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생명과학의 미래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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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JOON S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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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03-31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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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생명과학 전공자 입니다.
지난 주 일이 있어 오랫만에 들어오니 생물학 이 이슈가 되었균요.
말씀하셨듯이 생명과학분야는 사람도 많고 돈도 많고, 경쟁이 심한 분야 입니다.
제가 생각하기에는 science의 기본은 실험입니다. 즉 '노동'인 셈이죠.
퍼오신 글을 어떤 분야의 님께서 썼는지 모르지만....
실험을 하기 싫다는 것은 science를 하기 싫다는 것이죠...
모든 것은 보기 나름입니다.
그만큼 잠재성이 있기때문에, 사람도 모이고 돈도 모이는 것입니다. 그만큼 경쟁이 심하다는 것입니다. 펌글에서는 모든 것을 비관적으로 말씀하신 듯 하군요.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science를 하시려면, 그것을 사랑해서 해야 한다는 것이죠.
왜냐하면, science를 명예와 돈을 위해서 한다면, 다른것을 하시라고 권하고 싶습니다.
참고로, 퀴리부인 아시죠, 유명한.
10 톤의 돌덩이에서, 300mg의 라듐을 분리해냈습니다.
평생에 걸쳐서....왜냐구요, 퀴리부인의 science에 대한 애정 이죠.




>저희 과 게시판에 누군가 올려놓은 글을 보니.. 생명과학이란, 위스키 한잔 마시다 탁 '유레카~'하고 무언가 알아내는 그런 분야가 아니라고.. 엄청난 투자와 반복된 작업들이 무언가를 만들어 낼 수 있는 그런 쪽이라고 하더군요. 그렇기에, 한국에서 하기는 더욱 힘든 것이라고요.
>변화속도또한 엄청나서, 미국에서 공부를 해도, 하루아침에 정설이 바뀌는 일이 허다하다네요..
>그런데도 잠재가능성때문에, 미국에서는 똑똑한 사람들이 너도 나도 달려드는 전장으로 변했다고..
>한국에서의 생명과학의 미래는 어떠한지요..? 이곳에 계시는 많은 분들은 전자쪽인 듯 싶어서...음...
>전 이곳분들처럼 설포카도 아니고 고려댄데....--;;
>
>밑에는 그 퍼온 글입니다. 왜 암담하게만 느껴지는지..^^
>
>---------------------------------------------------------------------------------------
>저도 그 기사 봤습니다. 생물학은 제가 보기에는 미국에서 가장 경쟁이 치열한 분야인 것 같습니다.
>(반면에, 우리나라에서는 현대 생물학의 의미를 이해하고 있는 사람도 별로 없습니다.)
>
>90년대에 들어서, 미국의 생물학 관련 대학원의 전공자는 수배 증가하였고, 이는 다른 그 어떤 과학 대학원
>(물리, 화학)과도 비교가 안 되는 숫자의 학생들이 생물학 대학원에 진학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경쟁 무지
>심합니다. 100위 안의 생물학과 대학원들중 일반적인 미국학생 합격율 20% 넘는 대학 별로 없습니다.
>미국에서 100위 하는 대학원도, 기본이 대충 5대 1이란 소리죠. 물론 International은 더 치열할 껍니다.
>물론 간혹가다가 50% 넘는 데도 있는데 그런 곳은 그냥 한국에서 박사하는게 낮습니다.
>
>제가 다니는 곳은 90년초 랭킹으로 50-70위 사이를 분야에 따라서 멤도는 학교였지만, 저 들어올때
>외국인 132 대 7 이었답니다. 10위 안은 어떨까요? 끔찍하죠. Top school 교수들과 이야기 해보면, 중국,
>인도 학생들의 프로필이 너무너무 좋기 때문에 (학점, 시험 성적, 연구 경력), 한국 학생들의 서류까지
>세세히 볼 시간이 부족할 정도라...라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습니다.
>
>반면에 일단 입학하면, 100% 장학금은 보장되는 것이 현실이죠. 즉, 돈이 많습니다. 미국에선 생물학과과
>왠만한 학교들에서는 제일 부자입니다. 물론, 의대가 있다면, 의대가 제일 부자겠지만, 의대에서도 기초과학
>연구를 많이 합니다. 의대에서 하는 연구는, 곧, 인간 (척추동물)이나 질환에 관한 생물학적 연구겠죠. 의대에
>기초 연구 프로그램이 있는 것도 이것 때문입니다. 따라서 의대에서 일반생물학 관련 학위를 취득할 수 있습니다. (Ph.D.)
>
>생물학과가 경쟁이 심한 만큼, 공부하기에는 정신이 하나도 없습니다. 불과 몇년전에 정설로 받아들여지던
>것들이 순식간에 뒤바뀌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그런것 모르고 있으면, 개망신 당합니다. (Histone Acetylase,
>cAMP Response Element Binding Protein의 분자 기작이 최근에 정설이 깨졌더군요. 개망신 당했습니다. T.T) 책은
>죽기살기로 신판이 나오지요. 하루에도 새로운 저널은 수백편씩 나오지요...
>
>일...
>생물학은 본질적으로, 수학이나 물리학처럼 '폼'나는 학문이 아닙니다. 클럽에서 위스키 마시다가, '아! 그렇지!'하고
>냅킨에 뭐 끄적거려서 뭔가가 나오는게 아닙니다. 연구실에서 왕노가다로 보낸 시간에 비례해서, 결과와 명예가
>따라오지요. 때때로, 일주일에 수십시간을 설겆이로 보내는 사람도 허다하고, 쓰잘데기 없는 물고기 따위 먹이주로
>일요일에도 학교에 나와야 하는 게 생물학과 대학원생입니다.
>
>그나마 미국에 석사로 온 사람들은 어느 정도 Ph.D.입학시 한국에서 석사한 사람보다 유리할 수도 있겠지만, 미국
>대학언 학점은 학부 학점 보다도 더 짤 뿐더라, 학과 돈을 꼬라박고 원생을 키우는 마당에, B- 받고 빌빌 거리는
>얘들을 놔둘리가 없습니다. 짤리면? 짐 싸야 합니다.
>
>맞습니다. 이번에 오신 한국인 교수님을 뵈니, 포닥을 도합 10년 하셨더군요. 10년이라...세상에...물론 포닥 10년차쯤
>되면, 돈은 상당히 받죠. 8만불 정도는 보장 된다고 봅니다. 그래도 포닥이니 결과 없으면 당장 짐 싸야지요. 포닥
>쌍코피 터지고, 쓰러지면서 연구합니다. 눈물납니다.
>
>본질적으로 뭔가를 배웠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20% 밖에 안 되는 이유는 생물학계의 전반적인 시스템상의
>문제라고 봅니다. 죽어라고 일은 하죠. 일요일도 토요일도 없이 일은 하죠. 근데,, 실질적으로 큰 연구실은 (포닥 20명,
>테크미션 30명, 대학원생 1명) 대학원생이 보스한테 말 한번 붙이기도 하늘에 별 따기입니다. 결과적으로 포닥
>하나 밑에서 따까리만 죽어라고 하다가, Nature에 20명 공동저자 16번째로 5년동안의 PCR이 보상 받습니다. 그
>이후엔, 기나긴 기약없는 포닥 생활...만약에 포닥때 시스템을 바꾼다면 5년이상할 각오 (Second PostDoc.까지..)
>해야 합니다. 물론 그 이후에도 잡에 대한 보장은 없습니다.
>
>작은 랩을 보죠. 작은 랩은 뭐 교수랑 맞짱뜨면서 배우는 것은 많을 수 있겠죠. 하지만, 본질적으로 미국 사람들
>그렇게 쉽게쉽게 마구마구 가르쳐 주지 않습니다. 원생의 independence가 최고의 덕목이 되거 있는 미국 대학원에서
>restriction enzyme 처리하는 법 따위는 가르쳐 주는 교수는 없습니다. 다 지가 알아서 배워왔던지, 배워야 합니다. 죽음이죠.
>
>어떤 중국계 미국 교수는 이렇게 말합니다.
>
>'과거의 생물학 대학원은 낭만도 있고, 배우는 것도 있고, 머리 좋은 사람들이 성공할 수 있는 시스템이었다.
>지금은 치열한 경쟁만 있고, 손재주만 늘고, 그저 열심히 하는 사람들이 성공하고, 무엇보다도 학생들에게
>가르침을 주기보다, 학생들을 이용할려고만 한다.'
>
>생물학....죽음입니다.
>
>21세기의 BioTech.? 그따위 글쓰는 기자 나부랭이에게, 바이오텍이 뭔지나 묻고 싶습니다.
>
>한국에서 교수요? 포기하라고 하고 싶습니다. 미국에 한국인 포닥이 수천명이 넘습니다. 박사과정
>하는 사람만 해도 당연 수천명이 넘구요. 그나마 문과에 비해서 나은 점은, 포닥이라는 취직자리는
>비교적 쉽고 안정되게, 언제나 구할수 있다는 것이겠지요. 제가 아는 사람이 미술심리 어쩌구...하는걸로
>10여년 만에 박사 땄는데, 지금 집에서 놉니다.
>
>미국에도 노는 박사 많습니다. 생물학은 쓰잘데기 없는 공부라는 소릴 들을 염려는 없습니다. 일은 할 수
>있습니다. 죽어라고 할 수 있어서 문제죠. 포닥 경력없이 잡을 가질 수 있는 길은 한국 대학교 재단 이사장이나
>학장의 딸이나 아들과 결혼하는 수밖엔 없습니다.
>
>미국에서 associate Prof. 뽑아도 최소 포닥 경력 5년이 기본입니다. 물론 Prof.되기 전까지는 8-10년을 연구에
>전념해서 꾸준히 결과를 내야하고 (물론, grant 죽어라고 써야 합니다.), 반은 짤립니다.
>
>한국에서 군대까지 갔다가, 석사 마치고 미국서 박사, 포닥 하면 나이 40입니다. 물론 그때에도 퍼머넌트
>잡에 대한 보장 없습니다. 세컨 포닥 가면 뭐 잘하면 돈은 많이 받겠죠. 또 5년후엔 보장 없습니다. 그럼 45입니다.
>얘는 크죠. 돈은 필요하죠. 그쯤가면 왠만한 대학 교수가는 것보다, 3rd 포닥이 돈 많이 벌 껍니다. 그렇게 그렇게
>살다가 50 넘어서까지 research associate 같은 것으로 위태위태하게 삶을 이어가다가 장렬히 전사하는 박사들 여럿 봤습니다.
>
>물론, 때때로 박사 마치자마자, 10만불씩 받고 셀라라 같은 회사에 가는 사람도 있습니다만, 그 사람 할 줄 아는
>거라고는 시퀀싱 밖에 없었습니다. 물론 company쪽에서는 미국에는 매달 300여개 이상의 박사급 연구원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이건 생물학 분야에 그만큼 산업적으로 투자가 된다느 뜻이겠지요. 하지만, 기업에서 원하는 박사들은 정해져
>있고, 그것은 유행에 따릅니다. 유행은 바뀌게 마련이고, 십수년 전에 Drosophila 로 박사 시작할 때에는 막 떴겠지만,
>지금와서는 Mouse Genetics하러 2nd 포닥 자리 찾기에 여념이 없겠죠. 10년후에 또 뭐가 뜰지는 그 누가 알겠습니다.
>죽었다고 생각되던 Retinoic acid 같은게 요즈음 마구마구 기어나오는게 이 바닥입니다. Retinoic acid에 저렇게 돈 쏟아
>부으니, 뭐가가 나오긴 나오겠지만 (장렬히 전사하는 수많은 포닥과 원생들의 땀으로) 그 이후엔 어떻게 판이 바뀔까요?
>
>이 분야의 경쟁과 정보의 홍수는 상상을 초월합니다. 생물학과 대학원 몇년만 굴러먹다가 보면, 솔직히 왠만한거
>공부하시는 분들은 정말로 미국에 놀러 온거 같습니다. 10년이 지난 책을 교제로 쓴다는 것 자체가 말이 안되는
>상황에다가, 작년에 배웠던거랑 올해에 세미나 스피커가 하는 이야기가 또 전혀 틀린 이야기입니다. 요즈음은
>bioinformatics니 biophysics니 해서 딴 분야에서까지 똑똑하다고 소문난 사람들 다 생물학 하겠다고 팔 걷어 붙이고
>들어옵니다. 가뜩이나 똑똑하고 부지런한 작자들 너무 많아서 고통인 판국에...
>
>방학이요?
>방학이 어디있습니까. 다른거 하시는 분들은 방학때 여행 다니고, 한국 들어가고 뭐 좋지만, 생물학과는 독한
>포닥밑에 걸리면 방학때 정말로 '더욱더' 개처럼 일해야 합니다. 강의도 없고, 조교도 안 들어가니 바짝 짜내서
>논문이라도 하나 내야만 하는 절박한 기간이 방학입니다. 뭐 10일 휴가 받더라도, 팀으로 하는 일이 많으니
>조율해야지요, 게다가 고등동물 가지고 실험한다고 치면, 맨날 애니멀 관리하느라 신경 쓰여서 많이 떠나 있는거 자체가 스트레스입니다.
>
>생물학 공부 계속 하실려면....제가 명복을 빌어 드리겠습니다.
>
>생물학 유학.
>절대 말리고 싶습니다.
>아니, 한국인으로서 생물학을 한다는 것 자체를 말리고 싶습니다. 요새 고등학생들 멋도 모르고, 바이오텍이니
>뭐니 해서 생물학과 지원한다던데, 졸업하면 뭐 기업에서 거들떠나 보나요. 그냥 전산하라고 하고 싶습니다.
>전산하면 학사만 되어도 독립적으로 밀고 나아갈 수 있죠. 뭐 화학만 되어도 그렇겠지만, 생물학은 방대한
>학문입니다. 미국 왠만한 대학 과학도서관에 생물학과 관련된 책만 다 끄집어내 놓아도, 반 넘습니다. MedLine이나
>수많은 abstract를 생각해보세요. 세상에 그렇게 방대한 DB를 구축한 분야는 생물학 말고는 지구상에 없을 껍니다.
>오죽하면 잡지가 너무너무 많아서 일일히 점수까지 매겨 놨겠습니까? (사실, impact factor는 해당 저널에 실린
>논문이 후의 다른 논문들에 얼마나 인용되는냐를 점수로 매겨놓은 겁니다.)
>
>죽음이죠. 거기다가 이제 슬슬 genome sequence까지 불어나면 머리가 갑자기 아파집니다.
>
>한국도 의대 대학원이 개방된다던데, 의사나 하십시오.
>
>21세기 한국에서의 생명공학이요? 미국에서 일요일, 토요일 안 빼먹고, 공휴일도 일하고 그렇게 10년 공부하고
>한국에서 국가 연구소에서 박사급 연구원해봤자, 3년 공부한 MBA 발가락에 때만큼도 돈 못 법니다.
>
>좀 뒷북이지만, 서울대에서 BK21에서 세어나아가고 유용된 혈세를 보십시오. 상상을 초월하는 액수이지요.
>학교 휴학한 학생한테 매달 수십만원씩 준 예가 허다하더군요. 석사가 휴학하고 뭐 했겠습니까? 교수가 창업한
>벤쳐에서 일했겠지요. 거참 좋은 시스템입니다.
>
>국가에서 집중 육성하는 경쟁 산업으로서의 생명과학이요?
>'엿' 먹으라고 하십시오.
>
>P.S.
>제가 아는 이 화학으로 한국 최고의 대학에서 석사까지 하고서는 미국 중간정도 되는 대학 (얼추 50위 근처),
>생물학과로 생화학 박사 유학 왔다가 2년만에 짐 챙겼습니다. 다시는 '생'짜 들어가는 것들 꼴도 보기 싫다고 하더군요.
>
>그런게 오늘날의 생물학입니다.
>
>죄송합니다. 너무 암울한 이야기만 했군요. 실은 지난주에 저의 늑장으로 수만불을 날리고, 보스에게 장장
>4시간동안 Work hard는 기본이고, work smart가 필요하다는 이야기까지 들으면서 개박살났습니다.
>
>T.T
>
>공부가 좋고, 적성에 맞으시다면 하십시오.
>공부, 연구 '맘껏' 지쳐 쓰러져, 죽기 직전에 이를 때까지 할 수 있습니다. 적성에 안 맞으면....인생이 불행해집니다.
>기본적으로 10년은 까먹게 되어있는 시스템이니까요.
>
>그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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