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대 대학원 석사4학기에 들어서며...
- 글쓴이
- 공대캡틴
- 등록일
- 2002-08-06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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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학을 생각하고. 본교에 진학할때는 실험실 석사가 하나두 없어서.선배가 열심히 꼬득이더군여...들오면 최대한 편의봐주고 영어공부 할수 있게 해준다고...그러나 입학하니까. 이거는 군대보다 더하군여...
교수님은. 외부일만 엄청난 관심을 가지고(부와 명예의 축적...)...연구도 쪼매하는데 들오는 돈의 50%이상이 인건비 명목이지만...여직 한푼도 못받아밨습니다. 아마 나갈때까지 그러지 않을까...
돈줄수 있는 대학원에 합격하고도 선배의..말에 홀깃해서 본교에 온게 이리도 뼈저리게 후회스러운지 모르겠습니다.
참고로...설에 있는 남들 다아는 삼류대학입니다...
그리고 돈준다던 학교도 설에있는 일류대학입죠...
암튼. 혹여. 대학원에 진학할 사람있음...나이든 교수님밑. 오래된 연구실은 가지마십시요..절대루.
우리나라는 빌어먹을 경험이 쌓은 교수와 연구실은 한마디로 분위기 꽝이고 연구하고 싶은 의욕을 상실하게 만든다음...내보냅니다. 물론 아부 잘하는 넘만 버티지요...
젊은 교수님밑에...새로 결성된 실험실에가서 활기차고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그리고 교수님이 학생을 먹여살릴수 있는 그런곳으로 꼭...가십시요.
공대에 아직 이상과 꿈을 가진 분이라면요...
그럼 공대에서 희망을 ...잃고있는 학우의 푸념이었습니다...읽어주셔서 감사하고요.
다른 사람들 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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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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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교수라고 뭔가 다를까요? 대학원 사회에서는 누굴 만나든지 비슷합니다. 분위기 자체가 그러니. 나이든 교수님들 중에도 천사교수님이 계시긴 계십니다. 드물어서 문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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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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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로 나이든 교수들이 능구랭이 짓을 많이 하죠. 젊은 교수들 보다는 .. 아마 젊은 교수들도 오염되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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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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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든 교수님들에게선 심하게 말해서 원생="종놈" 이라는 사고방식이 자리잡은 거 같습니다. 특히 벤처하시는 교수님들이 있는데 그 교수님들 랩으로 들어가면......-_-....시급으로 따져도 인건비만 3,4천만원은 족히 되리라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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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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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어쩌다 집에 한번갔을때 저희 할머니한테 푸념을 했더니.. 그러시대요.. "야~~ 너미집(남의집) 종살이가 어디 쉬운줄 아니?" 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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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대캡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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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살이는 종살이죠...우리나라 공대가 나아갈려면 먼저 윗전들의 사고가 첨단분야에 맞게 바뀌고...제자들 먹여살릴 능력 없음. 아예 제자를 받지 못하게 제도화 해버렸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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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eiy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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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교수 얘기가 나와서 하는 말인데요... 아래 제가 쓴글에서 교수하나가 저를 학계에서 매장 시키겠다는 말한건 바로 젊은 교수 였다는 얘기..... 젊던 뭐 하던 싸가지 없는 인간들은 매 한가지 라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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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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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거 녹음 혹은 녹화 같은거 해서 증거확보한담에 고발해버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