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학력자들의 배부른 말들.........

글쓴이
원생
등록일
2003-05-07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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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긴 모두 고학력자들인 같습니다. 대졸이나 대학원졸이 대부분인것 같은데, 현실에 만족하면서 살면 어떨까요. 고졸이하인 사람들은 대우 잘 받아서 할말 없겠습니까? 이런 홈페이지에는 고졸자들이 들어오지 않을 것 같은데, 고졸자들이 보면 웃고 지나갈것 입니다. 그래도 우리들은 그들보다는 더 배운사람들이고 그사람들보다는 더 나은 직장을 다니고 있지 않은가 궁굼하군요.. 저는 공고출신입니다. 대학원을 다니고 있지만 지금 친구들은 병역특례(기능요원)로 2일 동안 밤을 세워가며 기계를 고치기도 하고, 뜨거운 쇳물 옆에서 일하는 친구들도 있습니다. 그렇게 일하고 한달에 100만원 받고 있습니다. 한달에 4일 쉴까 말까하고, 완전히 몸 배립니다. 지금 저는 그런 친구들을 보면서 제가 있는 실험실에 불만 같은것은 모두 흘려 버립니다.
 분명히 이 글에 욕을 쓰거나 하는 사람들이 있을 것입니다. 그래도 이글에 욕을 쓰는 사람이라도 제 친구들보다는 힘들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제 친구중 한 명이 취업을 나가서 어느날 갑자기 연락이 왔습니다. 술한잔 하자면서........
그래서 만나서 술을 먹는데 힘들어서 못 하겠다면서 술을 엄청나게 마쉽니다. 그러면서도 벌써 3년째 다니고 있습니다. 그 친구를 요즘 만나면 당장 그만 두고 싶지만 그만 두면 따로 할 것이 없기에 그만 두지 못한다고 합니다. 이렇다고 가정형편이 좋아서 대학갈수 있는 것도 아니고..... 그래서 몇년 더 다녀 보겠다고 합니다. 힘들어 하는 친구들을 보면서 저는 힘을 갖고 공부를 하려고 노력합니다. 모두들 힘내시고, 지금 처해있는 현실을 이겨내서 자기 자신에게 부끄럽지 않게 살아가는 것이 어떻겠습니까???????
  • 김일영 ()

      만약 지금의 생활이 10년 20년 계속된다거나 10년후에는 그 직업마저도 유지할 수 없다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현 문제는 학력과 무관하게 사회에서 일하는 모든 과학기술인이 어려운 현실과 미래를 변화시켜 올바른 대우와 과학기술사회 건설을 위해 노력해야 하는 것이라고 봅니다. 그래야만 술한잔하면서 나오는 한숨이 적어지고 어려운 환경에서도 꿈을 가지고 미래를 가꾸어날 수 있겠지요. 이것이야말로 부끄럽지 않게 사는 방법이라고 보는데 어떠신지요?

  • Simon ()

      좋으신 말씀입니다. "행복"의 정복을 위해 내 아래를 보며 그들에게 도움이 되는 "내"가 되고, 내 후배와 뒤에 올 사람들을 위해 지금 현재의 나보다 위를 보며 "꿈"과 "계획"을 마련해 나가는 것이 어떨까요? 위만 바라보고 돈만 추구하면 안되듯, 현재에 안주하는 것이 아니라 내 본분과 소사에 만족할 줄 알 되 나보다 못한 이들(실제 자신이 그들보다 못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에게 힘이 되는 그런 삶이 중요하겠죠. 고학력이므로 돈 많이 벌고 이익을 잘 챙기고 나보다 저학력인 사람들에게 더욱 소외감을 주기 위해 이런 자리가 있다면 반드시 제고되어야 할 것입니다. 다만, . . . "긴장을 늦추지말고 늘 깨어 살자"는 취지에서라도 이곳에서의 고민과 의견 교환, 그리고 건설적 토론은 의미 있다고 보여집니다.

  • 긍정이 ()

      저는 투자대비라고 하고 싶은데요. 학사 석사 한 등록금을 돈으로 환산하면 한 7천만원 정도 됩니다. 7천만원 투자하시면 무엇을 얻으시겠습니까? 기회비용까지 따지면 아무리 안되도 1억5천은 될 터인즉... 글을 쓰신 분께서 그 정도 금액을 갖고 사업을 하셨는데 모두 꽝 나시면 불만 아니시겠는지... 물론 이 게시판이 그냥 투덜거리는 말들도 많지만 국가적인 낭비는 보이지 않으신지요. 그냥 학교 안다녀도 할 수 있는 일이라면 뭐하러 수천만원씩 투자를 하겠습니까? 우리는 국가저인 낭비를 얘기하는 것입니다.

  • sisyphus ()

      사이엔지가 고학력자들의 입장만을 대변하고자 하는 것만은 아닌 것이 분명합니다...물론 전체 이공계의 문제를 다루고자 함이겠지요...그런데 확실히 이곳은 고학력자 위주인듯 하네요...좌측의 메뉴들만 봐도 고졸 이공계인들을 위한 메뉴라고 할만한 것은 없어보입니다(그렇다고 저에게 무슨 특별한 생각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만...저도 그 대학생이라 그런지 그들의 입장을 잘 알지 못합니다만) 운영자들분 중에 그런 분들도 한 분쯤은 계셨으면 하네요...왜인지 이곳을 돌아보면 이공계인 = 이공계대학생 + 석박사 로 비춰집니다. 그리고 글쓰신분...글쎄요...이곳의 이야기들을 배부른 소리라 칭하기 보다는...공고생들의 사정이나 공대생들의 사정...보두 개선되어야 할 것이라고 보아야 옳지 않을까요...단지 이곳에서는 주로 공대

  • sisyphus ()

      생들의 이야기만이 다루어져서 그런 것이지만요...모든 이공계인들의 일을 이편/저편 으로 나우어서 생각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 수누 ()

      원생님 제가 편을 가르게 되는데 많은 일조를 하게 되었다는느낌을 지울수 없군요. 공고출신 그리고 전문대학출신들도 역시 이공인입니다. 이러한 부분은 역시 동일합니다. 저와 같은 입장에 놓인 전문연의 목소리가 크고, 사실 배운도둑질이 쓸데없이 목소리 높이는것이라 이런데 글을 많이 남기게 되었군요. 저의 아버지도 그리고 삼촌 다섯명도 주르륵~ 공고출신들이셨읍니다. 병석에 계신 아버지 이외에 나머지 분들은 아직도 기술을 갖고 일하시고 계시고요. 이공계가 바로서고 어릴때 보아왔던 사이언스키드의 성공을 위해서는 하나하나 단계를밟아 올라가는것이 순서라고 비쳐집니다. 그리고 저또한 공고졸, 전문대학졸, 대졸자들과 편가르기같은 생각은 추호도 없으며, 대부분의 여기를 드나드는 사람들또한 그런 마음이 없을것입니다.

  • 수누 ()

      정말 오해가 없으셨길 바라며, 다같이 잘살아보기위한 어떤 멍석을 깔아주는 좋은곳으로 생각하고 많은활동 부탁드립니다. 어려운일이 있으면 그 현실을 음지에서 양지로 올려서 새로운 논의와 거침없는 토론등의 여러채널을 이용해 현실을 알리고 그 현실이 불합리한것이라면 바꾸는것이 이 사이엔지의 근본취지가 아닐까 싶습니다. 절대 학력, 학벌에 찌든 편가르기 하지마시고 평등하게 생각하시면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다른분이 언급하셨던 기회비용도 맞는이야기이고, 뒤를 돌아봐라하는 님의 소리도 맞는 이야기로 들립니다. 그런부분에서 서로 어떤 공유점을 찾아 새롭게 이야기를 할수 있는 자유로운 공간이 되었으면 좋겠읍니다. 답글바랍니다 꼭 댓글 올려주시면 감사하겠읍니다.

  • 원생 ()

      이 글을 쓴 사람입니다. 다들 조금씩 제 글에 대해 글을 올려 주셨는데, 제가 위에서 쓴글을 읽어보니, 환경차이가 아닌가 싶내요.. 대학나왔다고 해서 취업잘되고, 좋은 직장 갖는 다는 보장 없다는 것을 저도 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 이 글을 보고 쓴 분께서는 대학이라는 과정을 마치고 많게는 대학원까지 마친 분일 것입니다. 이렇게 배우는 데 투자 할 수 있다는 것은 생활하는데 그래도 여유가 있다고 할 수 있지 않을까. 싶내요. 만약에 주위에 친척들이 없고, 아버지께서는 누워계시고, 형,누나는 없고 동생들이 있어서 동생들 학비를 내야 한다면 어떨까요.. 절대 대학이라는 것은 꿈도 못 꿀것입니다. 돈을 1억을 투자 하건 10억을 투자하건 그렇게 라도 마음껏 공부를 할수 있다는 조건을 가졌다는 것은 행복이라

  • 원생 ()

      전문연구요원(고학력자)들보다는 전문기능요원(공고졸업자)들이 더 많이 토의를 하여 글을 올리면 많은 사람들이 동정을 하고 도와 주려고 하지 않을까 싶내요.. 시사에서도 전문연구요원보다 전문기능요원에 대한 기사가 많이 나오듯이 전문기능요원들이 얼마나 힘들도 드러운지 알것입니다. 제가 공고를 졸업하고 나서 취업을 나가서 학벌에 대한 차별을 격고 나서 대학에 입학한 사람이라서 그런지 위에 글을 보면서 답답한 마음이 드네요...

  • 원생 ()

      그리고 왜 제가 자꾸 이런글을 올리겠습니까? 대학원생활을 하면서 주위에 전문연구요원으로 지내는 사람들도 보고 대학원생들도 보면서 하나하나 알게 된것이 바로 내가 지내왔던 공고친구들과는 다른 부류로 보고 자기들은 자기들의 수준에서 바라보고 있기때문에 더 차이가 나게 느껴 지는것은 아닐까합니다. 저는 공부하는데 돈과 시간을 드린것때문에 한푼이라도 더 받던가 편한직장을 가지려고하는것은 한번더 생각해 봐야 하지 않을까요.

  • 박상욱 ()

      원생님. 싸이엔지는 애초부터 '다 만들어져 있던' 모임이 아니며 회원들에 의해 창조되고 진화되어 가고 있는 모임입니다. 태생 자체가 자생적이었구요. 원생님과 같은 생각을 지닌 분들이 많이 와서 활동하시면 메뉴도 생기고 사람들의 '생각의 차이'도 좁혀지게 됩니다.

  • 박상욱 ()

      얼마전까지 운영진으로서 왕성한 활동을 보이시다 더 좋은 곳으로 가시는 바람에 그만두신 어떤 분도 원생님과 비슷한 경우셨습니다. 또 회원중에 좋은 말씀 많이 주셨던 이봉춘님도 계시구요. 싸이엔지는 계층과 학력, 분야를 초월한 모임입니다.(적어도 그것을 지향합니다)

  • 박상욱 ()

      전문연들이 요구하고 주장하는 바는 편함과 월급 한두푼이 아닙니다. 얼핏 보면 그렇게 보이겠지만, 사실 전문연들은 자신들이 군복무중이라는 사실을 너무나 잘 알고 있습니다.(정말 몸서리치게 잘 알고 있습니다.-_-;) 편함과 고소득을 추구하려는게 아니고, 시스템의 불합리성과 싸우려는 것입니다. 전문연 본래의 취지(연구, 자기계발)를 잘 살릴 수만 있다면 월급을 반만 줘도 야근하며 연구하겠다는 분들 많을겁니다.

  • 박상욱 ()

      서로 이해하려는 노력, 또 모임을 좋은 방향으로 이끌어 가려는 노력이 필요하지 않겠습니까? 편가르기하기엔 이공계 전체 상황이 너무 안좋습니다.

  • 전문 ()

      원생님 말씀대로, 고학력자일수록 배경이 나은 사람일 수 있는 것은 주지의 사실입니다.  그리고 원생님의 친구들처럼 고생하지 않은 사람들이라는 것도 대부분이구요.  그런의미에서 편을 정히 가르시겠다면 가르고 사십시오.  그러나, 배경이 좋고, 고학력이고 한다고 해서 동일 시대 사람들의 고뇌에 동참하는 것이 결코 배부른 자의 배부른 소리라고 단정하는 것은 잘못된 생각이라고 생각합니다.  진정 원생님께서 배부른 소리다라고 생각되는 것을 이것은 옳지 않은 의견이다, 저것은 이러해서 그르다라고 객관적으로 평가하셔야 될 것입니다. 정말 배부른 사람들은 아마 이곳에 와서 자기의견 제시하느니 차라리 인생을 즐기는 곳에 가 있을 것입니다.  제가 말씀드리고자 하는 점은 환경에 의해 사람의 여러가지 것들이 결정되는 것처럼

  • 전문 ()

      보이긴 하지만, 오히려 가지고 있는 사고와 지향점에 따라 충분히 서로 공감할 수 있는 대화는 언제나 가능한 것입니다.  나보다 못한 처지의 친구도 있기 때문에, 내가 몸담고 있는 곳의 모순에 눈감는다면, 그것은 올바른 태도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세상을 바꾸는 작은 힘들은 바로 자기가 몸담고 뿌리내리는 곳에서 최대한 잘못된 것을 용납하지 않고, 자신을 채찍질하고, 변화시키는 노력부터, 자기 주위의 사람들과의 대화와 조화 속에서 이루어진다고 저는 믿습니다. 원생님을 욕하고 비난하는 거라고 제 글을 생각하신다면, 저도 할말이 없지만, 여기 많은 사람들 모두 서로를 비난하고 욕하려고 여기 모인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원생님과 같은 태도가 과연 불쌍하고 힘든 사람들에게 무슨 도움이 될까요?  원생님 또한

  • 전문 ()

      "신분상승"을 위해 현재 모든 모순을 감수한다는 태도로 사신다면, 그들에게 결국 원생님이 도와줄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오히려, 그들에게 싸구려 동정은 차라리 베풀지 않은 만 못하다는 것을 저도 개인적인 경험을 통해 알고 있습니다.  편가르기란, 옳은 지향점과 그른 지향점에서만 가능하지, 그의 배경, 학벌, 지식, 경험이 대신한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런 것에 얽매이는 자세야 말로 그릇된 지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그런 것이 지향점에 많은 영향을 주기는 합니다만, 그것이 전부는 아니기에 우리는 모든 사람의 가능성에 대해 신뢰해야 하는 것이라 믿습니다. (제 말 중, 생각합니다는 어느정도 논리성이 있는 것이지만 믿습니다는 저의 신념임을 말씁드립니다.)

  • 말년차 ()

      누구보다는 그래도 나으니 참으라는 이야기는 논리적이지 못합니다. 산업기능요원들이 어려운 점이 있듯이 전문요원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나역시 전문요원하면서 한달급여 70~90만원(5년동안 20만원 올랐군요) 받았고 하루 15시간 이상 근무했읍니다. 전 이 이야기를 차마 부모님께는 못했읍니다. 최고대학에 대학원까지 나온 아들이 100만원도 안되는 급여에 밤샘근무까지 한다는 사실을 하면 어마어마하게 실망하실테니까요.

  • 수누 ()

      참고로 저는 한달급여가 70이 안됩니다. 그리고 4대보험가운데 하나도 안들어져 있고요, 보너스도 없읍니다. 저희들이 이렇게 몸부림치는 이유는 이런 알량한 페이때문에 이렇게 몸부림치는것 아닙니다. 잘못된 시스템 잘못된 법을 조악하자는것이지요. 저또한 전공의 최종목표가 잘못된 법을 바꾸자 잘못된 시스템을 바꾸자 결국 이땅에 사는 사람들이 모두 잘살게 하자라는 목표를 가진 전공입니다. 이런 전공분위기에서 10년이 넘게 살다보니 이런 게시판을 들락거리게 되었군요.

  • 수누 ()

      전문연들이 실질적으로 몸부림치고 몸서리치는 이유는 이러한 잘못된 시스템하에서 우리가 알고있던 이상과 현실 즉, 연구와 자아개발이라는 본인들의 선택에 있어서 최종목표를 이룰수 없으며 정녕 현실과 이상은 멀게 느껴지고 있으며 이 기간이 끝나면 자기의 미래가 원치않는 곳으로 흘러갈것이라는것을 알기때문에 이렇게 몸부림을 치는것이지, 그이외에 다른이유가 있을까요? 별다른 이유가 있다라면 글쎄입니다. 제주변의 사람들은 그렇지 않았고 저또한 그렇지 않습니다. 정말 음지에 있는 기술인들이 양지로 올라갈수 있는 분위기가 된다면 이런식의 논의는 이루어지지 않았을것이라 착각에 잠시 빠져봅니다.

  • 원생 ()

      지금 현실에 대해 불만을 갖고 있지 않은 사람들이 세상에 많겠습니까? 저마다 불만을 갖고 있을 것입니다. 특히 남자라면 자기 직장에 대한 불만이 엄청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무리 삼성이건 현대건 해도 그 회사에서 생활을 하는 사람들은 불만을 갖고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주위 사람들이 보기에는 무슨 불만이 있겠냐, 아니면 저정도 회사면 불만같은 것 쯤은 있어도 다닐 것이라고 할것입니다. 그렇듯 자기 자신의 환경에 대해 만족하면서 생활하는 사람들이 드물다 이거죠. 이건 제 이야기인데요. 제가 고3때 취업을 나가게 되었습니다. 천안으로 가게 되었는데, 기본급 38만원에 하루에 잔업 4시간씩 해서 기숙사비, 식비빼서 월 55만원정도 받았습니다. 거기서 특례를 받고 있는 형한테 물어보았습니다. 지금 얼마받고 있냐고

  • 원생 ()

      야간에 들어가서 12시간 일하는 것을 격주로 반복해서 80만원 받고 있다고 하였습니다. 그 이야기를 듣고 곧바로 때려 치우고 다른회사 갔는데 거기도 비슷하더라구요.. 제가 운이 없어서 그런지는 몰라도.. 그리고 책상에서의 12시간과 작업현장에서의 12시간은 확실하게 차이가 납니다. 편가르려고 할려고 이글을 올린것은 아닙니다. 어느 정도는 참고 지낼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런 사람들을 보면서 그래도 내가 저사람보다는 낳구나 하면서,,. 머리를 써서 일 할수 있다는 것도 또다른 행복이라고 할수 있겠죠.. 모두가 동감할 수 있는 글을 올린다면, 누가 그글에 대해 배부른 말이라고 하겠습니까? 지금 현재에 대해 불만보다는 자기개발에 대해 한번더 생각하는 것이 더 나을 듯 싶내요.

  • 말년차 ()

      원생님 참 답답하군요. 잘못된 것을 시정하려는 노력을, 남들도 그정도 쯤은 다 참고 지내니 너희들도 참아라라는 식으로 이야기하는것은 납득하기 힘듭니다. 더 나은 것을 얻기위하여 노력하는 것을 배부른 자의 불평으로 매도하는 것은 곤란합니다. 원생님도 어려운 점이 있을테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것을 개선하려하지 않고 다만 참고 지내려고 한다면 그것은 본인에 대한 직무유기이며 바보스러운 행동입니다.

  • 수누 ()

      말년차님 그리고 원생님 진정하시고.. 어차피 가치관이나 습관 사상 이런부분은 자신의 직, 간접적 경험에 의해 우러나온것 아닐까 싶습니다. 남의 생각을 바꾸려고 하는것보다는 어떤 공통점을 찾고 거기서부터 노력하는게 우선아닐까요? 서로 진정하시고.. 어떤사람은 저렇게 저런사름은 또 다르게 생각하고 또 나는 이렇게 생각하고 각각의 부분을 인정하면서, 서로 자신의 생각을 말을 안할수는 없겠지만, 격한언어를 써가면서 서로 감정을 나쁘게 만들 필요는 없다고 생각됩니다. 말년차님 저보다 훨씬 형님이신것 같으신데 고정하시고.. 즐거운하루되시길..

  • 닭의비행 ()

      이라크에 폭탄이 떨어질 때도 우린 늘 주가를 걱정해야 했습니다. 모든 악은 고쳐져야 하지만, 절박함의 정도에는 차이가 있는 것 같더군요.

  • 긍정이 ()

      원생님, 저 20세 이후로 학교만 7,8년 다니면서 돈 실컷 뿌린 사람입니다. 절대 부자여서도 아니고요, 더구나 지금 전문연 하면서 화학액이 난무하는 공장에서 동남아 근로자들과 일합니다. 족발 먹으면서 밤샘하고 기기 닦느라 손톱이 닳은 적도 있습니다. 그래서 제가 자신있게 말씀드립니다. 현장일하는 자체를 천시하거나 불만족 스럽지 않아 합니다. 다만 이렇게 되버려도 아무런 문제를 일으키지 않는 시스템을 우리는 논하고 있습니다. 저는 연구소 일과 공장일을 같이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책상앞의 일이 간단해 보이시나요? 가라 연구계획서와 가짜 보고서를 제출하시고 연구비 세탁 9억정도 만드신 후에 논하셨으면 합니다. 모든일은 양면이 있습니다. 여기 SCIENG 게시판에서 테크니션의 업무를 비하한적이 없는 것으로 알고

  • 긍정이 ()

      있으며 대부분의 경우는 이렇게 될 수 밖에 없는 현실에 대한 시스템에 불만을 느껴 조금씩 개선해보고자 하는 분들이 많으십니다. 육체를 이용하여 땀흘리는 것 역시 축복이라 할 수 있지 않을까요? 그러한 일을 못하는 사람 입장에서는요... 피해의식을 갖고 어떠한 것을 바라 볼때는 합리적인 결론이 나오기 어렵지 않을까 합니다.

  • 원생 ()

      우리들은 아직 어립니다. 인생의 절반도체 살지 않은 사람들이 대부분이죠. 전문연구요원이라는 것이 생긴지 수년밖에 않 된것도 아니고, 회사입장에서 보지도, 못하고 있습니다. 답답하다고 하시는 분도 제가 보았을 때에는 제가 더 답답하군요. 아무리 말년차라도 그 일에 10년이상 일하지도 않고 일이 힘들다 어찌하다,라고 판단하기는 너무 어리다고 생각하지 않나 싶습니다. 그리고 회사에서 20년 넘게 다닌 분과 대화를 나누어 보았는지 궁굼하네요. 예전보다는 훨씬 나아진것이라고들 할것입니다.

  • 원생 ()

      사실 이런말 하기에는 조금 그런것 같은데 그래도, 한 마디 적겠습니다. 군대 갔다온 사람들이 이야기를 들어 보면 어떤 사람들은 군대 갔다 올만 하다고 하는 사람들도 있고, 자기가 다시 군대갈 나이 된다면 40만원 받고도 특례를 받겠다고 합니다. 어차피 다 지나가고 나면 힘든것은 마찬가지입니다. 사실 전문연구요원이 싫으면 군대가면 됩니다. 하지만 그게 싫어서 더 배우고 싶어서 전문연구요원하는것 아닌가요? 비리 없는 곳이 세상에 많다고 생각합니까? 아마 한국사람들은 죽으라고 일해서 티끌모아 태산으로 만들지만 다른 한 편으로는 비리로 먹고 살고 해외에 나가서도 사기공갈로 사람들이 이용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아마 자기 자신도 회사의 어느 정도 이상의 자리에 올라가면 회사운영을 똑같이 하지 않을까 싶내요.

  • 원생 ()

      한번 생각을 해 봅시다. 아니꼽고 드러운 회사가 하나 있습니다. 거기에는 두명의 특례요원이 있습니다. 한 사람은 지금 일하는 것에 대해 불만이 가득합니다. 불만을 갖고 있는 이유는 타당합니다. 그리고 다른 한 사람은 그것을 인정하고 다들 격는 것이라고 생각하고 회사일에 대해 열심히 일을 합니다. 세상을 비관적으로 보는 사람과 낙관적으로 보는 사람으 차이겠죠. 나이 40이 되면 자기얼굴에 책임을 져야 한다고 합니다. 아마 이 두사람은 주름부터 시작해서 생각하는 것 자체가 다를 것입니다. 한가지 더 묻고 싶내요. 지금 회사나 병무청에 건의를 하면 그 불만에 대해 해결해 줄것 같습니까? 건의를 했다가는 회사다니기 힘들어 지진 않을까 싶내요..

  • 원생 ()

      자기가 특례를 받고 있는 회사에 대해 만족하고 자기회사가 어떻게 좋은지 왜 좋은지 장점을 이야기 하는 곳을 찾기가 힘드네요. 아마 이싸이트에 자기회사 좋다고 특례 받기를 잘했다고 하는 토론 장소가 있다면 거긴 분명히 사람들이 많이 참여하진않고 보기만 할것입니다. 더 좋은 직장을 가지려면 그만큼에 능력을 쌓아서 좋은 직장을 찾아 가는것이고, 그것이 않되면 다른길을 택해야 겠죠.

  • 원생 ()

      아! 그리고 위에서 1억 5천 들었다고 했는데 지방에 있는 국립대에 들어가서 공부열심히 해서 학부과정 장학금 받고 다니고 대학원에서는 교수님께 노력하는 모습과 능력만 보여준다면 학비는 걱정없을 것입니다. 이렇게 한다면 10년을 학교에서 공부한다고 해도 학비로 천만원도 들지 않을 것입니다. 참고로 저는 대학원 1년차인데, 지금까지 학비 500만원도 들지 않았습니다.

  • 수누 ()

      원생님 대학원 1년차요? ^_________^ 학비이야기 하시는데, 대학원 1년차시면 지금이야 세상이 좋아져서 학비보조가 참 잘되지만, 긍정이님이나 저나 님처럼 대학원다닌다고 교수가 보조해줘야한다는 의무감을 가지던 시대 아닙니다. 등록금과 과외비지출 같은문제도 세대에 따라 달라진다는거를.. 좀 알아주셨으면 하네요.. 같은 세대일지 몰라도 대학원학번은 저희들이 최소한 5년은 앞서는거로 보입니다만..

  • 수누 ()

      병특들과 실제 같은 원생일지라도 같은학번친구들간의 이런 말안통하는 괴리감 즉, 학번이 차이가 나기때문에 자신의 경험등에서 우러나온 말들이 좀 서로 이해가 안되는 부분들이 있지요.. 그래서 저도 학과동기들한테 오해를 간혹사기도 합니다만.. 제가 석사다닐때 걔들은 3학년.. 제가 박사다닐때 걔들은 석사과정.. 당연히 해야하는 입장이 다르니까 말이 안통하는 부분이 많지요.. 이런부분이 없지않아 있는듯한데,

  • 수누 ()

      저희들이 학교다니던 그시절만해도 학비를 대준다는거 쉽지않은 일입니다. 그것만 해주어도 감지덕지 난리나는 세대였지요. 지금 원생님과는 좀 틀리지요. 지금 석사급은 당연 학비는 기본, 용돈안주면 난리나는 세대지만 글쎄입니다..

  • 수누 ()

      일부 학생들의 경우에는 돈없어서 유학가는 학생들도 있었다는거를.. 이해해 주시길.. 이러한 이유로 유학가서 공부해와서 지금 어떤 대학의 교수하는 이들도 있음을.. 그건 대학원 학번에 따른 세대차가 아닌가 싶습니다.

  • 배성원 ()

      근본적으로, 자신의 처한 처지가 현실 상황의 개선 당위성에 영향을 끼친다는 것 자체가 말이 안됩니다. 스스로 안분자족하는 여유는 모두에게 필요하지만 틀림없이 개선되어야 할 것임에도 불구하고 거기에 눈돌리는 것은 정당화 될 수 없습니다. 우리는 하루살이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이나라는 우리만 살고나면 끝날 나라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 배성원 ()

      그리고, 좀 실제적으로 생각해서 원생님의 고생하는 친구들..그런 분들만 개선에 대해서 얘기할 자격이 있다고 보시는지요? 그런 분들만 혹시 이런 대열에서 '힘들어 죽겠다 개선하자'고 하면 누가 귀나 기울이겠습니까? '못 배운 것들이 깽깽 거리고.. 시끄럽군' 하고 코방귀도 안뀔 사회입니다. 오히려 '나는 하나도 힘 안 들지만 저 친구들 처한 상황은 뭔가 개선해야 한다'고 이타적 양상을 보여야 뭔가 귀 기울이는 시늉이라도 합니다. 이공계 처우 개선 하자고 이공계가 아무리 떠들어 봐야 원래 아무도 귀 안 기울이게 되 있습니다. 단지 '선명성'과 '당위성'이 우리의 돌파구일 뿐이지요. 원생님도 잘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 배성원 ()

      원생님의 그 친구들은 행복해서 가만히 아무소리 안하고 있는것이 아니지 않습니까? 오히려 그 반대라서, 짖눌려서, 너무도 옥죄어오는 현실이 무거워서... 그래서 가만히 있을 수 밖에 없는거 아닙니까? 그래서 만족하는..아니 만족하는척 하고 사는거 아닙니까? 직장생활에 만족한다는 사람에게 물어보십시오. 정말 만족스러워서 만족하고 사는지. 다들 겪는 일이라서 만족한다니...... 잘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다들 겪는 일이면 아무리 부당하고 불합리해도 만족해야 옳은 것인지....

  • 배성원 ()

      그리고...설사 여기서 병특제도 개선을 외치는 사람들이 원생님 말마따나 한가하고 편한 사람이면 어떻습니까? 그 개선 방향이 님과 님의 친구들에게 일말의 더 나은 근무 환경을 제공해 줄 단초가 된다면 오히려 더 부추겨야 하지 않을까요? 전문연과 산기요원은 서로 이해를 달리하는 집단입니까?

  • 원생 ()

      참 말 어렵게 하네요. 지금 글 올린 것만 보아도 예전보다는 지금이 났다는 거군요... 한마디로 자기때는 이랬다. 지금은 어떻다. 이거 아닙니까? 그러니까 모두들 예전보다는 지금이 나아 졌다는 뜻 아닙니까? 연구와 기능을 달리 보는 것이 아니라 지금 현재 여러분들이 달리 보고 있는 것은 아닌가 싶내요. 그리고 언제 내 친구들만 개선해야 한다고 했습니까. 참 말 많이 비꾜시는데, 그대로 들으세요. 그렇게 힘들게 일하면서도 참고 일을 한다고 한거지 제가 우리 친구들 일하는 것좀 개선해 주세요라고 했나요? 이렇게 자기주장에 대해 남에 주장을 비꼬는 식의 토론은 토론이 아니라 우리나라 국회의원들의 말장난과 같은것 같습니다.

  • 원생 ()

      많이 배운 사람일수록 말을 돌려 이야기 하는것을 많이 보았습니다. 우리는 현실을 현실로 보고 지금 저사람이 무엇을 왜 주장하려고 하는지 잘 알고 글을 올려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 원생 ()

      한번 생각을 해 봅시다. 만약에 여기서 몇명이 드러운 직장에서 드러운 일을 하고 있습니다. 이 사람들이 모여서 멀 어떻게 하겠습니까? 여기서 아무리 토론을 한다고 해서 그 소수가 할 수 있는 해결책이 머라고 생각합니까? 이것은 만장일치가 되지 않으면 실현이 거의 불가능합니다. 언론에서 한번 떠들어 주어도 변화가 일어날까 말까 하는데 여기서 머라고 한다고 해서 변할것은 거의 없다고 봅니다. 언론도 힘을 제대로 못 쓰는데 자꾸 힘을 낭비합니까? 부당하다고 생각하시면 모든 국민이 동감하면서 바뀌어 질수 있는것에 대해 언론사에 낸다면 왜 해결이 않 되겠습니까? 제 주장을 제대로 알았으면 좋겠네요. 드럽고 아니꼬운것에 대해서만 이야기 하지 말고, 자기 회사 자랑도 하고 소개도 해서 연구요원 인식에 대해 좋게 합시다

  • 긍정이 ()

      그런데 왜 힘든데 참고 일하시는지요. 힘이 든다는 것은 물리적 비 물리적 외력에 의한 내부(신체)에서 저항하는 힘이 계속 발생하는 것으로 볼 수 있는데 (역학에서 Stress= F/A), 즉 에너지를 소모하면서 또한 외부적으로 발산도 못하면서 참고 일하시는 이유는 무엇인지요, 그렇게 노력을 하면 시스템이 나아지는지요? 주변 동료가 행복해 지는지요, 국가 경쟁력이 좋아 집니까? 힘들기로 말하자면 고문실에서 고문당하는 것이 가장 힘들겁니다. 역시 묵묵히 참으면서 버티겠지요.

  • 긍정이 ()

      그리고 여기 SciEng에서 뭐라고 떠들어서 변한 것들이 참 많다고 생각합니다. 이 자체가 무엇을 직접적으로 바꾸진 못하겠지만 그래도 이러한 것들이 모이고 쌓여서 어떤한 일을 만들어내죠..

  • 긍정이 ()

      또한 시스템을 논할때는 나이나 연공은 큰 변수로 작용하지 않는다고 여겨집니다. 비리없는 세상이 존재 하지 않는다... 맞는 말씀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세상은 다 그런거야~ 하면서 살면 아무 변화가 없을뿐더러 원생님의 자식에게도 같은 세상을 물려주게 됩니다. 더 큰 문제는 그렇게 된 비리의 결과가 일부 소수자에게 돌아가 우리의 자유와 권리를 다시 억압하는데 쓰일 수 있다는 것이죠.

  • 긍정이 ()

      예전에 군사정권시절에 많은 이들이 자유 민주를 위해서 목숨도 잃고 또한 어떤 이들은 그냥 모여서 토론만 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어떤이는 세상은 원래 그런거야 했습니다. 지금 세상은 그런거야 하는 사람들은 열심히 투쟁하고 노력했던 사람들이나 너서지는 않았지만 묵묵히 동조했던 사람들의 덕을 보고 있습니다. 세상은 그런거야하는 사람은 다른 사람들이 활동하고 지지하는 것에 대해 왈가 왈부 할 자격이 없지 않을까 합니다.

  • 긍정이 ()

      또한 10년이상 일하면 처음에 한 일이 힘들어지지 않는다고 말씀하셨는데 그것은 힘이 안 들어지는 것이 아니죠. 전공이 무엇이신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재료역학적으로 보면 재료 자체가 경화되어 외력에 버티는 힘이 증가된 것이라고 보여집니다. 탄성적 변형영역에서 소성적 변형으로 갈 경우 오히려 재료의 강도가 더 강해집니다. 그 이유가 무엇일가요? 이러한 자연의 법칙과 현상을 잘 보면 인간사도 그래도 해석이 될 수 있는 부분이 많이 있습니다.

  • 원생 ()

      지금 코미디 하십니까? 여기서 역학이 왜 나옵니까? 역학 조금 배웠다고 티 내시는 것입니까. 비리같지도 않을 것을 가지고 비리라고 하고 힘들지도 않으면서 자기가 힘들면 다 힘든거고 자기회사가 개떡같으면 다른 회사들도 다 개떡같은것입니까. 자꾸 엽기글 쓰지 마시고, 떳떳하게 자신이 이렇게 논할 수 있는지 한번 생각해 보는게 어떻겠습니까

  • 긍정이 ()

      일은 힘들다고 느끼게 않게 될진 모르지만 외부에선 같은 힘으로 나에게 스트레스를 가하고 있고 문제는 나는 이미 경화(딱딱하게 굳음)되버려서 노쇠하였다는 것이죠. 즉 마음의 젊음을 잃어버렸다는 말입니다. 뼈가 부러지고 굳으면 더 단단해 진다고 합니다. 그러면 더 좋을까요? 그미 그 뼈는 소성적으로 변해서 뼈의 탄력을 다 잃어버리고 그저 딱딱해져서 외부의 힘에 저항하는 능력만 강해집니다. 조금만 충격(Imfact pulse)만 가해져도 부스러져 버리죠.

  • 배성원 ()

      ㅎㅎㅎ...

  • 긍정이 ()

      역학을 논한 것은 자연현상로 이렇다는 것입니다. 이해를 못하시길래 이공학도시므로 간단한 예를 들었을 따름입니다. 배웠다고 티 내는 것이 아니라 소중한 자연의 현상을 배웠으므로 모르는 다른 사람에게 이해를 높이기 위해 활용할 따름입니다. 그리고 다른 회사가 개떡같다고 얘기한 적 없으며 힘들다고 먼저 말씀드리적 없습니다. 세상을 올바르게 보시기엔 원생님의 마음이 너무나 경화되서 찌든 것은 아니신지요.

  • 긍정이 ()

      세상이 다 그렇다고 하여도 그렇지 않으면 더 좋은 세상이 있기에 많은 사람들이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세상은 그런 것이 아닙니다.

  • 원생 ()

      그리고 또 말 비꼬는데 그 일에 대해 제대로 알지도 못하면서 아는척 하는것이죠.. 기분 나쁘게 들릴지는 모르지만 고작 몇년일 하고 아 힘들고 드러워서 못해 먹겠내 하면, "응 그래 힘들어? 그럼 때려 치워!" 하면 때려 치우고 군대갈겁니까? 어차피 지나가야 할 길이고 그래도 군대간것보다는 나으리라고 생각하니까 거기서 남아 있는것 아닙니까?

  • 배성원 ()

      아마 원생님은 그일을 하는 사람의 '떳떳함'(자격)에 대해서 이야기 하고 있고 저를 비롯한 몇명은 일 자체의 '당위성'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는것 같습니다.

  • 원생 ()

      이번 토론으로 아예 전문연구요원이라는 제도가 없어졌으면 좋겠네요. 만약에 전국에서 1명밖에 않 뽑는다면 아무리 드러워도 최고의 실력을 갖춘사람만이 그 일을 할 것이니까요. 요즘 워낙에 연구요원 티오가 많으니까 아무런 회사도 지정업체 되고 아무나 연구요원되니까 이런 말썽이 일어나는 것 같군요...

  • 긍정이 ()

      말씀하시다가 논리가 안되시면 다른 요인으로 치부하시고 다른쪽으로 결부하시는 논조를 보이시는데 논리로 이미 기운 것 같습니다. ^^

  • 원생 ()

      웃기군요... 이렇게 해서 얻어진게 멉니까? 그래 내가 이사람이랑 토론해서 이겼어! 혼자만의 만족감!! 정말 웃기군요...!! 진짜 자기 자신을 한번 보았으면 좋겠습니다. 자기 모습이 어떤지 왜 이짓을 하고 있는지 이렇게 해서 자기 만족감이라도 느꼈으면 또다른 행복이겠죠.. 이렇게 풀려고 하는게 너무 웃기군요.

  • 원생 ()

      자기 직업에 대해 즐거워하지 않고 불평불만만 가득하다면 그 인생은 어찌 보면 실패작입니다. 하루에 직장에서 보내는 시간과 내가 깨어 있는 시간을 보았을때 그건 엄청난 인생실패입니다. 자기일에 행복을 느끼면서 살려고 노력하지는 않고 개선을 요구하는 것... 그것도 문제있지 않나 궁굼하군요.

  • 원생 ()

      아! 그리고 긍정이님도 참 아는 것이 많은것 같습니다. 아는 것들을 이런 곳에 쓰는 것보다는 회사에 어떻게 하면 이익을 더 늘릴수 있을까 한번더 고민하는것이 어떻겠습니까? 회사가 좋지 않더라도 자기 다니는 회사인데 회사에 대한 애착심을 갖고 생활 하였으면 좋겠내요..

  • 원생 ()

      무식하지만 저는 인생을 어떻게 하면 재밌게 살수 있을까 노력하면서 살고 있습니다. 그래서 배우므로서 다른 사람들에게 무시를 덜 당하면서 여가생활을 가질수 있는 그런 직장을 갖고 싶어서 대학원에 진학한것이구요.. 노점상을 하면서도 행복을 느낄수 있고 건설현장에서 일을 해도 느낄수 있습니다. 자기일에 대해 어떠한 생각을 가지고 있느냐가 문제라는 것입니다. 아무리 악덕주라고 해도 회사에서 그 사람이 죽을 정도로 일을 시키진 않습니다. 그 일에 대해 달리 생각해 보시고 만원에 행복해 질수 있는 마음을 가졌음 하네요.

  • 원생 ()

      어젠가 티비를 보는데 젊은 스님들이 나오더군요. 서울대 출신으로 뛰어난 능력을 가진 사람들입니다. 어느날 갑자기 자기 자신을 뒤 돌아 보았습니다.............. 이 사람들이 왜 스님이 되었을까 생각해 보세요.

  • 긍정이 ()

      웃기군요... 이렇게 해서 얻어진게 멉니까? => 다른이들이 잘못된 견해를 가질까 두려워 이렇게 씁니다.

  • 긍정이 ()

      원생님 왈"자기 직업에 대해 즐거워하지 않고 불평불만만 가득하다면 그 인생은 어찌 보면 실패작입니다." and 원생님 왈"우리들은 아직 어립니다. 인생의 절반도체 살지 않은 사람들이 대부분이죠. 전문연구요원이라는 것이 생긴지 수년밖에 않 된것도 아니고, 회사입장에서 보지도, 못하고 있습니다."

  • 긍정이 ()

      인생의 반도 살아보지 않았는데 인생은 실패작이라 평가 할 수 있는 대담함이란... = '자가당착'

  • 긍정이 ()

      아는 것들을 이런 곳에 쓰는 것보다는 회사에 어떻게 하면 이익을 더 늘릴수 있을까 한번더 고민하는것이 어떻겠습니까? => 제가 이 회사에서 유능한 사원인지 아닌지 어떻게 아시지요??? 신의 눈을 가지셨나 봅니다.

  • 긍정이 ()

      다른 사람들에게 무시를 덜 당하면서 여가생활을 가질수 있는 그런 직장을 갖고 싶어서 대학원에 진학한것이구요..  => 꼭 이루시길 바랍니다. 대학원이라는 자기계발 투자의 길을 선택하셨으니 역시 투자라고 인정하셨습니다. => '자가당착2'

  • 긍정이 ()

      원생님 왈 "이 사람들이 왜 스님이 되었을까 생각해 보세요." => 노자와 장자의 짧은 대화 중에 이런 말이 나옵니다. 연못안의 물고기를 보고 "저 물고기는 참 여유롭게 보이는구만" "자네는 저 물고기가 아니면서 어찌 여유로운지 아닌지 아는가?" "자네는 내가 아니면서 어찌 내가 아는지 모르는지 아는가?"

  • 원생 ()

      할일 참 없습니다. 모든것을 총정리까지 해 주시다니... 즐거우십니까? 긍정이님에대해 포기해야 될것 같내요 내가 졌습니다. 참 기쁘겠습니다. 몰라도 되는 것 까지 다 알고 있어서 참 인생이 지루하겠어요. 하지만 어쪄겠어요. 저 같은 사람이라도 깔고 뭉개야지 그 재미로 살지 않그렇습니까? 말을 이리저리 비꼬면서 이야기 하는것을 보니 나중에 큰 인물 되실겁니다. 마지막으로 한마디만 더 하겠습니다.

  • 수누 ()

      ㅎㅎㅎㅎㅎ ..

  • 수누 ()

      원생님 긍정이님 배성원님 맘을 푸시고 저의 의견한번 들어보세요. 저희아버지도 공고나온 대기업근무하시던 엔지니어였읍니다. 금형설계라는걸 하셨다지요. 거기 병특으로 오던사람들 매일 진짜 우리아버지를 비롯해서 별의별 악담을 해가면서 부려먹었답니다. 그런데 제가 전문연으로 편입되던 그날이후, 며칠간 우리아버지는 잠을 못주무셨답니다. 우리아버지같은 윗사람 만나면 어떻게 하나.. 저는 아마 이런죄를 대물림받고 사는지 모릅니다. 이게 전문연이나 산기요원을 바라보는 눈초리이지요. 그래서 법도 이상하고 다 이상한...., 유연한 사람이 경직된 사람이 되는것 같습니다. 별뜻은 없지만 갑자기 그런생각이 나는군요. 원생님의 그런시각때문에 사이엔지게시판이 **브레인* 게시판처럼 폐쇄까지 가게 되는것은 아닌지.. 모르겠네요..

  • 수누 ()

      갑자기 쓸데없는 걱정이 듭니다. 이게 저만의 쓸데없는기우로 끝났으면 좋겠읍니다.

  • 배성원 ()

      결국 회원탈퇴로 끝날줄 알았습니다. 저 나이에 저렇게 고집불통이라니......

  • 배성원 ()

      우리사회에서 '학력'이 주는 기득권 같은 것을 겪어본 것 같습니다. 그 반대의 경우도요. 그래서 배웠다는 것들이 '만족' 못하고 떠든다고 여기는거 같군요. 제목에서부터 '배부른 소리'와 '고학력자'라는 글자가 묘하게 얽힙니다. 우리 모임의 많은 취지중 결국 '학력'에서 얻어지는 비정상적인 기득권을 타파하자는 취지도 있음을 알고 탈퇴 했는지.... , 어린 나이에 너무 일방으로만 생각을 몰고가는것 같아 우려스럽군요.

  • 김일영 ()

      앞만보고 내 달리다보면 주변을 보지 못하지요. 주변을 바라보고 좀더 시야를 넓혀 뒤를 돌아보고 나보다 뒤처진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고 앞으로 나아가기 위해 어려운 일을 터주어야겠죠. 싸이엔지가 짧은 시간 이러한 일들을 해왔다고 보는데 다르게 보는 분도 있군요. 안타깝습니다. 정말 안타깝습니다.

  • 정문식 ()

      '가방끈'이 긴 사람이나 짧은 사람이나 양상은 다르지만, 지금의 불합리한 사회 제도로 인해 고통받고 있는 것은 마찬가지입니다. 그렇다면 서로 허심탄회하게 머리를 맞대면서, 보다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지, 거기에 재를 뿌리다니여... 혹시 '분쇄하여 통치하라'는 기득권층의 교활한 술수에 세뇌된 것은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만약 그런 '안빈낙도'의 생각을 가진 이들만 있다면, 지금도 우리는 양반, 상놈 하면서 설움받고 탄압받는 세상에 살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 전문 ()

      솔직히 말해서 원생님과는 "원론적" 수준에서의 대화조차 불가능해 보이는 군요.  아직 더 정신적으로 성장해야 될 것 같습니다.  시간이 지나면 다른 사람의 진의를 파악하는 안목이 생기겠죠.  정리하자면 이렇습니다 원생님 주장은 "야, 대가리 크고 가방끈 긴애들, 입닥치고 만족하면서 회사/학교에 기여할 생각이나 해" -- 정말 그렇게 살고 싶은 게 모두의 바램이라고 생각합니다.

  • Simon ()

      답글이 참 많이 달렸군요.

  • 심종엽 ()

      흠...한마디를 해야겠다...생각하고 reply를 모두 읽었는데, 탈퇴했나 보군요...ㅜ.ㅜ 토론이나 의견의 나눔이 전혀 훈련되지 않은 듯...합니다. 제 생각에는 그냥 이분이 제가 있는 학교로 와서(요즘은 좀 널럴해 지는거 같지만...) 8년 정도만 좋아하는 최고의 학벌을 따기위해 지내봤으면...하네요. 몇년전만 해도 저희학교에 대학원생들도 참 자살 많이도 했죠...쩝. 그냥 이런 편견이나 선입견이 모든 국민이 가지고 있지 않기를 바랄 뿐입니다.

  • 심종엽 ()

      참고로, 제 주위 친구들이나(문과쪽) 저희 가족들(문과쪽) 등 얘기를 해 보면, 그렇게 선입견을 가지지 않고, 현재의 저희상황을 어느정도 눈치를 채고 있다는 것이 저에겐 그나마 좀 희망인데요. 제 느낌이 맞기를 바랄 뿐이죠. 헐헐...

  • Simon ()

      (계속 쭉쭉 읽어 내려온 후 소감) 껄껄껄. 아직 어린 친구였군요. 더 빡시게 혼이 좀 나야 됩니다. 저리 나약해서 우찌 하겄노.

  • Simon ()

      암튼 원생 님이라는 분은 " 대체 복무 "의 부조리에 관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 같은데, 하루 12시간 18시간 일을 계속 시키면서 돈은 얼마 주지도 않으면 (매일 그럴 순 없겠지만) 힘들다고 핑계도 대고 "못하겠다고 윽박도 지르고" 힘들다고 땡깡도 놓고, 벽창호같은 상사와 사주 앞에 가서 배짱도 튕겨 보고 할 용기는 왜 없습니까? 일 잘하니까 18시간 씩 시키겠죠? 못하는 요원에게 그렇게 일 많이 줍니까? 군대 다 똑 같지요. 현역 나온 사람도 누구는 전방에서 근무했고 누구는 후방이라 덜 힘들다고 싸울 겁니까? 다 지나고 나면 ... 500만원 밖에 학비 안들어 지금 좋다가 나중 되어 5000만원 짜리 손해 볼 일 있으면 죽을겁니까, 그럼? 아무리 자본 숭상 주의 세상에 살고 이것 저것 잘 견주는

  • Simon ()

      사람이 지혜롭다고 평가 받는 다지만, 세상 보는 안목을 더 키우셔야할 것 같습니다. 저보다 딱 10년 어린 제 군대 고참 ==> 지방 어느 곳에서 가스 배달과 나이트 클럽 종업원 하다 온 사람인데, 결국 같이 친구 되고 그랬습니다. 내무반 뒷켠에서 몰래 술묵고, 10년차 나면서도 서로 주먹질도 하고, 그러면서 ... 제대하는 날은 " 아따 Simon 형 미안하이 " 한마디에 끝내고 나올 수 있었죠. 원생님 공고 나온 친구들 대변해 주고 싶으면 더 훌륭한 사람 되어서 그 사람들에게 정말 도움될 수 있는 그런 존재가 되시기 바랍니다.

  • Simon ()

      고학력은 무슨 쥐뿔이 고학력 xxx 고학력이면 인품과 철학과 포용성이 높아져야죠. 가방끈이 지구 둘레를 18바퀴 돌릴 만큼 길어도 _ 가 지 (혹자는 4 branch라고도 표기함) 가 바가지가 되면 안되겠죠? (이런 방식으로 얘기하는 걸 원하는 거죠, 지금? 둘둘 돌리지 말고?)

  • Simon ()

      어라? 가입 탈퇴한 모양이네? 탈퇴가 아니라....타타탈영 탈영이야 탈영. 이거 이거. 배신, 배신...

  • Simon ()

      11군가? 11인가? 11삼인가? 빨랑 전화하십시오, 여기 Scieng 한명 탈영했답니다, 시솝님.

  • Simon ()

      아참, 근데 제가 말한 그 10년 어린 군대 고참은 군 복 무 중에 탈영을 3번 시도했습니다. 운이 좋아서 군내 영창에만 몇 번다녀오고 다행히 남한산성(군인 교도소)은 가지 않아도 되었고, 결국 딱 2년 2개월만에 졸업했지요. 지금 잘 살란가 모르겠네...쩝.

  • Simon ()

      오마이뉴슨가...김은식 이라는 시민기자가 " 군대 이야기 "를 글로 쓰고 있던데 한번 보십시오. 그 사람이 글을 참 맛깔스럽게 씁니다. 소재는 평범한 데 글을 참 독특하게 쓰더군요. 원생님도 함 읽어 보시고, 영점사격과 빵점사격이 차이에 대해 " 4주간 특례 훈련 " 했던 시절을 회상도 해보시고 그러시길 ... (잘 사세요, 원생님. 안뇽~)

  • Simon ()

      근데 진짜 너무하네...한달에 70만원이 뭐야 70만원이... 이게 다 이공계 출신 관료와 정치인이 부족해서 그렇습니다. 이익 대변해 줄 사람이 없으니 당하고만 사는거죠.

  • Simon ()

      통일이 되기를 기다리는게 빠를까요, 이공계 출신이 정치권에 많이 포진되는 날을 바라는 것이 나을까요?

  • Simon ()

      현역병 월급은 한 3만원 되나요, 이제? 그래도, 제가 사병/장교들(사단장 포함) 월급 매달 전산처리했었는데, Cobol로 돌려서...쩝. 이젠 액수도 기억 안남.

  • Simon ()

      지인 중에 과 Top으로 졸업했던 친구가 전문연구요원으로 5년간 중소 업체에 근무했던 경험담이 기억납니다. 그 친구 이야기를 들을 때 별로 실감 못했는데, 막상 이곳의 글을 다시 읽고 그 친구가 했을 맘고생을 생각하니까...가슴이 답답~해지네요. 은제나 통일이 되나...하늘으 별을 따는게 쉽지, 원.

  • Simon ()

      사병은 월급 10만원 주고, 전문연구요원은 최소 100만원은 되게, 병무청장님 조치 바랍니다.

  • Simon ()

      (인상분 예산은...) 연희동 인근 계좌 추적해서 마련하시기 바랍니다.

  • Simon ()

      (개인 상담 신청 받습니다) 혹시 특례 근무하다 군대 끌려가시는 분들, 고민 상담해드립니다. 경험자로서.

  • 전기쟁 ()

      **쓴 소리** <1.학력격차: 70년후반 고졸초임 일당 2000-2500원, 대졸초임 월17-25만, 40대중반 반장 20-25만> < 2.저임금: 노동생산성도, 귀하의 능력도 아니고 이건 현시세임> <3. 배부른 자의 말: 원래부터 먹물들은 시끄럽지, 배운게 거거니깐> <4. 월급70만원 적다고? : 현 식당아줌마 60- 120만, 철가방 120 -150 , 노가다 잡부 5-7 만, 노래방 과일깍기 시급5000 도우미 시급2만, 대졸초임: 년봉기준 월 80-200, 9급고시 초임 년1500수준, 70년후반 육군병장 5200?, 신공항 셔틀기사 년1400수준, 피씨방알바 주유원 시급 1500-2000냥, 휴일날 등산 가봐라 하루 단돈 10원도 못버는 4-50대 중년들이 무슨 소리를 하....       

  • 전기쟁 ()

      <정정: 휴일날이 아니고 평일에> 귀하는 그래도 젊으니 행복한 줄아십시오

  • 전기쟁 ()

      남의 떡이 크게보여? 천만에요 이 세상에 사는 누구나 다 몇가지 아픔은 안고 살아 간답니다. 단지 자존심,자신의 한계, 처한 입장 등을 이해하기 때문에 나타내지 않을 따름이지......               

  • 전기쟁 ()

      다른 직장에 가면 어떨까? 요새는 통신이 광이라  서울시세 지방시세 촌시세 별 차이도 없어!  왔다 갔다 세월만 허비할 뿐이지.............. 

  • 수누 ()

      제가 드디어 100번째 답글이로군요. 저.. 사실 진짜 솔직하게 월급을 공개하자면 60도 안됩니다만, 간단한 예로 잘나가는 짱깨집 철가방도 100은 넘게 법니다. 어쩔땐 그런 철가방이 부러워 보일때가 있었지요. 이건 남의떡이 크게보이고 작게보이고의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제 후배의 경우 전문연 4년차.. 월 110.. 것도 90부터 시작해서 3년차때 20만원 오른시세이지요. 절대 하소연하자고 하는소리 아닙니다. 페이부분이야 분야마다 다르지만 이런식의 암묵적인 페이부분과 나머지 인식면에서 전문연은 그만큼 물리고 들어가는 부분이 있다라는것이지요.

  • 갤러리 ()

      더 못한 사람도 많으니 입 다물고 있으라는 주장은, 글쎄요.. 5공시절에 듣던 구호 같군요. 너희 파업근로자들이 굶어죽는 이디오피아사람들보다는 낫지 않느냐...

  • 갤러리 ()

      그래서 입 다물고 참으면, 행복해집니까? 살림살이 좀 나아지겠습니까? 자기주장을 내세우기 위해서 다른사람들을 매도하는 것은 자제해야지요.

  • Special Agent ()

      더 상황이 안좋은 분들도 있다는 것을 인정합니다. 나를 돌볼기 바빠 그들을 위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그런식으로 따지자면 전문은 산업요원, 산업요원은 미취업자들에게, 미취업자는 생활보호대상자, 또 그들은 죽은이들에 비해 나을 것이고 결국 산자는 입을 다물어야할 지경이 되겠군요. 우리도 누구 우리의 이익을 대변해주지 못해 이런 모임까지 만들었습니다. 맘에 안드시는 분들이 당근 많겠지만 우리의 목소리를 낸다는 것이 의미가 있는거지요. 노조는 왜 만들겠습니까? 실직자들보다 나은데... 비정하지만 자본주의하에서 자신의 권익은 누가 대변해주지 않습니다. 그래서 남을 위해 사는 사람이 더 위대해 보이고요. 제 단상이었습니다. 서로 이해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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