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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공학과에 대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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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박노력맨 작성일2002-08-15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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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전 기계공학과에 가고싶은 고3인데요....

전 막연히 기계가 좋아서 기계공학과를 가고싶어하는건데요....

기계공학과에서 어떨걸 하죠???

제가 알기로는 자동차나 중공업 관련 등등으로 알고 있는데.......

혹시 로봇같은거도 만드나요????

제 미래를 바꿀수도 있는거기  때문에 많은 분들의 답변 바랍니다....

댓글 19

로봇님의 댓글

로봇

  도 많이 하고 있죠.. 지금 기계과가 아무리 하향세라 하지만 산업에선 반드시 필요한 학문이고 공부도 재미있습니다..

ozbbq님의 댓글

ozbbq

  로봇분야는 기계보다는 제어나 전자쪽이 더 가깝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과학원에서 로봇만든 애들은 전자과 출신이더군요.

한때 직장인님의 댓글

한때 직장인

  저는 기계과 출신인데 기계라는 것은 너무 광범위한 말이라 뭐라 얘기하기 그런데요. 기계과에서는 역학을 주로 하죠. 물리시간에 배운것중에 뉴튼 역학이라든가 열역학,유체역학등. 학교에서 직접 기계를 만지고 그러지는 않죠. 로봇같은 거는 요즘은 기계과보다는 컴퓨터공학과 쪽에서 더 많이 하죠. 물론 전자쪽에서도 하지만 많이는 안하죠. 돈이 안되니. 자동차를 하려고 해도 앞으로는 전자쪽에 더 많은 비중이 많을 수 있습니다. 그러니 어려운 얘기겠지만 어떤 기계가 좋아서 한다라기 보다는 전공별로 무엇을 배우며 향후 진로가 어떤 게 되는 지 잘 알아보고 선택하시길. 그리고 돈은 많이 못번다는 것도 염두에 두고. 괜히 나중에 후회하지 말구요.

aaa님의 댓글

aaa

  로봇 같은 걸 만들어도 음... 솔직히 큰 기업에서는 로봇을 따로 만들지는 않는다고 보는데요. 일단 로봇을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설비가 있는 곳이어야 로봇도 만들텐데, 돈 되는 물건 만들 곳도 좁은데 로봇 만들 설비까지 확보하려 들지는 않는 편이죠. 제가 보기에는 일단 큰 기업(대기업의 의미에서 일단 큰 물건을 만드는 회사 like 중공업계) 에서는 작은 물건을 위한 설비는 없습니다. 중소기업급에서 오히려 만든다고 할 수 있죠. 정말 맘이 있다면 자기가 학교에서 로봇에 관한 걸 열심히 공부하고, 그 담에 사업체를 차리는 방법도 있겠습니다. 실제로 예전 대전 엑스포 때 조각하는 로봇 만든 아저씨가 그런 케이스 였던 걸로 알거든요.

bbb님의 댓글

bbb

  로봇은 거의다 일본에서 수입합니다.그쪽이 워낙 발달해서..제조업용로봇은 FANUC이 대표적이고..요즘은 혼다에서 二足로봇을 만들어서 계단 오르락내리락하던데 상당히 어려운 기술이라고 합니다

쉼업님의 댓글

쉼업

  자동차, 중공업 분야로 가장 많이 진출하는 것이 현실입니다만, 기계공학자는 무수한 분야에서 필요로 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쉼업님의 댓글

쉼업

  그만큼 기반이 되는 산업분야란 이야기가 되지요. 지금 우리나라가 아무리 IT 외쳐되지만, 앞으로 우리나라의 살길은 기계공학을 중심으로한 분야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쉼업님의 댓글

쉼업

  기계공학에 대하여 간단히 정의내리기는 싶지는 않지만, 앞분이 쓰신대로 고전역학을 기본으로 하며, 인간생활의 편리와 경제성이 있는 기계역학적 또는 에너지, 생체 시스템을 개발하는 것이 주목적이 될 것입니다.

쉼업님의 댓글

쉼업

  이 중에 로봇은 기계역학시스템에 포함이 될 것이고, 자동차는 기계역학적시스템이지만, 에너지시스템이 심장역학을 하고 있으며, 제철공장, 발전소, 태양열 주택 등은 에너지시스템, 인공장기 등은 생체 시스템에 해당되겠지요.

쉼업님의 댓글

쉼업

  20세기 10대 발명품 중의 하나인 에어컨은 기계공학의 한 분야입니다.

쉼업님의 댓글

쉼업

  기계공학에서 가르치는 것은 물체(더 나아가면 기계)의 운동과 에너지의 법칙을 습득하여 이를 통한 유용한 시스템을 개발하고 설계하는 것일 겝니다.

쉼업님의 댓글

쉼업

  아참, 기계재료에 대한 분야도 공부합니다.

기계공학과님의 댓글

기계공학과

  한국에서 로봇쪽은 거의 전망이 없다고 봅니다. 로봇 공학 전공(석사)한 제 친구는 프로그래머로 살고 있고, 같은 랩의 다른 친구는 현대중공업 다니죠. 어떤 분야가 산업화 되려면 수요/공급에 따라 충분한 시장이 있어야 되는 겁니다. 로봇은 그런 면에서 그걸 전공한 사람들의 경우에 대부분은 유사분야로 진출하거나(프로그래밍, 제어, 전자 등) 교수하는 거 말고는 로봇 자체를 하는 경우는 없습니다. 앞으로도 그럴 거 같군요. 그리고, 로봇은 기계공학보다는 제어에 가까운 분야입니다. 모터(전자기장 관련)제어가 큰 부분이겠죠.

fall님의 댓글

fall

  수학에 소질이 있으면 한 번 해볼만 하지 않을까요?

음님의 댓글

  고3이니 만약 기계공학과로 진학을 한다면 이런 것도 기계공학과에서 하다니 라고 생각이 들만큼 광범위 합니다.... 윗분들이 벌써 잘 설명해놓으셨네요 ^^;

이민주님의 댓글

이민주

  기계과에서 예전에 많이하던것이 자동차 였는데 요즘은 항공분야와 로켓분야를 많이 하는거 같습니다.. 대학원 전공은 학교마다 다르지만 고체설계, 열유체, 생산기계,그리고 제어가 있는 곳도있고 생산기계쪽에서 제어를 같이하기도 합니다.  자동차를 만드는 모든 공정또는 비행기를 만드는 모든 공정 모든 산업분야의 설비를 만드는기술.. 화학 조선 자동차 항공 에어콘 가전제품(회로설계만 전자지.. 회로를 만드는 저항 트렌지스터 플라스틱 케이스 등등을 만드는것은 전자과가 아닙니다. 기계 화학 금속 등등에서 만듭니다.) 하여간에...너무 방대해서..그런데 졸업해서 취직할때는 좀 어려운것도 같고...

이민주님의 댓글

이민주

  그런데 기계과 갔다고 하면 주변사람들은 망치질하고 용접 같은거나 하고 기름묻히는 3D업종 종사자로...인식을하지요...

배성원님의 댓글

배성원

  하하하...자동차 고쳐보라고 하는 분도 있습니다. 앞으로 전망, 특히 한국에선 MEMS, BIO Mechanics 아니면 당분간 힘들겁니다. 지금 고3 학생이라면, 좀 생각해 봐야 겠네요. 전 공대진학을 그리 권하진 않는 편이지만...환상을 충분히 깨시고 실제 기계공학을 염두에 두신다면 생체유체역학쪽 분야가 10년후쯤 각광받지 않을까 합니다. 어떻게 아냐구요? MEMS와 Bio를 합하면 그게 나옵니다. 생체유체...이걸 하시려면 단순하게 학부만 나오면 안됩니다. 전에 어느분이 자동차 엔진 하려면 기게에서 뭐해야 하냐고 물은적이 있는데.....결론은 학부, 석사 마칠때까지 아무 생각없이 남하는거 다해야 한다는 거고요. 석사진학시에만 분야를 잘 찾아야 하는거 중요하겠습니다. 박사는 진짜로 그 조그만 한가지 주제

배성원님의 댓글

배성원

  에 일로매진 해야하고 최소 해외 포닥은 하셔야 취직을 하시더라도 전공을 살릴수 있고 주도적으로 계획을 입안, 연구를 수행할 수 있는 위치로 갈겁니다. 모르겠습니다.....그것도 우리나라에 이공계가 잘 버텨주어야 가능할텐데.....10년후는 너무 먼 미래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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