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수전공이 직업 선택에 도움이 되는지 궁금하군요........ > 타분야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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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수전공이 직업 선택에 도움이 되는지 궁금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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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닌 작성일2002-08-14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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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리학과에 다니고 있습니다... 물리를 좋아해서 가게된것도 있지만 성적이 큰 이유를 차지했었지요..
학부로 들어가서 전공을 찾다보니깐 물리가 나중에 다른길로도 갈 수 있는 방법이 많다고 들었습니다.(자연과학부라 물리 화학 수학 중에서 고르려니 뭐......)
그래서 2학년때 컴퓨터 통신을 복수전공을 하게 됐는데 군대에 갔다온 사이에 학교에 전자공학과 반도체 학과도 생겼더군요....
학부 졸업 후에 물리만으로는 취직하기가 힘들다고들 하더군요.. 뭐 그다지 좋은 학교라고 할 수 는없기때문에 선배들을 봐도 그다지 괜찮은곳으로 간경우는 거의 없더군요.. 거의 대학원이나 전공과는 다른 방향으로 진로를 선택하는 것을 봤습니다..
좀 서론이 길어졌는데 선배들의 얘기로는 복수전공을 하면 물리만으로 취직을 생각하는 것보다는
좋을거라고 합니다.. 물리만으로는 입사원서를 쓸만한 곳도 없다더군요,,, (이렇게 말하다보니깐 좀 불상해지지만 그래도 전 물리를 좋아한답니다.)  그래서 얼마나 그 차이가 있는지 궁금하더군요...
그리고 저희 학교가 졸업 때 컴퓨터 학부에서 전공을 고를 수가 있기 때문에 반도체나 전자공학 쪽을 생각중에 있습니다.... 과연 복수전공 만으로 인정을 받을 수 있을까 ..궁굼하군요....
계속 공부를 하고 싶지만 그건 현실이 허락하질않고 뭐 어쩔수 없이 취직해서 일하다 공부하는 방향으로 생각하다 보니깐 이런 방법이 최선책인것 같습니다... 아니면 물리만 열심히 해서 학점이나 잘받는것이 더 나을지....  복수전공 했던 분들이나 이런 저에게 조언해주실 말씀이 있다면 얘기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제가 좋아하는 글 하나 남겨놓을게요...
읽으시고 힘들 내세요...

노동과 여과를 구분한다는 것은 바보 같은 짓이다.
하나의 인간이 진실로 안식할 수 있는 것은
피로를 풀기 위한 주사위 놀이가 아니라,
자신이 건축한 성전의 마지막 기왓장을
올리는 순간의 환희, 바로 그것이다.........
(모두들 진정한 환희를 느껴보세요...)

댓글 2

흐흠님의 댓글

흐흠

  제 생각엔 복수전공이 아니라 대학원을 반도체(나노,소자)연구하는 랩으로 지원하는게 더 바람직한 거 같습니다.어차피 복수전공해봐야 학사졸업 아니겠습니까? 아시다시피 학사졸업해봐야.......

흐흠님의 댓글

흐흠

  저의 학교 전자공학과 소자연구하시는 교수님 랩의 80%가 물리학과 출신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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