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허허.. 국내 항공 분야의 실상은, 그놈이 그놈이고 거기가 거기죠. 서울대엔 항공분야 교수가 열분 계시죠. 지금은 한분 더 늘어났다고 들었는데.. 카이스트엔 좀더 많다고 하던데 그래도 스무명은 안될 겁니다. 한마디로 연구다운 연구를 해볼 분위기가 안되있어요. 그래도 정 가시겠다면 카이스트쪽은 잘 모르겠고, 서울대 JPL이란 연구실이 있는데 그쪽 한번 알아보세요. 아마 거기가 국가지정연구실이라 돈은 그런대로 있을검다. 근데 별로 기대는 하지 마세요. -_-;

  윗분이 언급한 JPL랩 출신입니다. 지금은 작년에 국가지정연구실로 지정되어 RPL 로켓추진 연구실로 이름이 바뀌었습니다. 일단 각학교를 비교하면요. 서울대는 교수님이 11분, 과학원은 교수님이 12분 계십니다. 과학원 쪽에서는 요새는 권세진교수님이 mems관련해서 하시고 있습니다. 또 한분 교수님인 백교수님은 코드를 하시는 것 같은데 요새는 잘모르겠네요. 서울대도 정인석교수님이 한때 코드를 했지만 요새 초음속쪽으로 실험 준비 중이고요 제가 나온 윤교수님랩은 NRL이후 로켓 특히 인젝터관련 연구를 수행중입니다. 이외에도 국내에서 로켓관련 연구하는 곳이 전북대,충남대,연세대가 있습니다. 전북대는 요새 하는지 안하는지 잘모르겠고요. 충남대는 김유교수님 랩에서 연소실험을 하고 있습니다. 연세대는 인젝터 쪽이고요.

  연대쪽은 레이저 계측법보다는 기계적 채집장치를 이용해서 실험중이고요, 전북대는 레이져 계측법인 PDPA법을 이용해서 인젝터 관련 실험을 수행했습니다. 서울대는 레이져 계측법인 PLIF 와 PDPA기법을 같이 사용하고 최근에는 기계적 채집장치까지 사용해서 혼합특성을 연구하는 것 같더군요. 로켓관련 실험장치는 아마 서울대가 가장 잘갖춰진 것 같습니다. 다만 cold flow test라는 거죠. 직접 불을 때고 싶다면 충남대 김유교수님랩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여하튼 열심히 하셔서 로켓분야에 훌륭한 일꾼이 되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인공위성 열전달은 항공대의 장영근교수님이 HAUSAT이라고 캔샛위성인데, 항공대에서 자체 개발중인 위성이랍니다. 이것 하시면서 인공위성 열전달을 하고 계십니다. 이분의 전공은 추진인데, 항우연에서 실무에 계실때 무궁화위성 사업 팀장을 하셔서 이 분야에서는 제일 높게 평가하는 분입니다. 아무튼 답변이 됐으면 하네요.

  오호.. 항공과에서도 MEMS를 한다고 해서 신기하게 생각했는데, MEMS 추진 이런것도 있었네요. 근데 카이스트 권세진 교수님 말곤 아무도 안하나 보네요. -_- 역시 기반이 아직 모자라는게.. 연구분야가 띄엄띄엄.. 그나마도 한 분야에 한분씩만.. -_-; 어쩔 수 없네요.

  나노 세틀라잇을 모르시나요? 이미 미국에서는 시험 운행이 성공리에 끝났다고 들었습니다. 나노 세틀라잇은 멤스로 만들어야 겠지요.

  답변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