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업
- 글쓴이
- 쩝..
- 등록일
- 2002-10-28 23:52
- 조회
- 7,633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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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후면 졸업논문 발표인데
교수가 졸업안시킨다구 합니다.
석사 3년 더하던지 계속 자기밑에서 박사 하라구 하더군요.
이럴땐 어떻게 대처해야 합니까?
교수 막무가내로 나오는데
대책이 없군요...
어디서 봤는지 기억은 안나지만
설대 대학원에서는 신입생 안들어 오는 연구실중에
기존 석사과정생보구 6학기까지 묵어 두는 연구실도 있다고 하던데
사실입니까? 참..
착찹하군요..
다른 사람들 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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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성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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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직이 돼면 무조건 나가야 겠다고 하세요. 박사에 뜻이 없고, 취직도 됐고, 논문도 써 놨으니 디펜스하고 졸업하겠다. 나도 물론 같이 연구하고 싶지만 집안 형편상 직업전선에 나서야 한다. 뭐 이렇게 정면돌파 하셔야지요. 취직 안돼면? 일단 진학해서라도 석사학위 자격으로 직장을 찾으시고요..보통 익년 3월까지는 뽑는 분위기 일겁니다. 그래도 취직 안돼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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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과응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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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직되면 나가셔야죠. 취직안되면 박사진학하고나서 취직자리 찾아낸다음 나가는게 좋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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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비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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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성원님 말씀이 맞습니다. 쫄지 마세요. 님이 석사 3년 더하는 한이 있어도 박사 안가겠다는 각오를 보이면 님을 붙들어 봤자 교수 손해입니다. 석사 졸업안시켜 봤자 평가점수만 깎아먹고 지 손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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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비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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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돈없다...니가 내 가족 생활비 다 대줄래? 약속 안지키면 바로 나간다...배째라...이런 무대포 정신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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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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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경우보면 정말 더럽다 못해 쌍욕이 나옵니다. 저런게 교수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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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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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가 대한민국인가? 안타깝네요.. .. 논문통과 댓가로 무엇을 요구하는 교수... 진정 그분이 교수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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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자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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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박사 들어간다고 하세요..박사 들어가려면 당근 석사졸업 시켜 주겠죠..그리고 박사 시험보고 등록금 않내면 돼죠..ㅋㅋㅋ..쉽게 생각하세요..교수가 학생 붙잡고 있으면 평가점수 나빠지고..또 석사 3년했다는 소문 퍼지면 학생들 더 않들어 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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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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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자박사님 좀 위험한 생각이신듯.. 석사까지 갔다면, 취업해도 그 교수와 간접적인 영향이 있을것입니다. 같은 분야니까요.. 박사 시험에 떨어지는건 몰라도, 등록을 안한다는건 괘씸죄만 만들수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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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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흡혈교수들은 생각보다 영향력이 없답니다. 그리고, 자기 인생 책임져 줄것도 아닌데 끝가지 게기새요. 정 못참겠다면 등록을 하시고 나중에 등록금을 환불 받으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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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자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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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수들 영향력이라~~그런거 없는거 같던데요..특히 석사는 대부분 학교의 네임벨류로 먹고살지 지도괴수 얼굴로 먹고사는거 아닙니다. 걱정마시길...돈없어서 등록못하겠다는데 어떤 교수가 사비들여서 학생 붙잡겠습니까. 그런 싹수있는 교수라면 서로 박사드가려고 하겠죠...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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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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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별걱정을 다하시는군요...석사가 무슨 지도교수 영향력이 있다고..박사 간다고 뻥치고 나와버려요...교수한테 말하지도 말고 그냥 학교 나와버려요..얘 어디갔냐?그럼 "취직했는데요.."ㅋㅋㅋ 재밌겠군요..그때 교수얼굴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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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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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야에 따라, 교수님의 영향력에 따라 다릅니다. 제가 아는 어떤 분은 박사과정 하다가 교수님하고 대판 싸워서 수료했는데, 지구끝까지 따라다니면서 일 못하게 괴롭힌다고 하더군요. -_-; 그 교수님이 그쪽 분야에 많은 영향력을 행사하시는 분이라 그렇지만... 제 생각에는 본인이 가족들을 먹여 살려야해서 반드시 취직을 해야 한다고 그러고 나오시는게 제일 좋을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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