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로에 대해서 고민중입니다.분들의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글쓴이
고민중
등록일
2002-03-28 13:42
조회
4,508회
추천
0건
댓글
9건
안녕하세요.
전 대학교에서 기계공학을 공부하고 있는25살의 4학년 학생입니다.
여기 홈페이지와 취지가 틀려서  글 올리는 걸 꺼리다가 결정을 내릴수가 없어서 이렇게 분들의 도움을 바라고 글 올립니다.
전 이번에 4학년이라 내년이면 진로를 정해야 합니다.
그래서 여러 진로를 생각하다가 제가 이 과를 좋아하는지를 몰라서 석사과정을 가 보려고 합니다.
대학원을 가려는데 유학을 가야할 지 학교대학원을 갈 지 KIST를 학연을 통해서 갈 지를 고민하고 있습니다.
전 군대도 면제받고 학교를 2년정도 휴학했었습니다.
만약 대학원에 가서 제가 하려는 것이 저에게 맞는다고 생각이 들면 박사과정도 생각하고 있습니다.
물론 대학원을 본교로 갈 지 KIST로 갈지도 결정을 못 했구여...
아니라고 생각이 들면 취직을 하려고 하겠지요. 그리고 몇 년후에 MBA도 생각하고 있습니다.
물론 쉽지는 않겠지요.
그리고 제가 생각해도 상당히 폭이 넓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분들께서 각각의 장단점이라든지 의견을 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에구~이렇게 두서없이 써서 죄송합니다.
맘만 급해서 말이져...ㅜ.ㅜ

많은 의견 부탁드려여...^^
그럼,안녕히~
모든 분들께 항상 행복과 행운만이 가득하기를...^^
이상 써B 였슴다...n,n

P.S : 이 사이트를 통해 많은 가르침과 도움을 받고 있습니다.
운영진님들께 감사드리구여...
사이트에 도움이 되지 않는 글이라고 너무 미워마시길...^^;;
  • 궁금이 ()

      저는 유학준비중인 국책연구소 연구원입니다. 다른 말 할 필요없읍니다. 유학이 최곱니다. 예를 한가지 들죠. 대기업에서 국내 박사와 국외 박사와 연봉이 1.5배정도 납니다. 그리고, 수명과 보직 승진 속도도 차이가 꽤납니다. 딴생각하지마세요. 유학이 최곱니다. 그리고, 거기 눌러앉는것도 좋은 방법이죠.

  • 포닥 ()

      일단 유학이 최선이라고 봅니다. 국내박사는 조만간 시장에서 자취를 감추게 됩니다. 국내박사+외국포닥 해도 받아주는 곳이 거의 없습니다. J1 비자라는 것이 더러워서 미국서 잡 찾기도 어렵습니다. F1-> F1OPT 상태로 일자리를 찾아 취업한다음, H1B -> Green Card 순서로 가는 것이 빠른 길입니다.

  • 배성원 ()

      아...님께서는 불행하게도 기계를....전공생각하면 조언될만한게 하나도 안떠오릅니다. 다만 약간 선회하셔서 경영쪽으로 진출하는것이 그나마 기계전공자에게 득이 될까요? 졸업하면서 확실히 기계를 버린다면 길이 있을법도...

  • 류근호 ()

      기계전공자의 답변. MBA > 해외박사 >> 국내박사 > 국내석사. 현재 한국사회의 general solution인데, 바뀔 가능성 낮음.

  • 항공전공자 ()

      이런... 기계전공 사정이 이렇다면 항공전공하는 사람은 앞이 안 보이네요... T_T

  • 1 ()

      항공전공이시라구요!! 차세대 전투기로 F-15구입하는거 아시죠...그게 우리나라 항공산업의 현재입니다.

  • 1 ()

      그리고..포닥님..2000년을 기점으로 해서 국내 대학의 신규 임용 교수는 국내박사학위가 홰외박사보다 더 많습니다...그러니 교수를 목표로 한다면 국내에서 한 6년정도 썩는것도 괜찬다고 생각합니다..

  • 1 ()

      실제로 올 2월에 졸업하신 박사 선배님이 디펜스하던 12월에 교수로 임용되셨습니다..경쟁자는 학과에서 밀어주던 미국 학위자인데...타학교 출신에 국내박사인 저희 선배님이 임용되셨습니다...

  • 1 ()

      들리는 말에 의하면 국내 박사 지원자가 급감하자..대학측에서 이대로는 안돼겠다 해서..가급적 국내박사를 임용하자는 쪽으로 선회한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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