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우리나라에서는 왜 고령의 엔지니어로써 클 수 가 없는 건가요?
- 글쓴이
- 정우성
- 등록일
- 2003-02-11 12:03
- 조회
- 5,38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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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저도 박사과정 학생입니다.
우리나라 과학기술 인력 양성 체제의 문제점이라고 생각합니다.
과학기술계에서도 연구인력을 비롯하여 관리자를 비롯한 여러 영역의 업무 담당자가 필요합니다.
그러나 현재 우리 나라의 과학기술 인력 양성 체제는 이를 세분화한다거나 종합적인 교육을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결국 현장에서는 관리 업무 등을 담당하는 인력이 필요한데 이에 특화된 인물이 없는 관계로 결국 기존의 연구 인력들이 그대로 관리 업무로 넘어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과학기술자 전원이 관리 업무를 행하여도 문제이지만 전원이 연구 업무만을 행하는 것도 큰 문제입니다.
결국 일부의 과학기술자들은 연구보다는 관리 중심적인 업무를 수행하여야 하는 현실을 인정하여야 합니다.
만약 기초교육단계에서부터 다방면에 대한 전반적인 교육을 받고 향후 자신의 업무가 연구 중심인지 관리 중심인지를 구분할 수 있게 된다면 많은 문제점들이 해결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러나 현재 대학에서는 이러한 교육을 담당할 역량이 마련되어 있지 못합니다.
우선 연구 이외의 분야에 대한 교육도 중요하다는 마인드가 교육하는 사람들의 전반에 결여되어 있고 학생들의 입장에서도 당장 눈 앞의 현실 때문에 연구 이외의 역량은 키우지 못하고 있습니다.
하다 못해 학과 대표 등의 일을 할 경우 상당한 희생이 따름에도 불구하고 학과, 학교에서는 별반 피드백을 받지 못합니다.
결국 이는 학과 대표 등에 대한 기피 현상으로 이어지고 결국 과학기술자들의 종합적인 역량 배양에 마이너스 요인이 되고 있습니다.
다들 말로는 종합적인 전인 교육을 말하고 있지만 학생들이 피부로 느끼는 현장의 교육은 전혀 전인적이지 못합니다.
학교에서 공부하는 학생들의 마인드 변화도 있어야 합니다.
우리들 스스로가 연구 이외 분야의 학습도 필요하다는 인식을 가져야 합니다.
우리 주변을 보면 분명 현재에도 연구보다는 다른 고민들을 많이 하는 학생들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러한 학생들은 필요한 소수임에도 불구하고 학생들로부터 다소 외면당하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학생들 스스로도 그런 역할의 사람들을 인정해 주고 지원해줄 때 차츰 과학기술계 내에서 다양한 전문 영역의 지식을 가진 인적 인프라 구축이 이루어 질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나라 과학기술 인력 양성 체제의 문제점이라고 생각합니다.
과학기술계에서도 연구인력을 비롯하여 관리자를 비롯한 여러 영역의 업무 담당자가 필요합니다.
그러나 현재 우리 나라의 과학기술 인력 양성 체제는 이를 세분화한다거나 종합적인 교육을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결국 현장에서는 관리 업무 등을 담당하는 인력이 필요한데 이에 특화된 인물이 없는 관계로 결국 기존의 연구 인력들이 그대로 관리 업무로 넘어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과학기술자 전원이 관리 업무를 행하여도 문제이지만 전원이 연구 업무만을 행하는 것도 큰 문제입니다.
결국 일부의 과학기술자들은 연구보다는 관리 중심적인 업무를 수행하여야 하는 현실을 인정하여야 합니다.
만약 기초교육단계에서부터 다방면에 대한 전반적인 교육을 받고 향후 자신의 업무가 연구 중심인지 관리 중심인지를 구분할 수 있게 된다면 많은 문제점들이 해결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러나 현재 대학에서는 이러한 교육을 담당할 역량이 마련되어 있지 못합니다.
우선 연구 이외의 분야에 대한 교육도 중요하다는 마인드가 교육하는 사람들의 전반에 결여되어 있고 학생들의 입장에서도 당장 눈 앞의 현실 때문에 연구 이외의 역량은 키우지 못하고 있습니다.
하다 못해 학과 대표 등의 일을 할 경우 상당한 희생이 따름에도 불구하고 학과, 학교에서는 별반 피드백을 받지 못합니다.
결국 이는 학과 대표 등에 대한 기피 현상으로 이어지고 결국 과학기술자들의 종합적인 역량 배양에 마이너스 요인이 되고 있습니다.
다들 말로는 종합적인 전인 교육을 말하고 있지만 학생들이 피부로 느끼는 현장의 교육은 전혀 전인적이지 못합니다.
학교에서 공부하는 학생들의 마인드 변화도 있어야 합니다.
우리들 스스로가 연구 이외 분야의 학습도 필요하다는 인식을 가져야 합니다.
우리 주변을 보면 분명 현재에도 연구보다는 다른 고민들을 많이 하는 학생들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러한 학생들은 필요한 소수임에도 불구하고 학생들로부터 다소 외면당하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학생들 스스로도 그런 역할의 사람들을 인정해 주고 지원해줄 때 차츰 과학기술계 내에서 다양한 전문 영역의 지식을 가진 인적 인프라 구축이 이루어 질 수 있을 것입니다.
다른 사람들 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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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동이
()
올바른 지적이라 생각됩니다. 저도 석사 과정때와 박사 2년차 과정을 지나기 전까지는 연구 이외의 문제에는 무관심했던것이 사실이었습니다. 옆 실험싷에서 학생들이 자퇴를 할때도 석사이후의 연구를 포기하고 취업을 선택할 경우에도 그 문제는 자신의 문제라 생각이 안되더군요. 연구도 사람이 배제되어서는 안되닌 교수님과의 관계 혹은 실험실내의 학생사이의 인간관계등도 중요합니다. 또한 현재 연구의 흐름및 그 연구가 가능하게 만드는 연구비가 어떻게 운용되는지도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습니다. 이공계 위기가 저로하여금 세상을 바라보는 다른 눈을 뜨게 해주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