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 LG전자, 신규사원 케어링제도 시행 ; 이게 뭘까여...^^;;
- 글쓴이
- 김덕양
- 등록일
- 2002-08-29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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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회전목마 > LG전자, 신규사원 케어링제도 시행
(서울=연합뉴스) 유경수기자 = LG전자는 하반기에 입사하는 신입.경력 사원들을 대상으로 `신규입사 케어링(Caring)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신규 입사자가 첫 출근의 어색함에서 빨리 벗어나 동료들과 어울려 입사후 새로운 LG조직문화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마련한 것이다.
연초 구자홍 부회장이 주창한 `펀(재미=Fun) 경영'의 일환으로 `1등답게! 재미있게! 그래서 LG답게!'의 조직문화론이 반영됐다.
프로그램에 따르면 기존 직원들은 출근 일주일전에 입사 예정자의 이력사항을 공유, 새 식구를 맞이할 준비를 하고 하루 전에 입사자가 사용할 PC, 전화 및 사무용품 일체를 마련한뒤 자리에는 축하 풍선을 달아 환영할 준비를 마친다.
입사 당일에는 신규 사원에게 구자홍 부회장으로부터 입사 축하메일이 도착하고 오전중에 ID카드, 의료보험, 배지, 통근버스 및 예비군 신청 등을 일괄적으로 해결하는 등, 신규 입사자의 불편함을 최소화한다.
또 입사 동기들과의 온라인커뮤니티를 구성, 지속적인 관계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하며 입사후 2주 이내에 담당임원과의 간담회를 통해 입사 포부와 각오를 다진다.
LG전자 HR(인사)부문장 김영기 부사장은 '새 식구에 대한 배려는 오래 전부터 강조했지만 이번 기회에 체계화하게 된 것'이라며 'LG다운 기업문화가 1등 LG를 만든다는 자신감이 직원들 사이에 확산되고 있다'고 밝혔다.
yks@yonhapnews.co.kr (끝)
다른 사람들 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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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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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채용을 앞두고 저런 발표 정도는 해야 지원자를 유혹(?)할 수 있겠죠? 위에서 언급된 준비들은 크게 돈이 들어가는 것은 풍선 값(-_-;)을 빼고는 어차피 주어야 되고 해야하는 것이니 준비하는 사람들이 조금 귀찮아할 수 있다는 것 빼고는 별로 특기할 만한 것이... 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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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성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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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이구...저것도 안해줘서 신입사원이 서류들고 이리저리 왔다갔다하고 책상 의자도 경리 아가씨 책상 옆에 붙어있던거 떼서 쓰는 데가 얼마나 많은데요. 뭐 한 10여일 지나면 다 돼기는 돼는 거지만 저정도 해 주는 것도 대단한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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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ec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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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런거 공장에 배치되는 사람들한테는 해당사항이..글쎄요 ..아무래도 본사쪽(트윈) 이야기가 아닐런지..? 원래 본사랑 생산본부(공장)랑은 쌍극이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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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성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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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하하하...현장 직원들이야 워낙 바쁘게 치이다보니 무슨 이벤트성 저런거는 정말 싫어하지요. 안그래도 바빠 죽겠는데...^^. 하지만 총무나 인사과에서 명함판 사진 날마다 한두장씩 들고 오라는 거는 한번에 일괄로 처리되는거 정도로 고려했으면 싶네요. 입사하고 한 일주일은 여기서도 한장 저기서도 한장 서무보는 아가씨도 한장 정문 경비실에서도 한장...날마다 한장씩. 주민등본도 이틀걸러 한장씩....그쪽 업무통합의 수준이 그정도 밖에 안돼나 싶어서 회사가 걱정될 정도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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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IGG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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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보기에는 회사 적응 측면에서는 좋은 취지의 제도인 것 같습니다. 겉으로 보이는 환영식이 있는 거고,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것은 커뮤니티 구성 및 이끌어줄 사수를 하나 붙여주는 것이 진짜인 거 같습니다. 좋은 제도로 발전하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