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대학원 질문-2
- 글쓴이
- 대학졸업예정자
- 등록일
- 2002-08-10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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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로 좋은 말씀해주신거 감사합니다.
제가 네트워크 통신을 한다는게 너무 포괄적이라구요?
흠 더욱 세분화해서 말씀드린다면
일단은 네트워크에서는 무선망쪽 Wireless LAN 쪽에 대해서 공부를 했었구요,
Ad Hoc 네트워크에 대해서 관심이 많아 그쪽으로 공부를 하고 싶거든요.
MAC 프로토콜 쪽이나 PAMAS (Power-Saving) 같은것도 해보고 싶구요.
학부때 분산네트워크 연구실에 있어서 아무래도 그런쪽으로 많이 접할수 있는 기회가 있어서 그런것 같습니다.
답글을 보니 학교보다는 연구실이라고 하시네요.
네... 저도 아직 학부 4학년이지만 연구실에 인턴으로 있어봐서 아는데
정말 좋은 교수님 밑에서 좋은 지도를 받는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제가 언급했던 5개 대학은 학교이름뿐만이 아니라 다른 대학들보다도 꽤 좋은 연구실을
가지고 있다는 생각에 말씀드린거구요.
예전엔 KAIST 와 POSTECH 을 많이 생각했었구요.
집안이 그리 좋은 형편이 아니라
근데 얼마전에 컨퍼런스 가서 만나뵈었던 교수님 중에 한분이 ICU 교수님 (KMC) 이었는데
은연중에 학교얘기를 하시는것 같은데 꽤 괜찮은것 같더라구요
세계 5위권이라는 말씀은
ICU 가 목표로 잡고 있는 지향이 그렇게 된다는것이지
지금 5위권이라는 말씀은 아니었습니다. (제가 아는 명문 외국 대학만 5개가 넘네요)
KAIST 를 제외하고는 포공도 생긴지 그리 오래된 학교는 아니고 ICU 역시
채 10년도 안됐지만 역동적이고 많은 지원과 발전하는 모습에
끌립니다.
정말로 그 세대학의 장점을 좀 자세하게 알려주세요.
이를테면
이런 학교는 학연이 강하다는 장점이 잇고 등록금이 싸지만 교수님들이 권위적이다.
이 학교는 교수님들이 역동적이며 논문도 많이 쓰고 지원도 많지만
생긴지 얼마 되지 않아 기반이 약하며 그래서 힘들다
등등
PS
좋은 답변들 감사합니다.
절대로 학교의 서열과는 상관없는 글이구요
제 자신이 선택을 해야하는 입장이라
먼저 길을 걸어보신 분들께 좋은 조언을 구해보려고 합니다.
꼭 좋은 답변 기다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서울의 어느 한 대학을 다니고 있는
>
>전산학 전공하는 대학 졸업 예정자 입니다.
>
>제가 대학원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
>쭈욱 계속해서 공부하고 싶거든요. 머 돈을 많이 벌고 싶다거나 명예를 많이 얻고 싶은건 아니고
>
>그냥 잼있어서 그러고 있습니다.
>
>질문을 드릴게 있는데요.
>
>제가 알아본 바로는
>
>KAIST, KJIST, POSTECH, ICU, 서울대
>
>이렇게가 학문적 명성도 좋고 학교 이름도 좋고 실험실도 국내에선 꽤 좋다고 하네요.
>
>머 BK21 이라고 하면 전문대학원 있는 아주대도 있지만 ...
>
>아무튼 저기 위 5개 대학이라면
>
>어느 학교가 젤 좋을까요?
>
>전산학중에서도 네트워크 및 통신전공이구요.
>
>카이트스 포항공대는 학교가 꽤 시설도 좋고 기자재도 좋다고 하고
>
>일단은 네임벨류면에서도 괜찮고 서울대도 마찬가지구요.
>
>KJIST 는 생긴지 얼마 안되서 학교의 생각자체가 젊고 역동적이어서 좋다고 하네요.
>
>역시 시설 기자재는 포공, KAIST 보다도 안딸리고 근데 광쪽으로 치우친 단점이 있고
>
>ICU 도 세계 탑 5 안에 든다고 하고
>
>에고 어디가 가장 좋을까요?
>
>아니 님같으면 어딜 가겠어요?
>
>정말 간절한 질문이구요
>
>대학서열은 아무 생각없이 쓴거니깐 오해 하지 말아주세요
>
>좋은 답변 그리고 성실한 답변 부탁드립니다.
>
>더운 여름에 수고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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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사람들 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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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에 관해서 좀 적어볼려고 했더니.. 이거 몇줄로 안 끝날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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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hoc은 icu 에 정통부 itrc 지원을 받는 ad-hoc 연구소가 있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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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공대에도 전산과에서 제가 아는 선배님이 wireless mac을 하고 계신데 연구실 이름은 확실하게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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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학교에서는 전산과 교수들이 수학책도 많이 쓰고 그러던데 상대적으로 우리나라는 전산과에서 수학공부를 좀 덜 시키고 다른쪽으로 많이 하는거 같더라구요. 질문하신분께서 언급하신 분야는 우리나라 대학교의 전산과보다는 전자과에서 많이 다루는 분야가 아닐까 합니다. 전자과 쪽으로 연구실을 진학하시면 코스웍이나 이런부부분에서 이질감을 많이 느끼실꺼에요. 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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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u 교수님들은 대부분 연구소에서 오래 계셨던 분들이라 학교전체가 조그만 연구소 같은 분위기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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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차피 icu나 kjist는 학부가 없기 때문에 학연은 없죠. icu는 올해 학부생 첨 뽑았습니다. icu 의 경우는 프로젝트로 최신 분야를 연구소와 공동으로 진행하면서 논문을 쓰는 스타일입니다. 연구소로 인턴쉽도 6개월 이상 나가야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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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에 kjist 는 paper work을 상당히 많이 시킨다고 하던데요. 교수님들도 그런스타일이 많으신거 같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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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사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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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대에 이번에 새로오신 교수님중에 고영배 교수님이라고 계시는데, 그분이 Ad Hoc 라우팅 프로토콜중에서 LAR 논문을 쓰셔서 IEEE/ACM MOBICOM에서 최우수 논문상을 받으신분이 계시다고 들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