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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대,한의대 어디가 더 괜찮을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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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공대2학년 작성일2002-08-14 0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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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는 솔직히 돈벌고 싶습니다. 공대도 사탕발림에 속아서 돈벌려고 취직도 잘되고 연구원되면
  연봉이 높다길래 지원한겁니다. 진짜 돈벌고 싶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휴학계내고 다시 수능을
  볼 생각입니다. 원래 고3때 강릉대 치대 떨어지고 연세대 가긴 했지만 점수상 충분히 붙을 수도
  있었습니다.(계속 예비후보였습니다.) 이번에 많이 고민했습니다. 처음엔 의대를 생각했지만 솔
  직히 성형외과나 안과 같은거 외에는 생각보다 많은 돈을 벌지 못한다는 걸 알았고 피를 보는건
  싫습니다. 더군다나 이 나이에 앞으로 14년을 고3처럼 공부하기는 더더욱 싫구요 그래서 생각한
  것이 고시나 한의대,치대인데 자연계였던 제가 고시에 도전하기는 무모한 거 같고 그래서 한의대
  와 치대를 사이에 두고 고민하고 있습니다. 둘다 6년 다니고 졸업하고 나면 바로 개업할 수 있고
  돈도 성형외과나 안과의사 못지않게 벌 수 있으며 사회적인식도 의사보다 더 좋다는 것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하니대닷컴이나 다음까페 여러 곳에서 알아보니 공부는 치대는 다니는 6년동안은
  의대 못지않게 시킨다고 들었고 한의대는 6년동안 학교에서는 대충 학점관리만 하고 밖에서 고수
  들에게 배우는 것이 전부고 한의대에서 배우는 양방교과서는 전문대 응급구조학과 커리큘럼과
 똑같다는 것도 알았습니다. 즉 공부하는 것은 한의대가 한결 더 수월할듯 싶습니다. 하지만 중의사
 문제나 의료일원화 문제가 걸리고 한때나마 공학에 적을 두었던 입장으로 이것이 과연 학문이고
 과학인지 싶습니다. 아무리 돈을 벌고 싶다지만 적어도 환자들에게 사기까지 치며 벌고 싶진 않거
 든요. 아무튼 치대와 한의대....제 진로를 이렇게 가닥 잡았습니다.

 * 어느 쪽이 투자대비 더 많은 수입을 거둬들일지...
 * 앞으로의 전망은 어떨지..  등등 주위에 한의대,치대 친구분들이나 경험..있으신 분들의 조언
 부탁드립니다. 돈을 벌고 싶다는 표현은 솔직하게 쓴 것이고 욕먹을 일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돈에 대해 이중성을 드런는 것 자체가 더 웃긴일입니다. 솔직히 이 사이트 자체도 노력대비 보수를
 못받는 현실이 만들어낸거 아니겠습니까. 이공계 문제도 '돈'문제만 해결하면 끝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댓글 14

쉼업님의 댓글

쉼업

  공부할 때 노력 = 보수를 주장할 수는 없습니다. 공부한 후의 노력 = 보수가 되어야 옳바르다고 봅니다. 외람된 이야기라서 죄송..

2468님의 댓글

2468

  강릉대치대도 떨어지는 실력으로 한의대라? 해리슨과 시바를 가르치고 유급공포에 떠는 응급구조학과? 이런것도 있나... 무식한 인간이 왜 이렇게 많은지.

h님의 댓글

h

  경희체대보다 점수 낮았던 하니대잡것들은 꺼져라!!!!

92년도까지님의 댓글

92년도까지

  경희한의대 중앙대 약대보다 낮았음. 93~4년도 와서 갑자기 떠서 연세대의대랑 맞짱뜨자 신문에 1면으로 나고 그랬음. 지금 TV에 나오는 한의사들 졸라 돌들임. 그 일밤건강보감 나오는 미스코리아 한의사는 서울에 있는 대학 떨어지고 전라도에 우석대 한의대 울면서 갔다가 지금 엄청 떠서 꼴에 한방사주제에 의사라고 나불랑거리고 다님 전에 일밤에 서울의대출신 의사 나오니까 찍소리도 못하고...ㅋㅋㅋㅋ

쉼업님의 댓글

쉼업

  여기도 서열주의식에 빠진 사람들의 글이 올라와있군요. 젊은 사람들마저 물들어 있다는 사실이 안타깝다.

흠님의 댓글

  옛날에 허접공대 떨어져서 한의대 가서 대박 난 사람들이야 좀 짜증 나지만 요즘 한의대 가는 애들은 전국 1% 미만의 수재들이니 인정해줘야 겠습니다

띨님의 댓글

  92년도 실제 커트라인은 높았읍니다 배치표는 낮게 나왔지만 친구가 지원해서 떨어진 관계로 자세히 압니다

호곡님의 댓글

호곡

  저랑 상황이 완전히 똑같으시네요!!!! 저도 공대생 2학년인데.. 치대를 목표로 휴학하고 이번에 수능칠거거든요.... 흠 열심히 하시길^^ 저도 고3때 강릉치대 생각했었는데 ㅠ.ㅠ 열심히 해서 목표 꼭 이룹시다..

ㅋㅋ님의 댓글

ㅋㅋ

  수학적 결론은 공대오면 x축을 시간(t)=노력, y축을 돈(m)=부산물, 이라고 봤을 때 공대오면 m= k * log t , 의대가면 m= k * t^2(자승) ....(단, k는 비례상수로서 집안 여력(경제력)으로서 든든한 백그라운드의 후원정도를 나타냄)

ㅋㅋ님의 댓글

ㅋㅋ

  하지만 두 함수에는 공통점이 한 가지 있다. t를 무한대로 보내면 둘 다 무한대가 나온다... 숫자의 차이는 있으나 떼 돈 번다는 이론적 공식이 나온당... 응 왜지. 쩝.

쉼업님의 댓글

쉼업

  그건 그 공식이 잘못 되었다는 것을 보여주기 때문이죠.

쉼업님의 댓글

쉼업

  제가 보기에 의대 함수는 스텝함수에 로그함수를 조합한 형태가 맞을 것 같군요.

쉼업님의 댓글

쉼업

  그리고 어느 시간이 되면 스텝으로 짤라 버려야죠.

...님의 댓글

...

  약대가 최곱니다.. 피안보고.... 물론 국가고시때 좀 힘써야 하지만.. 문제는 동네약국으로는 비젼이 없다는 것이죠. 좀 경영마인드가 있으면 몇명 친구들끼리 모여 전문약국을 차리십시오.병원앞에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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