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박사 또 미달이네요.

글쓴이
CE
등록일
2002-10-21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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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전 서울대 출신은 아닙니다..^^
근데 울나라 최고학교라 자부하는 학교가 박사과정이 미달이라..
울나라 이공계는 어떻게 될런지...걱정입니다.

연합뉴스에서 퍼왔습니다.

서울=연합뉴스) 고일환기자 = 2003학년도 서울대 박사과정 전기모집 결과 인문,자연대 등 기초학문 분야와 농생대 대부분 학과가 극심한 미달사태를 기록하는 등전체 경쟁률이 1대 1을 밑돌았다.
석사과정도 1.72대 1의 경쟁률을 기록, 역대 최저치를 보였던 2001학년도(1.37대1) 정시보다는 웃돌았으나 ▲98학년도 2.53대1 ▲99학년도 2.81대 1 ▲2000학년도2.38대 1 ▲2002학년도 1.80대 1등 최근 몇 년에 비해 저조했다.

21일 서울대에 따르면 지난 18일 마감된 내년도 대학원 박사과정 전기모집에서1천124명 모집에 960명이 지원, 0.85대 1의 경쟁률로 지난해에 이어 또 미달사태를빚었다. 지난해에는 전기(0.90대 1)와 후기모집(0.77대1)을 통틀어 0.89대 1을 기록했다.

121명 모집에 69명이 지원, 0.57대 1의 경쟁률을 보인 자연대를 비롯 ▲농생대0.50대 1 ▲인문대 0.66대 1 ▲약학대 0.45대1 ▲공대 0.81대 1등이 모집인원을 다채우지 못했다.

또한 인문대 15개 학과중 언어학과와 종교학과를 제외한 13개 학과가 미달됐으며 2개 학과에서는 아예 지원자가 한명도 없었다.

정원을 채운 곳은 사회대(1.01대1), 수의대(1.60대1) 사범대(1.13대1) 등 18개박사과정 모집단위 중 9곳이었다.

인문대와 자연대 등 기초학문 분야를 비롯, 공대 박사과정도 미달된 것은 `박사학위는 외국에서 따야된다'는 인식이 날이 갈수록 증가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이번 전기모집에서 3천66명을 모집한 석사과정에는 5천277명이 지원, 두배수 가까이 몰렸으나 농생대가 0.65대1의 미달사태로 최저경쟁률을 보인 것을 비롯해 약대(1.09대1)와 치대(1.18대1) 등이 평균을 훨씬 밑돌았다.

서울대 입학관리본부 관계자는 "본교 대학원 입학을 꺼리는 학부생을 위해 재학중 제출한 영어성적(TEPS)을 인정해 주는 등 지원율을 높이려 했지만 또다시 미달사태를 빚었다"면서 "박사과정이 해마다 미달되는데 따른 대책마련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 공학인 ()

      신문에서 다루지 않아서 그렇지...카이스트도 미달입니다...박사는 모르겠구요...석사 이번에 전반적으로 과마다 미달이었다구 하더군요...

  • 인과응보 ()

      카이스트에대한 자세한 내용있나요?

  • 경험인 ()

      과학원 다니는 친구들한테 물어보니까 박사미달된지 꽤 되다고 하네요.

  • 공학인 ()

      저도 친구한테 들은 이야기인데..2000년도 석사때부터 기계과등..비인기학과 위주로 미달이 시작되었고요..올해를 기점으로 그나마 인기학과에 속했던 전기전자과정 석사과정도 미달이라구 합니다...박사과정은 잘은 모르겠네요...근데 박사진학한 친구 이야기 들어보면 보통 좋은 병특 못구해서 가는 경우가 많은거 같더라고요...설대박사간 친구들도 그렇고..박사도 정확히 통계내 보면 미달일거 같습니당...

  • 궁금이 ()

      과기원 신문에 의하면 아직 모든 과에서 미달이 아닌 걸로 나와 있습니다.특히 테크노경영대학원 박사과정 경쟁률은 4:1에 육박한다고 나와 있는데요?누가 거짓말을 하는건진 잘 모르겠네요..또 우리 괴수 왈 이번 전자과 석사과정 경쟁률도 상당히 높았다고 하는데(작년보다 더 높았다나..) 누가 뻥을 치고 한 말인지 잘 모르고 한말인지는 잘 모르겠으나 과기원 분위기가 전체적으로 침체된 것만은 분명합니다..박사 1~2년차가 없는 랩이 꽤 되니까요...

  • 궁금이 ()

      아..참고로 과기원 신문에 의하면 이번 전자과 박사과정 경쟁률은 1.3:1이었다고 그러는군요.

  • 백수 ()

      설대 박사과정은 미달아닌게 더 이상한다고 생각해 왔습니다. 솔직히 포공이나 카이스트는 숙식해결해 주잖아요. 설대 박사하려면, 서울에 주거가 없으면 밑빠진 독에 물붓기죠. 그거 감당하던 제 친구들, 되게 불쌍했었어요. 박사과정까지 과외하다가, 어찌어찌해서 장가간 넘들은 처가신세지며 사는게 당연하고.... 진작에 미달되어야 하는 건데, 이제까지 버텨온게 오히려 이상하죠.

  • suren ()

      과기원 이번에 물리과 정원 40명에 82명넘게 지원했다 합니다..

  • 황석진 ()

      올해 카이스트 전자전산 석사지원자인데..미달이라니요??

  • 황석진 ()

      올해 1차에서는 거의 4:1이었고 2차 면접에서는 2:1정도로

  • 황석진 ()

      이었습니다.. 요즘 이공계 기피라서 많이 지원자가 줄은건 사실이지만..그래도 아직까지 그렇게 쉽지만은 않은거 같습니다..글쓰실때는 확실한 정보로 쓰셨으면 좋겠습니다..그래야 모르는 사람들 오해가 없겠죠??

  • 배성원 ()

      오호...IT 바람분다니까 그쪽 냄새나는 과로 많이 간 모양이군요...앞날에 행운이 가득하기를 기원합니다.............밥은 굶지 마세요...

  • 샌달한짝 ()

      그러게요... 카이스트 제가 지원한 곳도 1:3이었습니다. 어디서 미달이었던 소식이 생겨난건지 궁금하네요

  • SoC ()

      애처로움에 할말을 잃었읍니다. 후배들이 아직도 희망을 버리지 않고 있는 애처로운 모습.. 저는 수능공부나 다시 할랍니다.

  • 공대캡틴 ()

      그렇게지

  • 공대캡틴 ()

      그렇게 지원자가 줄고 있음에도. 계속해서 폐쇄적인 입학 사정을 하는 이유는 무엇인지 모르겄군여. 알량한 자존심좀 고만 세우지...쯧쯧.

  • 궁금이 ()

      솔직히 늦지 않았으면 수능 보는게 낫죠...카이스트 박사라고 예전처럼 와~~하고 알아주는 것도 아니고.....박사 받으려면 기본적으로 5년은 하는 분위기죠...랩 잘못 들어가면 연구에서 손뗀 교수 시다바리일 뿐이고..뭐 석사 2년은 그런대로 할만 한것 같습니다...2년간 잡일하다 보면 졸업은 어찌어찌해서 되는 분위기인것 같으니...

  • 공학인 ()

      하핫..이상하군요...친구넘이 이번에 카이스트 박사 들어갔는데...석사과정 미달이라구 하던데...--;

  • 공학인 ()

      전기전자과 거든요......음..누구말이 맞는지는 모르지만......

  • 공학인 ()

      아..글구 박사과정은 1:1넘은거 확실합니다...친구가 말하길 자기 아는 사람 박사 떨어졌다구 하는걸보니...박사는 미달이 아님이 확실합니당...

  • 주녕 ()

      카이스트 석사과정 2.79:1로 작년 3.48:1보다 약간 낮은 경쟁률 보이고 박사는 1.44:1로 작년 1.17:1보다 높은 경쟁률 보임. 정확한 정보 올립시다.

  • 주녕 ()

      <a href=http://times.kaist.ac.kr/view.asp?gisa_number=1475 target=_blank>http://times.kaist.ac.kr/view.asp?gisa_number=1475</a>  궁금하면 이 링크로 가보길..

  • Sean ()

      글쎄요.. 미달이고 아니고가 중요한건 아닌거 같습니다. 지원자의 평균적인 수준이 문제이지.... 이공계기피가 있다고 하면 우수학생이 줄어드는 것에 대한 대체인력은 항상 있기 마련입니다.  예전에는 지원할 수 었었던 사람들이 대거 몰릴수도 있는 노릇이니까요.

  • 궁금이 ()

      평균적인 수준은 이미 이공계 전체가 수준이 낮아진 건 분명하니까 따질 문제가 아니고요..전반적인 질이 낮아진 상황에서도 서울대는 미달인데 카이스트는 아직 미달은 아니라는 걸 보면 그래도 카이스트는 이름값으로 버티는 것 같다는 느낌이 듭니다..병역특례 혜택과 대덕밸리의 분위기 때문일 수도 있고 아니면 윗분 말씀대로 학교내에서 숙식이 해결된다는 잇점때문일지도 모르겠군요..그나저나 이런 상황에서도 카이스트의 기숙사비와 등록금은 매학기마다 인상되고 있으니 통탄할 노릇입니다..대체 국내 이공계 살릴 생각이 있는 건지...-_-;

  • 경험인 ()

      과학원 석사과정 800명, 박사과정이 450명이 원래 정원으로 알고 있습니다. 여기에서 합격자가 석사 690명, 박사가 321명입니다. 합격자를 기준으로 한 경쟁률 같네요. 지원자가 월래 티오를 겨우 채웠다고 합니다.[친구 말 인용] 결국 입학인원을 조정할 수 밖에 없었던 것이고......아무튼 답답한 현실이네요.

  • 주녕 ()

      이상하네요. 석사과정 지원자가 1659명인데 님이 말하는 원래 정원 (800명)충분히 채울수 있는수인데 합격자를 기준으로 한 경쟁률이 무슨 소린지....그리고 원래 정원이란게 어딨죠? 카이스트를 봐선 별로 답답한게 없는데...

  • 경험인 ()

      원 정원이 석사경우 800명, 박사경우 450명입니다. 과학원에 재학 중인 친구들에 말을 인용한 것 뿐입니다. 오해마시길. 

  • 회전목마 ()

      제 경험이나, 대학원관련 동호회를 돌아봐도 과기원 석사 미달은 거의 사실이 아니기 쉽습니다, 아니면 극히 일부과의 일이겠지요.  포대나 과기원, 아직 석사생이 미달되는 일은 올해 못봤습니다. 

  • 궁금이 ()

      카더라 통신은 좀 공공보드에 올리지 맙시다...어차피 자기말에 책임도 못지고 누가 그렇다더라..그런식의 치고빠짐 별로 안좋아 보이네요..잘못들으면 타학교를 비방하는 글로 오해하기 쉽습니다...

  • 박정훈 ()

      제 생각에는 경쟁률이 중요한거 같지는 않습니다. 소문이란게 워낙 그렇고 그렇다 보니 별 소문이 다 도는건 사실이지만..경쟁자들의 수준이 중요한게 아닐까요? 10대 1 넘으면 모합니까? 그냥 대학원 졸업장 딸려고 석사 하는애들도 엄청 많잖아요..세상에서 가장 무서운 경쟁률은 2대1입니다

  • 뭘 봐? ()

      한국과학기술원은 학사도 정원은 600명이지만 600명 뽑는 해는 거의 없습니다. 보통 500명 선. 그해 학생이 좋으면 정원보다 많이 뽑기도 합니다만...

  • 이한주 ()

      미달이든 아니든 이공계기피현상을 문제삼으려는 기사가 아니었던가요? 고작 달려있는 리플들이 참... 가관입니다.

  • jy ()

      아직... 석사들 미달은 되지 않을껍니다. 위의 3개대에서 박사 미달은 이공계 기피보다는 지도교수의 재량이라고 생각합니다.

  • 김영민 ()

      미달이요? 박서방 딸 말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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