠 --; )

  경력 같은 경우, 회사 옮길 때 대기업은 당연한거고, 웬만한 벤처들도 나는A라는 회사에서 3년 일했다 라고 해도 면접관들이 그 A라는 회사를 모른다면 그거 경력으로 안 쳐줍니다. 그래서 경력이 될 수도 있다...라고들 하는 거지요. (벤처쪽이 망하기는 또 오죽 잘 망하나요 안망해도 경력 쳐줄까 말까인데 망하면 경력증명서도 떼 올 수 없죠 --; )
• EE (02-08-06 15:58)

    저 같은 경우는 아버님이 아는 회사로 보내주시겠다고 하는데 그렇다면 학사 병특도 괜찮은 건가요? 사실 좀 늦었지만 카투사에 갈지(4학년후) 병특에 갈지 모르겠네요.

  저 같은 경우는 아버님이 아는 회사로 보내주시겠다고 하는데 그렇다면 학사 병특도 괜찮은 건가요? 사실 좀 늦었지만 카투사에 갈지(4학년후) 병특에 갈지 모르겠네요.
• EE (02-08-06 15:59)

    선배 말로는(현재 SNU EE 다닙니다) 대부분이 병특 간다고.. 병특도 자기 세부전공이랑 잘 맞춰가면 나중에 유학 가는데 도움 많이 된다고.. 걱정이네요.

  선배 말로는(현재 SNU EE 다닙니다) 대부분이 병특 간다고.. 병특도 자기 세부전공이랑 잘 맞춰가면 나중에 유학 가는데 도움 많이 된다고.. 걱정이네요.
• 엔지니어 (02-08-06 18:16)

    누구 말이 맞는지 헷갈리기만 하네여. 그럼 대기업 쪽 병특은 괜찮은 건가여? 하긴 가기가 힘들겠죠?

  누구 말이 맞는지 헷갈리기만 하네여. 그럼 대기업 쪽 병특은 괜찮은 건가여? 하긴 가기가 힘들겠죠?
• 득구 (02-08-06 19:46)

    대기업 병특으로 갈 수 있다면 해볼만 하겠죠. 그 외는 ~

  대기업 병특으로 갈 수 있다면 해볼만 하겠죠. 그 외는 ~
• ? (02-08-07 01:34)

    짱박아도 좋다는 회사라면 가십시오 근데 대기업이라도 절반이상은 다 관두더라..

  짱박아도 좋다는 회사라면 가십시오 근데 대기업이라도 절반이상은 다 관두더라..
• ^^ (02-08-07 06:06)

    SNU EE같은 경우 대부분 S전자를 가지 않나요? (음..지금은 아닐지도 모르겠습니다.) S전자 같은 경우는 해외 인지도가 어느정도 있어서 유학갈때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그 외의 경우는..--;; 아 물론 세부 전공의 커리어가 좋으면 모르겠네요..

  SNU EE같은 경우 대부분 S전자를 가지 않나요? (음..지금은 아닐지도 모르겠습니다.) S전자 같은 경우는 해외 인지도가 어느정도 있어서 유학갈때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그 외의 경우는..--;; 아 물론 세부 전공의 커리어가 좋으면 모르겠네요..
• 병특말년 (02-08-07 16:26)

    제가 말씀드릴 수 있는 것은, 주위 사람들에게 물어봐서 '그런 회사는 모르겠는걸'인 회사는 일단 병특 대상에서 제외하시고, 다들 알 만한 회사로 병특을 가시라는 겁니다. (굳이 가시겠다면 ^^;)

  제가 말씀드릴 수 있는 것은, 주위 사람들에게 물어봐서 '그런 회사는 모르겠는걸'인 회사는 일단 병특 대상에서 제외하시고, 다들 알 만한 회사로 병특을 가시라는 겁니다. (굳이 가시겠다면 ^^;)
• fall (02-08-08 01:15)

    미필 학부생들 한테는 중요한 이야기라서 제가 보고 듣고 느낀점을 말씀드리면.. 요즘에 대기업은 병특티오가 워낙 적어서 (원래부터 적었나요?) 많은 학교의 학생들은 선발하는거 조차 모르고 인원 선발하는거 같더라구요. S전자가 10명 뽑는다는데.. pks 에서 ee랑 cs 연구실 갯수만 더해도 족히 200개는 되지않나요?

  미필 학부생들 한테는 중요한 이야기라서 제가 보고 듣고 느낀점을 말씀드리면.. 요즘에 대기업은 병특티오가 워낙 적어서 (원래부터 적었나요?) 많은 학교의 학생들은 선발하는거 조차 모르고 인원 선발하는거 같더라구요. S전자가 10명 뽑는다는데.. pks 에서 ee랑 cs 연구실 갯수만 더해도 족히 200개는 되지않나요?
• 병특말년 (02-08-08 11:57)

    사실, 대기업에 학부졸업으로 병특 들어가기는 상당히 힘듭니다. 거의 다 내정되어 있기 때문이죠. (이사아들 과장아들 사장의 사촌에 아들 등등 --;) 그러니 중소기업중 이름이 좀 있는 곳을 알아보시는 것이 여러모로(주로 정신건강상) 나을 거라고 생각됩니다. (새롬 엔씨 휴멕스 뭐 그런곳)

  사실, 대기업에 학부졸업으로 병특 들어가기는 상당히 힘듭니다. 거의 다 내정되어 있기 때문이죠. (이사아들 과장아들 사장의 사촌에 아들 등등 --;) 그러니 중소기업중 이름이 좀 있는 곳을 알아보시는 것이 여러모로(주로 정신건강상) 나을 거라고 생각됩니다. (새롬 엔씨 휴멕스 뭐 그런곳)
• 공대생 (02-08-08 18:14)

    많은 분들의 조언 감사드립니다. 아직 학부 1년생이니 시간을 보구 좀더 생각해 봐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여. 여러 글 보니 병특이 지금까지 이 싸이트에서 본 것처럼 아주 최악은 아닌 것 같군여. 앞으로도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많은 분들의 조언 감사드립니다. 아직 학부 1년생이니 시간을 보구 좀더 생각해 봐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여. 여러 글 보니 병특이 지금까지 이 싸이트에서 본 것처럼 아주 최악은 아닌 것 같군여. 앞으로도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